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가 최신 항암제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대상자는 8세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아. 항암과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까지 받고 재발된 상태라 CAR-T치료를 결정했다.CAR-T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배양한 다음 다시 인체에 주입하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5월 10일 CAR-T치료제(킴리아)를 제조하고 6월 14일 투여했다. 골수검사에서 완전관해가 확인돼 7월 1일 퇴원했다. 같은 달 7일 정기
여성의 요실금 및 성기능장애 진단 및 치료기 엠마101이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판매사인 비볼코리아에 따르면 엠마101은 집에서 쉽고 편하게 셀프진단, 자가치료할 수 있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강도를 높음과 낮음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골반저근 강화와 함께 치료 후 몸 상태도 체크할 수 있다.음성가이드 기능과 함께 LCD 화면을 통해 조작도 간편하다. 회사측은 일대일 맞춤 상담하는 전담 매니저를 두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관리도 도와준다.비볼코리아는 "이번 수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반지형 심전계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 사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심전도 측정과 관련된 행위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받았다.처방코드는 '일상생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E6546)다.이에 따라 심방세동 등 지속 관찰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병∙의원에서 해당 처방코드를 발급받아 카트원 플러스를 반지처럼 착용해 일정 기간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 측정 기능 외에도 심전도(ECG)센서와 광학센서(PPG)로 심방세동 의심 파형을
자동차의 도로 소음이 어린이 인지발달에 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폼페우파브라대학 마리아 포라스터 박사는 7~10세 어린이 2천 6백여명을 대상으로 도로소음과 인지발달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작업기억(정보를 단기적으로 기억하고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조작하는 과정) 및 복잡작업기억이 낮아진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교통소음이 대기오염에 이어 건강에 나쁘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대부분 성인 대상 연구라서 어린이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이번 시험초기에는 도로소음과 인지발달이
수술받기 전 의사 설명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보면 들을 때보다 이해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문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수술 장면을 3D 모형으로 구현해 실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수술 전 VR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해도가 2배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간췌담도수술연보'(Annals of Hepato-Biliary-Pancreatic Surgery)에 발표했다.센터는 현재 간세포암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VR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유라인클리닉의 다이어트와 피부탄력 개선치료법인 컷주사가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했다. 병원에 따르면 컷주사는 필요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과다한 지방세포 숫자를 줄이고, 피부 콜라겐을 합성시켜 피부탄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스테로이드와 PPC(포스파티딜콜라인) 성분을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기나 통증 등도 최소화했다.유라인클리닉 유승민 원장은 "다이어트 주사는 안전한 성분인지, 효과와 효능은 어떠한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
GC셀이 셀랩메드와 고형암 타깃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 YYB-103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CAR-T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과 유전자 조작을 위한 공정이 필요해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 설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혈액암 대상 CAR-T 치료제만 허가 및 임상 승인됐으며 셀랩메드는 국내 최초로 고형암(뇌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았다.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el
서울대병원이 자체 생산한 CAR-T치료제로 백혈병 치료에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팀은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CAR-T 치료제 생산부터 투여 후 환자 치료까지 전 과정을 준비해서 백혈병 환자를 살려냈다고 5일 밝혔다.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하도록 유전자 조작 후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효과적이지만 고가라서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CAR-T 치료제를 투여받은 첫 환자는 필라
소싯적 통통한 볼살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고 탄력도 줄어 팔자 주름 및 이중턱이 생기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노화현상으로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최근 고령시대에는 젊게 살려는 사회적 분위기로 시술 및 수술 수요가 늘어났다.주름 및 피부 탄력을 회복하는데는 안면거상 등 수술요법이 있지만 울쎄라나 인모드 리프팅 등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시술요법도 있다.레이저장비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장점은 다르다. 압구정 리연케이피부과 이동주 원장[사진]에 따르면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이용하는 울쎄라는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침투시키는 방식이다. 볼이나 광대 등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했다.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 · 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이 임상에서 확인됐다.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해
뇌신경세포를 이용해 약물중독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생리학교실 김정훈 교수 연구팀은 중격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를 변화시키면 정신신경 자극제 유발 약물중독 반응을 줄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화학저널'(Journal of Neurochemistry)에 발표했다.대뇌보상회로를 자극하면 쾌감이 들면서 반복하려는 동기를 부여한다. 중독성 약물은 괃한 쾌감을 유도해 병적 중독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중독성약물은 대뇌보상회로에 있는 가지돌기 가시에 양적 변화를 일으
몰렉스(Molex) 계열사이자 약물 전달, 진단, 의료기술 기기 분야 선도기업인 필립스-메디사이즈(Phillips-Medisize)가 의료 스타트업 소텍(SOTECH) 헬스와 공동으로 코로나 신속 호흡분석 센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이 휴대형 호흡분석기는 텍사스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필립스-메디사이즈의 인간 중심 제품 설계, 신속한 시제품 제작, 엔드-투-엔드 제조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다.몰렉스 의료 및 제약 솔루션 부문 폴 챠핀(Paul Chaffin) 사장은 "SOTECH 헬스의 협력으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백신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계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24일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성공의 지렛대는 정부의 과감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는 지난해 민관 협력 성공사례로 입증됐다. 셀트리온의 국산 신약 32호이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신속한 개발과 유럽 등 해외에서 잇달아 사용 승인됐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개인의료정보를 송수신하거나 원격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경우만 적용됐던 사이버보안이 통신이용 의료기기 전체에 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나 통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늘 것을 대비해 적용기준 및 대상을 확대하는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기준'을 개정, 발표했다.식약처는 의료기기 해킹 우려 사례로 환자감시장치를 무력하게 만들고,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조작해 잘못된 진단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8월에는 이식형심장박동기의 무선
서울아산병원이 병리진단 시스템을 현미경 방식에서 완전 디지털로 전환했다.병원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병리진단 프로세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맞춤 정밀의료를 위해 이달 3일부터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꿨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아산병원의 연간 병리진단은 약 90만건 이상. 이를 디지털화하는데는 1.2페타바이트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1페타바이트는 1,024테라바이트로 1기가바이트 영화 100만편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기존 슬라이드 약 400만건은 지속적으로 디지털화될 예정
소아백혈병치료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CAR-T 치료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병원 생산이 추진된다.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대상 CAR-T 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방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아토피피부염 등 심한 가려움을 일으키는 피부 속 단백질이 발견돼 외용제 개발 기대가 높아졌다.일본 준텐도대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엔도몰핀이라는 피부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알레르기 임상알레르기면역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은 스웨터나 심지어 자신의 모발만 피부에 닿아도 발생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엔도몰핀은 피부 표피의 각화세포와 진피 섬유아세포, 말초 신경섬유에 있다. 대개 피부의 다른 단백질 CD26에 의해 분해돼 가려움이 적절하게 억제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다관절 구조의 외과수술기구류를 혁신의료기기 15호로 지정했다. 해당 품목은 일회용의료용봉합기, 일회용의료용결찰기, 일회용내시경겸자, 일회용발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 등 4개다.다관절 구조 수술기구류는 인체 내부로 삽입되는 부분이 집도의의 손동작과 연동해 일치하도록 설계되어 실제 손가락, 손목을 사용하듯 상하좌우 9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원하는 수술 동작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기존 로봇수술기와 달리 집도의의 직관적 조종과 정확한 반력 전달이 가능하다. 덕분에 협소한 부위에도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외모 개선을 위해 선택한 코성형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재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2차, 3차로 이어지는 게 아닌 한 번의 재수술로 끝내려면 의료기관과 성형재료, 수술방법 등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코재수술을 결심하는 데에는 먼저 기대하는 모양이나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 실리콘 등 인공보형물 부작용으로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첫 번째 상황은 자신의 이목구비 조화와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원하는 모양을 고집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최근 성형 트렌드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다 보니 무리하게 콧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달 29일 에이치케이이노엔의 항생제 바난정(성분 세프포독심프록세틸)과 영양제 오마프원페리주에 대해 각각 3개월과 1개월의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바난정의 경우 원료인 스테아르산마그네슘에 대한 입고시험 중 미생물한도 시험의 결과 사진을 다른 사진으로 부착해 시험성적서를 작성했다.오마프원페리주의 경우 원료인 정제난황레시틴의 입고시험 중 미생물한도시험에 사용되는 배지의 성능시험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없었다. 자사 기준에 따르면 조제 배지 및 생 배지는 성능시험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