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0세 이상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40대 이상 남성 1,84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유병률 및 삶의질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방광증상으로 인해 성생활 만족도가 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역시 일반인보다 3.8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성생활 빈도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17.2%로 나타났다.아울러 업무 시간/능률이 저하되었다고 답변한 비율이 39.2%로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응답자의 24.5%에 비하여 높았으며, 업무 시간/능률이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각종 업무스케줄에
전이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있어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다른 치료제보다 삶의질의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다.26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수텐과 인터페론 알파를 비교한 결과 증상 부담 및 삶의 질 개선에 있어서 수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두 약물 군 간의 삶의 질 개선 차이는 유럽과 미국을 비교한 지역별 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스웨덴, 스페인, 미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의 현황을 토대로 한 비용효과 분석 연구를 통해서도 수텐이 베바시주맙과 인터페론알파의 병용요법, 소라페닙, 템시로리무스 단독요법에 비해 생존기간, 무진행 생존기간, 질보정생존기간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용효과성도 입증했다고 소개했다.한국화이자제약 이원
복강경 수술이 조기 위암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향후 개복수술을 대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국립암센터(NCC) 위암센터 김영우 박사팀은 조기위암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하부절제술과 개복수술을 비교한 결과, 전체적인 삶의 질 지표가 복강경수술에서 좋게 나타났다고 외과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본 결과, 수술 중 출혈, 진통제 사용량, 상처 크기, 수술 후 입원기간이 현저하게 감소 또는 단축됐다.아울러 신체, 기능, 감정, 사회적 기능 등 환자 기능에 관한 척도 역시 개복술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피로, 통증, 식욕상실, 수면장애, 소
식욕촉진제인 메게이스가 암 또는 에이즈환자 그리고 노인신장환자에도 효과적이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국내 적응증을 확대할 태세다. 현재 메게이스의 국내 적응증은 ‘암 또는 에이즈환자의 식욕 부진, 악액질 또는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하지만 암이나 에이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모든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 그리고 에이즈 환자의 원인불명의 현저한 체중감소’로 적응증이 넓다.▲노인환자의 체중감소 효과먼저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게이스 효과는 69명의 체중감소(간호사 보호가 필요한 심각한 저체중 노인환자 포함)를 보이는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입증했다.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으로 진행됐으며 메게이스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각각 체중과 식욕변화, QOL(삶의질) 등
세레타이드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기존치료요법에 비해 천식조절 및 삶의 질 개선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많은 세레타이드 관련 연구가 나왔지만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의원들을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SUCCESS(SUccessful Control and Clinical Effectiveness of SERETIDE in asthma Study) 스터디로 불리는 이번 연구는 중등증 및 중증의 한국인 천식 환자 424명을 세레타이드(50/250mcg, 50/500mcg)군과 기존치료요법군에 무작위 배정하여 12개월 동안 비교 연구했다. 이중 기존 치료 요법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선호하는 경구용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데오필린제제, 항히스
최근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던 ‘동안(童顔)’. 젊어보이려는 사람들의 욕망으로 나타난 사회적 현상이다. 이처럼 젊어보이거나 젊게 살기위한 방법으로 호르몬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호르몬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줄어 피부노화, 갱년기, 근육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성인 호르몬제제인 디클라제는 이처럼 젊게 살기 위한 성인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금까지 호르몬 제제는 모두 1일 1회 투약하는 관계로 복용의 불편성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그러나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주 1회 제형인 디클라제가 개발되면서 투약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아울러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요법이 가능해졌다.디클라제는 투약의 편
제약사들에 이어 한국제약협회도 2일 시무식을 갖고 2008년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정수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자기계발의 직업관으로 제약선진화의 큰 소명을 이뤄내자”며 협회 전직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이어 쥐의해인 만큼 쥐의 위기감지능력, 신약개발희생, 다산·부지런 등 좋은 이미지를 되새기듯 제약사들은 수명연장, 삶의질 향상, 부의창출 등 제약산업의 가치를 드높이자고 말했다.어준선 이사장은 2008년에는 익숙한 업무에서 탈피해 새로운 업무영역에 도전하고 연구해 보자면서 실무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 업무수행과 문제해결 시스템을 갖춘 더욱 경쟁력 있는 협회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또 문경태 부회장은 산업발전과 투자확대라는 새 정부의 정책환경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하자며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3상 임상결과가 지난 15일자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이번에 발표된 3상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같은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생존기간 개선과 삶의질 향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연구명은 ‘NCIC CTG CO.17’이다.이 연구에는 이리노테칸(irinotecan),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플루오로피리미딘 (flouropyrimidines) 등 모든 가용한 표준 항암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전이성 대장암이 진행된 환자 527명이 참여했다.이들에게 얼비툭스 단독요법(BSC 포함)과 최선의 지지요
골다공증 환자 4명중 1명이 아프지 않으면 약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해 골다공증 관리와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의대 산부인과)가 55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골절 경험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인식 수준을 조사해 봤더니 아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25%나 차지했다. 또 50%는 골다공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다고 답해 낮은 인식 수준을 보였다. 또한 비타민 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의 치료와 관리에 필수적인 사실과는 반대로, 88.6%의 환자들이 칼슘이 체내 비타민 D의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답변해, 비타민 D와 칼슘의 기능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회 측
새로운 스터디서 효과·안정성 재확인대규모 3상 임상인 INTEREST로 입증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치료제 이레사가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동등한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레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일본에서 마저 3상 임상에 실패하면서, 혁신적 신약이라는 명예를 무색케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서도 약가가 인하되는 등 자칫 사라지는 약이 될 위기였다. 하지만 얼마전 서울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INTEREST 연구결과가 발표돼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
변비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당뇨나 심장질환자들이 느끼는 것과 동일하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베링거인겔하임이 변비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포함,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의 변비환자 2,87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변비와 삶의질의 상관관계를 대규모로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설문을 종합한 결과, 대다수 변비 환자들은 변비가 없는 사람에 비해 건강이 전반적으로 더 나쁘고, 보다 병에 걸리기 쉬울 것이라 믿으며, 건강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또 사회 활동을 방해하는 건강상의 문제가 훨씬 더 자주 발생하고, 그 정도 또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와 무거운 물체를 올리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있다고 많은
붙이는 타입이라 어린이환자에 효과적툴로부테롤 기도기능 24시간 내 안정화천식환자와 그 가족은 밤이 무섭다. 야간에 일어나는 발작으로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보통 이러한 치료를 위해서는 발작을 없애주는 경구용 약제나 릴리버를 사용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잠이 깨기 마련이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게 피부에 부착하는 호쿠날린 패취다. 하루 한번 부착하는 이 약은 약물이 24시간 방출되기 때문에 아침이나 야간에 일어나는 발작을 막아준다.관련 내용을 입증한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지난 2005년 ‘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는 호쿠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