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신장결석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김설혜, 유승호, 성은주, 장유수 교수팀은 성인 남녀 6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신장결석과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 신장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나이, 성별, 음주, 흡연, 음식섭취, 신체활동 등 생활습관과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동일한 조건으로 했을 때 신장결석이 있는 군은 없는 군에
임신횟수가 많은 여성일수록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레바논병원 비뇨기과 연구팀은 미국의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임신과 신장결석의 관련성을 분석해 저널 오브 유롤로지에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6년 요로결석 진료환자는 28만 6천여명이다. 남녀 비율은 약 6 대 4다. 남성이 간에서 결석의 주성분인 수산염을 많이 생성하기 때문이다.요로결석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은 땀이 많이 나는 요즘인 여름철이다. 땀이 많이 나는 만킄 소변 결정이 많이 발생해 요로결석이 생겨서다. 결석의 주성분은 대부분 칼슘이고 여기에 인산염, 수산염 등이 첨가돼 형성된다. 요로결석을 막는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 외엔 딱히 없는 실정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건강한 고령여성에서는 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해도 암예방 효과는 얻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크레이튼대학 연구팀은 고령여성에 대한 비타민D와 칼슘 보충이 암 위험을 낮추는지 알아보는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55세 이상 건강한 폐경여성 2천 3백여명(평균 65.2세). 이들을 하루에 비타민D3 2천 IU와 칼슘 1,500mg 섭취하는 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4년간 관찰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비멜라노마 피부암을 제외한 모든 암.등록 당시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 수치는 평균 32.8ng/mL였다. 1년 후 섭취군과 위약군의 수치는 각각 43.9ng/mL와 31.6ng/mL였다. 4
경피적 신장결석제거술을 받은 환자는 이후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카오슝대학 연구팀은 1996~2010년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경피적신장결석제거술과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제거술 이후 고혈압 발병률 차이를 검토해 Urology에 발표했다.분석대상은 경피적 신장결석제거술군 232명, 요로내시경 이용군 1,160명이며, 이들을 비수술 대조군 1,160명 등 총 2천 552명.그 결과, 경피적 제거술군은 대조군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보정 위험비 1.48). 특히 연성내시경 이용군에 비해서도 고혈압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보정 위험비 1.39).추적기간 중 1천인년 당 신규 고혈압 발생률은 경피적 제거술군이 44.5명, 연성
신장결석 치료시 비수술적 방법으로 알파차단제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 존 홀링스워스(John M Hollingsworth) 교수는 요관결석 치료시 알파차단제 효과 임상시험 분석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총 55건(피험자 5,990명)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알파차단제가 일부 신장결석 환자에서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알파차단제 효과는 신장결석이 클수록높았으며 작으면별 도움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결석 위치와 알파차단계 유형에 따른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홀링스워스 교수는 "이번 분석 결과는알파차단제가 신장결석 환자에서 비수술적 치료법에효과적이라는 사실을보여준다"면서 "결석 크기가 작으면 별 효과가 없었지만 수술로 인한 통증 및 위험성은
스텐트로 유명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최소 침습형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LithoVue)’를 출시했다.리쏘뷰는 요로결석 및 요관협착, 신장결석과 같은 비뇨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Single-Use Digital Flexible Ureterscope)이다.기존의 재사용 요관내시경과 달리 수리 및 부품 교체, 살균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연구에 따르면 재사용 요관내시경의 경우 사용 후 세척 및 살균, 건조 등 재처리 과정에 1시간이 소요되며, 보통 12번에서 15번 사용 후에는 고장이 발생하여 부품 수리 및 교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리쏘뷰는 이러한 재
신장결석을 레이저로 잘게 부수면 잔석들이 자연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mm 이하의 돌의 경우 배출되지 않아도 수술 성공으로 판단한다.하지만 이러한 잔석들이 남아있을 경우 재발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팀은 결석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2mm 이하의 아주 작은 크기의 결석만 남긴 수술의 2년간 추적 결과를 World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대상환자는 최근 5년간 연성내시경 및 최소침습 경피적 신절석술을 받았다. 추적 결과에 따르면 돌의 60%가 체내에 남아있었으며, 이 가운데 30%는 결석이 자라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결석이 제거되어 체내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기까지 평균 9개월에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됐다. 연세대의대 약리학 이민구·지헌영 교수팀과 미국 하버드의대 보스턴아동병원 프리드헬름 힐데브란트(Friedhelm Hildebrandt)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장결석 유발 SLC26A1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발표했다.이민구 교수에 따르면 신장결석 유병률은 전 인구의 약 10%다. 수분섭취 부족,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와 칼슘섭취 부족, 비만체형 등이 원인이다.현재까지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여개이며, 이들이 전체 신장결석 환자의 15~20%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보스턴아동병원에 등록된 신장결석 환자 348명(성인 147명, 소아 201명).이들의 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팀(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종진 교수)이 ‘국내 비뇨기과 의사를 위한 연성내시경 이용 최소침습 신장결석수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제거술은 내시경 끝을 구부러뜨려 신장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요로결석을 레이저로 분쇄해 제거하는 수술법.체외충격파쇄석술로 제거가 어렵거나 결석이 크고 단단하면서 여러개가 존재하는 경우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수술방법을 절반 정도의 환자들에게 이미 1차로 권유하고 있다.문제는 수술법이 다소 까다롭고 기계 고장이 잦아 국내에서는 소수의 비뇨기과 의사들만이 시행하다보니 적용률이 10%도 안되는데다 수술 정보도 절대적으로 부족했다.이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는 2015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국내 최초로 내시경 이용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최소침습 신장결석 수술은 구부러지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하여 요관을 통해 출혈과 흉터 없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하는 RIRS수술과 신장을 관통하는 구멍을 기존 수술에 비해 1/3정도까지 줄여 신장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Mini-PCNL 수술이 대표적이다.
요산 치료가 급성뇌경색여성환자의장애 예방에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라우라 리울(Laura Liull) 교수는 급성 뇌경색남녀를 대상으로 혈전용해와 함께 요산투여의 치료효과를 조사했다.남성 206명과 여성 205명에게 요산 1천mg과 위약을 무작위 제공한 후 90일간 관찰조사한 결과, 요산투여 여성환자의 42%(111명 중 47명)와 위약군 29%(95명 중 25명)에서 뇌경색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또한 요산군 여성은 위약군에 비해 혈액 공급 부족에 따른조직 괴사율이적었다.남성환자에서는 요산군 36%, 위약군 34%로 큰 차이가 없었다.혈전이 뇌 동맥을 막아 발생하는 뇌경색은 혈전을 용해시켜도도 산소유리기에 의해 2차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리울 교수는 "요
미국내과학회(ACP)가 지난 4일 성인 신장결석재발예방과 관련한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장결석 기왕력자는 하루 소변량 2리터 이상이 되도록 물을 마실 것과 그래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와 구연산,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알로푸리놀 복용을 권고했다.치료안하면 5년내 35~50%는 재발미국에서 신장결석 발생률은 남녀 각각 약 13%와 7%.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첫번째 결석 발생 후 5년 이내에 35~50%는 재발한다.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Ca)과 옥살산 등의 결석 위험인자를 줄이고 구연산 등의 결석억제인자를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단 변경과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성인의 재발성 신장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이 권고됐다.미국의사학회는 재발성 신장결석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소변량이 최소 2L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결석의 주요인이 될 수 있는 청량음료는 피해야 하고, 붉은 고기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장결석이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에 발표됐다.중국 광시의대 얀퀴옹 리우(Yanqiong Liu) 교수는 신장결석과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과거 연구결과는 메타분석했다.신장결석환자 49,597명, 대조군 3,558,053명, 심혈관질환자 133,589명이 포함된 6건의 연구분석결과,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은 1.20배, 뇌졸중은 1.4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장결석으로 인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심혈관위험인자를 조정해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지구 온난화가 신장결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필라델리아 아동병원 그레고리 타시안(Gregory E. Tasian) 박사는 2005~2011년 시카고, 달라스,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의 신장결석 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성인과 아동 60,433명을 대상으로 사는 도시의 온도와 신장결석 발생률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로스엔젤레스를 제외한 각 도시의 평균 실외온도가 10도 이상일 때에는 신장결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일 기온이 평균 10~30도 일 때 신장결석 위험은 시카고가 37%, 달라스 36%, 애틀랜타 38%, 필라델리아 47%로 높아졌다. 로스앤젤레스는 11%로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특히 신장결석 위험은 높은 기온이 3일간 계속됐을 때
신장결석 또는고수산뇨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저수산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대부분 실천율이 낮은 편이다.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대학 압바사 바시리(Abbas Basiri) 교수는 신장결석 예방을 위한 현실적 접근방식으로는 고혈압 예방식이 합리적인 선택이라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41명의 신장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식단군 21명, 저수산식단군 20명으로 분류 후 8주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일반 식단군에 비해 고혈압식단군의 신장결석 위험이 35% 감소해 저수산식단군(14%) 보다더 크게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바시리 교수는 "저수산 음식은 매우 제한적으로 일상에서 맞추기가 무척 까다롭다"며 "오히려 고혈압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보다
고단백 다이어트가 신장결석 등 신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그라나다대학 버지니아 아파리치오(Virginia A. Aparicio) 교수는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를 Nutrición Hospitalaria에 발표했다.교수는 쥐 10마리에게 각각 고단백식단과 표준단백식단을 12주간 제공하고 그에 따른 변화를 관찰했다.실험쥐의 12주간은 인간의 9년에 해당하는 기간이다.관찰결과, 표준단백식단군에 비해 고단백식단군에서 10% 체중감량이 나타났지만 혈장지질 프로파일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소변 구연산은 88% 낮고 소변 pH는 15% 더 높았다.소변 구연산 수치가 낮으면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며, 소변 pH가 높으면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긴다.아파리치오 교수는 "연구는 쥐에
비타민D 보충제를 먹어도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세드릭 가랜드(Cedric F. Garland)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교수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중인 성인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19개월간 추적조사했다.연구기간 중 13명이 신장결석 진단을 받았으며, 다변량 회귀분석결과 비타민D 보충제는 신장결석과 연관성이 없었으며 오히려 BMI가 신장결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이 첨가된 소다수를 많이 마시면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 개리 쿠란(Gary C. Curhan) 교수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4,09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소다수 음용 횟수를 설문조사해 8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기간 동안 총 4,462명이 신장결석 진단을 받았다.분석결과, 설탕이든 콜라를 많이 마신 사람은 적게 마신 사람에 비해 신장결석 위험이 23% 높았으며, 콜라 외에 설탕첨가소다수의 경우에는33%의 높은 신장결석 위험을 보였다. 과일 펀치음료역시18%로 높았다.반면 커피는 오히려 신장결석 위험이 16~26% 낮았으며, 차는 11%, 와인은 31~33%, 맥주는 41%로 위험률이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하는 남성은 신장결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로라 토마스(Laura D. K. Thomas) 박사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45~79세의 비타민C 보충제 섭취남성 907명과 비섭취남성 22,000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비타민C 보충제군은 3.4%에서 요로결석이 발병했으며, 비섭취군에서는 1.8%에서 요로결석이 발병했다.토마스 박사는 "비타민 자체가 요로에 결석을 생성하는지는 입증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타민C를 고용량 섭취해도 큰 이로움은 없기 때문에 적당량의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