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을 매일 한 개 이상 섭취하면 면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플로리대대학 수 퍼시벌(Sue Percival) 교수는 52명의 건강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표고버섯이 면역체계를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참가자 선택 시 표고버섯의 정확한 영향력을 위해 채식주의자나 차 등 항상화물질을 복용하는 사람, 일주일에 알콜음료 14잔 이상을 마시는 참가자는 제외시켰다.그 후 최종 52명에게 4주간 말린 표고버섯을 매일 섭취시키고 실험 전후혈액검사를 실시했다.그결과, 표고버섯을 섭취하기 전보다 염증성 단백질이 감소하고 감마 델타 T세포 기능이 향상됐다.퍼시벌 교수는
채식위주의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 마이클 오리치(Michael J. Orlich) 교수는 2002~2007년 성인남녀 77,659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교수는 이들을 완전채식주의자, Lacto-ovo vegetarian(유제품과 달걀을 먹는 채식주의자), Pesco-vegetarian(우유, 달걀,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 semi-vegetarian(유제품, 달걀, 생선, 닭고기 외 육류는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와 비채식주의자로 분류했다.7.3년간의 추적기간 중 대장암 380건과 직장암 110건이 발생했다.비례분석 결과, 비채식주의자에 비해 채식주의자들의 대장암과 직장암 발병위험이 평균 19% 낮은 것으로 나
임신 중 야채나 과일, 곡물 등의 채식 위주의 음식을 즐기면 조산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스웨덴 샬그렌스카대학 보 자콥손(Bo Jacobsson) 교수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여성 6,600여 명에게 식생활에 대해 기록하게 한 일지를 분석해 식생활 패턴을 분류했다.여성들은 과일과 채소 위주의 지중해식단과 삶은 감자와 생선 등의 북유럽식단 그리고 가공식품 위주의 서구식 등 3가지 식단을 즐기고 있었다. 참가자 중 3,505명(5.3%)이 조기분만을 했다.분석결과, 지중해식단군은 조산위험이 12%, 북유럽식단군은 9%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서구식 식단에서는 조산 감소 효과를 찾아볼 수 없었다.자콥손 교수는 "연구결과 채식위주 식단이 조산
주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 혈압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일본 국립 뇌심혈관센터 요코 요코야마(Yoko Yokoyama) 박사는 채식과 혈압과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과거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평균연령 46.6세인 21,604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채식 식단은 육식 식단보다 평균 수축기혈압을 6.9mmHg, 확장기혈압을 4.7mmH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311명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대조임상시험에서도 채식 식단군의 평균 수축기혈압이 4.8mmHg, 확장기혈압이 2.2mmHg 정도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요코야마 박사는 "연구결과는 채식이 혈압을 감소시키는데 비약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증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는 당질제한식이 심혈관사망과 총사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장기간의 추적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여자의대 나카무라 야스유키(Nakamura Yasuyuki) 교수는 당질제한식과 총사망의 관련성을 연구한 NIPPON DATA 80의 29년의 추적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3일 열린 일본역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당질제한식은 체중감량과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9,200명 29년간 추적NIPPON DATA 80은 1980년에 무작위 선별한 3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영양 및 생활습관조사,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9,200명을 29년간
채식이나 육식 등의 평소 식습관을 바꾸면 장내 박테리아 구성도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듀크대학 로렌스 데이비드(Lawrence David) 교수는 21~33세 남녀 10명(남성 6명, 여성 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ature에 발표했다.참자가는 처음 4일 동안 평소 먹는 음식을, 그 다음 5일 동안은 육식 또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다.그 후 4일간 원래의 음식패턴으로 식사를 하고, 그 다음 5일간은 처음 5일간 먹었던 육식과 채식 패턴을 바꿔 섭취토록 했다.교수는 참가자의 식사패턴이 바뀔 때마다 분변을 채취해 장속 박테리아 구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육식을 섭취했을 때 장박테리 구성 중 22종이 평소 식습관 장박테리아 구성에서 크게 증가하는 등 가장 큰 변화를 보였으며, 채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최근 성인 당뇨병환자의 식사요법에 관한 성명을 5년만에 개정,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번 개정 포인트는 각 환자의 건강에 관한 목표와 지식, 개인적 기호 또는 문화적 배경 외에도 식생활 패턴을 바꾸려는 의지와 능력 등에 따라 개별화시켰다는 점이다.이번 개정에는 성인 1형 및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결과에 근거했으며, 2형 당뇨병 발병 예방과 합병증관리, 임신당뇨병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당뇨병 치료에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은 약물요법 이전에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이번 성명에서는 당뇨병환자의 이상적인 식사요법을 '진단 직후 부터 관리영양사의 지도를 받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아울러 모든 당뇨병환자에 적합한 절대적인(one-size-fits-
생선 섭취가 임신 중 불안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펠로스타대학 줄리아나 도스 산토스 바즈(Juliana dos Santos Vaz) 교수는 임산부 9,5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1~1992년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 32주에 임신 중 불안증을 조사했다.다변량 분석결과, 임신 중 참치나 연어 등의 생선을 거의 먹지 않은 여성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은 여성에 비해 임신 중 불안증에 걸릴 위험이 53% 높게 나타났다.생선을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임산부도 생선과 함께 채식을 한 임산부에 비해 임신 중 불안증 위험이 25% 높았다.바즈 교수는 "임신 중 불안증을 겪은 여성은 조산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
견과류, 과일, 야채 등을 중심으로 하는 채식위주의 식단이 사망률을 12%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마린다대학 보건대학원 마이클 오를리치(Michael J. Orlich)교수가 7만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비채식군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Adventist Health Study 2 (AHS-2)에서 나왔다.AHS-2의 대상자는 2002~07년에 미국과 캐나다 제7안식교인 남녀 총 9만 6,469명. 이 종교집단을 선택한 이유는 채식주의를 권장하기 때문이다.이들 가운데 하루 섭취 열량가 500kcal 미만이거나 4,500kcal 이상, 특정 암이나 심혈관질환(CVD) 기왕력자를 제외한 25세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형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당질 50~60%, 지질은 30% 미만으로 권고해 왔으나 최근들어 다양한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얼마전 미국영양학회지는 당질제한식 즉 저당지수(GI)식, 지중해식 고단백식의 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이러한 현상은 몇년 전부터 제기돼 온 현상으로 특정 3대 영양소비율을 권장하지 않는 권고가 늘어나고 있다(Diabetes Care, Diabet Med).이번 연구는 영국 연구팀이 실시한 2형 당뇨병 식이요법에 대한 메타분석으로 PubMed, Embase, Google Scholar에서 연구 결과를 선별했다.대상 연구에서 나타난 치료식은 (1)당질제한식 (2)채식
야채나 과일 등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줄리어 보엠(Julia K. Boehm) 교수가 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5~74세의 남녀 98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는 한편, 혈청 속 항산화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하루 최소 3번 이상 과일과 채소를 먹는 사람은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낙관적인 성향이 더 강했으며, 혈중 카르테노이드를 포함한 항산화수치도 최고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비타민E는 낙관적인 성향과 연관성이 없었다. 보엠 교수는 "채식이 낙관적인 성향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항산화성분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국내 빈혈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빈혈 환자가 남성 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빈혈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2.3명은 40대라는 분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6년간 빈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37만6000명에서 2011년 48만8000명으로 30%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특히 빈혈 진료 환자는 남성 보다는 여성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6년 7만 9000명에서 2011년 11만명으로 연평균 7.0% 늘었고, 여성은 2006년 29만7000명에서 2011년 37만8000명으로 4.9% 증가했다.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빈혈 진료인원은 40대가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전세계에서는 4위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는 1일 대장암의 날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년 후인 2030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현재의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번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대해 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
야채나 과일 등 채식을 주로 즐기는 사람은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대사증후군의 발병위험이 낮다고 Loma Linda대학 니코 리쪼(Nico S. Rizzo)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0세의 성인 773명을 무작위 선정해 식단을 체크했다. 35%가 채식을 했으며, 16%는 채식과 육식을, 49%는 육식을 주로 섭취했다.조사결과, 채식위주의 식단을 하는 사람은 25% 가량에서 대사증후군이 나타난 반면, 채식과 육식을 섞어하는 사람은 37%,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 39%로 높게 나타났다.리쪼 교수는 "연구결과 식습관이 대사증후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야채 위주의 식단이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콩과 야채 등 유제품이 아닌 다른 식품에서 칼슘을 섭취하는 동양인 식생활로도 칼슘이 전럽선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레슬리 버틀러(Lesley M. Butler) 교수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서구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에는 칼슘(Ca) 함량이 많아 많이 먹을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아시아에서는 야채 등이 주요 칼슘원이번 연구에서는 유제품 외 다른 식품을 통해 비교적 적은 양의 칼슘 섭취와 전립선암 위험의 관련성이 최초로 제시돼, 칼슘이 전립선암 위험인자라는 견해를 재입증했다.구미에서 실시된 이전 연구에서 우유에 든 칼슘이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
똑같은 인삼을 먹었는데도 개인마다 효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나이나 성별이 아닌 장내 미생물의 효소 활성 정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내세균의 효소 활성 연구를 통해 인삼의 개인별 효능차가 사람의 장내에 서식하는 장내 미생물의 효소활성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의 인삼사포닌 대사와 장내 미생물의 효소활성을 비교한 결과, 약 25%는 장내 미생물의 효소가 비활성화돼 인삼사포닌이 혈액으로 흡수될만큼의 compound K로 분해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체내에서 활성성분인 compound K로 분해돼 흡수된다.또한 이들 분변 시료
오스트리아·그라츠 - 비타민B12의 부족은 유아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 소아과 미카엘 폰 레인(Michael von Rhei) 박사는 급성뇌증과 뇌위축을 일으킨 생후 7개월된 여아에 대해 제35회 신경소아과학회에서 보고했다.완전모유영양 오히려 역효과부모는 우선 여아가 갈수록 오래 자고, 완전히 깨지 못하는 점을 의심했다. 이어 혀를 빼무는 등 발작과 같은 행동을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동작도 못하면서 쇠약하고 근긴장이 떨어졌다.여아에는 각성상태의 변동과 짧은 근경련을 동반하는 뇌증의 증상이 나타났다. 움직임 역시 크게 떨어졌으며 전신에 근긴장이 저하됐다.머리는 거의 들어 올릴 수 없었으며 물건을 집을 수도 없었다. 또 빈맥이 나타나 점막은 창백해지고 피부는
시카고 - 세인트미카엘병원과 토론토대학 데이빗 젠킨스(David J. A. Jenkins) 교수팀은 식물성 단백질이 많고 열량이 적은 저탄수화물식을 4주간 계속한 과체중자의 경우 체중감소는 물론 혈중콜레스테롤치 등의 심질환 위험인자도 개선됐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한편 저지방이고 고탄수화물인 채식을 하는 경우에는 체중이 줄었지만 심혈관계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이상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젠킨스 교수에 따르면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사를 결정할 때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비율과 그 영양원에 관해 딜레마에 빠진다.만성질환의례방과 치료에 이용되는 최근의 식사요법에서는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리고 육류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편 고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젊은 채식주의자는 건강한 식생활을 보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섭식장애 행동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성베네딕트대학/성요하네병원 영양학부 라모나 로빈슨 오브라이언(Ramona Robinson-O'Brien)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에 발표했다.젊은 채식주의자는 과일과 야채를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익 뿐만 아니라 과체중·비만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그러나 젊은 채식주의자에서는 과식 위험이 증가하고 과거에 채식주의였던 사람들에서는 건강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체중관리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로빈슨 오브라이언 교수팀은 Eating Among Teens(EAT) -II 프로젝트에 참가한 15~23세 청소년 2
【워싱턴】 미국립암연구소(NCI) 영양역학 라샤마 신하(Rashmi Sinha) 박사팀은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10년간 전체 사망과 암 또는 심혈관질환(CVD)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반대로 닭고기 등 흰살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전체 사망과 암 사망 위험은 줄어든다.닭고기 등이 사망위험 낮춰고기 섭취량은 나라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만 고기를 많이 먹으면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신하 박사팀은 미국립보건원(NIH)-미국퇴직자협회(AARP)의 Diet and Health Study에 참가한 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고기 섭취량과 사망위험의 관계를 조사했다.1995년 연구시작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