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손상 환자에 대한 뇌신경조절 치료시 인공지능(AI)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박혜연 교수,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혜정 교수는 AI 기반의 뇌 분할 분석법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tDCS)의 효과를 제5회 국제 뇌 자극 컨퍼런스(5th International Brain Stimulation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tDCS는 두피 위에 위치한 전극을 통해 뇌 표면에 약한 직류자극을 보내 신경
좌우 눈 사이 미간은 얼굴을 볼 때 가장 잘 보이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면 좋은 이미지를 주기 어렵다. 특히 깊은 내 천(川)자 주름은 거울을 볼 때 마다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미간 주름의 발생 원인은 눈 위에 존재하는 깊은 층의 작은 얼굴 근육인 눈썹주름근에 있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그 사이에 위치한 미간에 세로 방향의 주름이 생긴다.인상을 찡그리는 습관으로 생기기 쉬우며 일단 생기면 표정 습관을 고쳐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미간 주름 해소에는 보툴리눔톡신을 많이 사용한다. 셀린의원(연신내점) 박태욱 대표원장[사진]
매년 3월 26일은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로, 일명 퍼플데이라고 불린다. 2008년 캐나다 환아 캐시디 매건(당시 9세)이 뇌전증의 인식 개선과 뇌전증 환우의 유대 강화를 위해 보라색 옷을 입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과거 간질로 불렸던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에 갑작스러운 이상 흥분 상태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전기적 현상이 그 주위 또는 전체 뇌로 파급돼 발작 증세가 반복되는 질환이다.뇌전증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만성 뇌질환이다. 어린 시절의 뇌전증은 대개 선천적인 요인이나 출산 시에
태아 뇌줄기세포로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신경외과 김주평∙정상섭 교수팀과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dopamine neuronal precursor cell)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70세 이하 파킨슨병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신경 전구세포 투여량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눈 결과, 투여용량에 비례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와 치매 발생 위험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 두께를 줄여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환경관련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뇌에 들어가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 저하와 알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초반에는 탄력 감소만 보이다가 노화가 본격 시작되는 30~40대부터 주름이 발생한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자연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외모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눈가 주름은 대표적인 콤플렉스다.눈가는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 분비도 적어 쉽게 건조해지는 만큼 주름도 잘 생긴다. 20~30대라도 많이 웃거나 피부가 얇은 사람은 더 많이 생긴다.톡스앤필의원(영등포) 노성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눈가 주름 개선에는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고령이나 만성질환자, 면역력 저하자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대상포진이 간경변환자에서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은 간경변증과 대상포진의 관련성을 비교한 결과, 일반인 대비 9%, 입원율은 48% 높다는 대규모 연구분석 결과를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상포진은 어릴 적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 주변으로 퍼져서 발생한다. 주로 수포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물집과 발진이 사라져도 이
종근당의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이 새로운 TV광고가 전파를 탔다.회사는 17일 기존 벤포벨에 개정된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한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하면서 배우 이성민을 3년째 기용했다.벤포벨에스정에는 기존 벤포벨에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 추가됐다.특히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그리고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이 함유됐다.다. 이번 신규 TV광고의
난치성 뇌질환인 뇌전증의 80%를 유전자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제1저자 서울아산병원 김자혜 박사)은 극미량의 뇌세포에 존재하는 돌연변이 검출하는 방법으로 뇌전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뇌전증은 발작을 반복하는 신경질환이다. 유병률은 약 0.5~1%이며 전세계 환자는 5천만명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약 30~40만명으로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많은 신경질환이다. 현재 미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받은 항경련제가 20개 이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을 상실한 상태를 뜻하는 알코올중독 최근에는 알코올의존증이라고도 표현한다. 알코올 중독은 약물·도박·게임 중독 처럼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다. 재발도 잦아 장기 치료가 필요한 뇌 질환이다. 과음하면 신경에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보호하는 신경세포 기능을 억제시켜 체내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자주 사용되는 신경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신경은 제거하는 신경계의 가지치기 작용을 감소하면서 소뇌의 기능이 떨어지고 어지럼증과 함께 걷기도 어려워진다.광동한방병원 윤승일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뇌는 근육 조정, 자세, 균형, 언
얼굴에 난 뾰루지는 빨리 없애려는 마음이 앞서 손이나 도구로 압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 뾰루지가 아닌 지방종이나 표피낭종 등 양성종양일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신체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며, 지방이나 신경세포 등이 과다 증식해 발생한 경우를 양성종양이라 한다. 양성종양은 나이를 불문하고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지방종과 표피낭종이 대표적이다. 지방세포로 구성된 지방종은 열에너지가 지방조직으로 쏠려 발생한다. 신체 어디서나
희귀난치질환인 웨스트증후군의 새로운 발생 원인이 규명됐다.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KAIST 석좌교수)은 CYFIP2 유전자의 단일 염기서열 변이가 웨스트증후군의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신생아 1만 명 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웨스트증후군은 만 1세 이전에 영아연축(infantile spasm), 뇌전증 등이 나타나며 이후에도 지적장애와 발달장애가 동반된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수행된 웨스트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원인은 아밀로이드베타(Aβ) 축적이 아니라 가용성 Aβ(Aβ42) 감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 때문이라는 이른바 아밀로이드 가설에 의문을 던지는 이론이다.미국 신시내티대학 및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안드레아 스터치오 박사는 AD원인 유전자 변이를 가진 Aβ양성자에서 CSF(뇌척수액) 속 가용성 Aβ42 수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저하위험이 낮다고 국제알츠하이머병저널(JAD)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발생 원인으로는 Aβ가 뇌속 신경세포 밖에 쌓여 아밀로이드플라크(덩어리)가 형성돼 결
중증 파킨슨병에는 뇌심부자극술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11년 후 생존율과 치료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신경외과학'(Neurosurgery)에 발표했다.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미세한 전극을 뇌의 깊은 핵 부위에 위치시켜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자극하는 수술법이다. 2005년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단
알츠하이머병치료제 레카네맙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개발사인 에자이가 밝혔다.회사는 28일 글로벌 대규모 임상시험 CLARITY AD에서 치매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하고 내년 3월까지 일본을 비롯해 미국와 유럽에서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치매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뇌속에 비정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발생한다. 레카네맙은 뇌속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해 신경세포 파괴를 막아 조기 알츠하이머병이나 경도인지장애의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CLARITY AD는 약 1,7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에 따른 연골 손상이 원인인 만큼 60대 이상 환자가 많지만 최근에는 40~50대 환자도 늘고 있다.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정도이지만 말기로 갈수록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만큼 제 때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도 줄어들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받아야 한다.치료 적기를 놓쳐 말기까지 진행됐다면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 인공관절은 통증의 원인을 해결해 주지만 사용 기한이 있다
종근당이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시리즈의 신제품 벤포벨 에스를 최근 출시했다.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가 동시에 들어있다.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과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이 들어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가 동시에 들어있다. 메코발라민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회사측은 "스트레스,
자폐증의 새로운 유전자변이가 발견돼 발생 원인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자폐증을 가진 사람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자폐증의 원인과 관련 있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자폐증이란 의사소통 장애나 사회적 상호 작용의 결핍과 함께 반복적 행동이나 관심사의 협소를 특징으로 하는 발달 장애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2세 정도로 이 때 진단할 수
신경전달물질인 소마토스타틴이 알츠하이머병(AD)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응집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임미희 교수팀은 신정전달물질인 소마토스타틴(성장억제호르몬)이 AD 발생 메커니즘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에 발표했다.AD는 아밀로이드베타(Aβ)가 뇌에 축적돼 신경세포를 사멸시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 AD환자의 플라크에서 고농도의 전이 금속이 검출돼 Aβ와 긴밀한 상호작용 가능성이
원샷 원킬 척수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가 내달부터 보험적용된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은 보험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품을 포함한 5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의 신규 및 확대 적용을 확정했다.척수근위축증은 근육의 움직임과 힘 조절에 필요한 운동신경세포가 없어지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이번 보험급여로 1회 20억원하는 환자부담이 598만원으로 줄어든다.다만 초고가 약물인 만큼 제약사가 재정 일부를 분담하는위험분담제를 환급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