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가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가 부적절한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약물로 EU 승인을 받았다.포도막염은 홍채, 맥락막 및 눈에 있는 모양체를 포함한 포도막의 염증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백내장, 녹내장, 낭포성 황반부종(CME)을 포함한 시력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 포도막염 환자의 25-30%에서 심각한 시력상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이 질환을 앓는 아동의 시력 보존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수다.독립 데이터 안전성 및 모니터링 위원회(IDSMC)는 무작위 배정한 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동반한 포도막염 환자 90명이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휴미라를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눈 염증 조절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전신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이 장이나, 눈, 피부 외에 신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척추염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신장에 대한 침범 여부를 조사해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6%(약40명)에서 단백뇨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단백뇨가 1g 이상 확인된 6명의 신장을 조직검사한 결과, 아밀로이드증, lgA신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교수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됐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징표"라며 "신장 침범이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할 경우 혈액투석까지 할 수 있어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 면역질환인 만큼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
생물학적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이 유럽서 소아만성비감염성전방 포도막염치료제로 허가 권고를 받았다.휴미라 제조 판매사인 애브비는 26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유럽의약품평가위원회(CHMP)로부터 기존 치료로 조절이 되지 않거나 기존 치료가 부적절한 2 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제로서 허가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권고는 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관련 포도막염환자를 대상으로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휴미라 치료군과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위약군의 임상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인 SYCAMORE 임상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와 휴미라 병용군은 위약군보다 안구 염증 조절이 쉬웠으며 치료 실패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성인의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포도막염 및 전체포도막염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12월 15일 밝혔다.휴미라는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생물학적 제제로, 국내에서 14번째 적응증을 허가받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가 지난 11월 10일 개최된 대한소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을 받았다.홍 교수는 ‘가와사끼병에서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안과 소견으로 포도막염’(Uveitis as an important ocular sign to help early diagnosis in Kawasaki disease)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유럽의약품평가위원회(CHMP)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거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가 부적절한 성인 환자의 비감염성 중간부, 후방, 전 포도막염 치료제로서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허가 권고했다.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안구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다. 전세계적으로 포도막염은 시력 저하나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예방할 수 있는 실명 원인 중 3위를 차지한다CHMP의 이번 허가 권고는 2건의 허가용 3상 임상연구(pivotal study), VISUAL-I과 VISUAL-II에 근거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활동성 및 약물로 조절되는 중간부, 후방, 전 포도막염 환자를 휴미라로 치료했을 때 위약군에 비해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화이자의 TNF 억제제 엔브렐이 축성 척추관절염에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로써 엔브렐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 적응증이 총 5개로 늘어났다.이번 승인의 근거는NSAIDs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초기 활동성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후 질병활성도, 기능개선을 위약군과 비교한 임상연구.이에 따르면 엔브렐 투여군은 각각 32%와 43.8%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은 16%와 23.9%로 나타났다.초기 축성척추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48주 후 MRI에서 나타난 활동성 엉덩엉치 관절 염증 감소는 대조군 35.2%인 반면 엔브렐군은 69.2%로 유의했다.척추뼈를 침범하는 만성염증질환인 축성
단순 안구 포도막염 처럼 보이지만 염증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기생충의 일종인 눈개회충중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단순 포도막염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염증이 가운데에서 위쪽으로, 또 위에서 아래쪽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특이한 양상이 나타남을 확인하고 개회충증 항체검사를 통해 눈도 개회충에 감염된다고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발표했다.개회충은 인체에 들어오면 몸속 여기저리를 돌아다니지만 증상이 없거나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시간이 지나면서 유충이 사멸하고 자연치유 되는 게 보통이지만 유충이 눈으로 올라오게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염증물질을 침착시켜
미FDA는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를 안구 질환과 관련해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했다.이로써 휴미라는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부 포도막염, 전 포도막염, 만성 비 감염성 전부 포도막염 등의 질환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포도막염은 중증 염증성 안구질환으로 홍채나 모양채, 맥락막 등에 생긴 염증을 의미한다.애비브측은 이 외에도 비 감염성 각종 포도막염에 대해 휴미라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포도막염(Uveitis)을 치료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 텍사스대학 코타 라마나(Kota V. Ramana) 교수가 Investigative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포도막염 세포가 배양된 쥐를 대상으로 kg 당 300mg의 메트포민을 투여한 결과, 안구 바깥면 아래 세포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는 포도막염 증세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포도막염은 전염성 안질 등 안구 안쪽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여러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라마나 교수는 "지금까지 포도막염의 유일한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요법뿐이었지만, 이는 중증 부작용을 유발해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했다"며 "메트포민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
골다공증 약물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안구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 마야 에트미난(Mahyar Etminan) 교수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첫 사용자 10,827명과 비사용자 923,3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첫 사용자가운데 1년에 1만명 당 29명이 포도막염에, 63명은 공막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비사용자에서 각각 20명과 36명이 발생한데 비해높은 것이다.에트미난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해 포도막염과 공막염의 발생에 대해 미리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RA)는 각각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secukinumab이라는 모노클로널항체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노바티스연구소 볼프강 휘버(Wolfgang Hueber) 박사는 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IL-17A를 타깃으로 한 항체이번 지견은 secukinumab이 염증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대부분의 사람은 감염과 외상에 대한 신체의 방어반응의 결과로서 발적과 종창, 동통 등을 나타내지만 개중에는 자기세포에 대해 면역계의 방어기구가 작동하는 바람에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가 지난 6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32회 국제 안과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phthalmology) 기간 중 열린 IUSG(International Uveitis Study Group)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USG 정회원으로 선출됐다.IUSG는 전 세계 포도막염 및 안면역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포도막염 원인규명, 진단체계 정립,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활동을 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IUSG의 정회원 자격은 포도막염 연구 논문 10편 이상 발표 등의 연구 실적과 구두심사, 총회 승인 등 까다로운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대부분이 미국, 영국
파킨슨병 치료약물로 사용되는 아만타딘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일부 환자에서 각막내피세포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각막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서울대병원 안과 위원량 교수가 Ophthalmolgy에 발표했다.아만타딘은 예전부터 장기간 복용시 각막에 비정상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었다. 위 교수는 아만타딘의 총 사용량과 각막에 대한 영향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아만타딘을 복용한 파킨슨병환자 169명의 눈과 정상대조군(169명)의 눈을 비교했다.그 결과, 아만타딘 복용군에서는 각막조직내 수분을 줄여 각막이 붓지 않도록 해주는 각막세포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또다른 특징은 각막세포수가 줄어들기 전에 형태와 크기가 제각각으로 달라진다는 사실이었다. 정상 각막세포는
독일·비스바덴 -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서 특징적인 격심한 통증은 자살까지 유발할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트비히쉴러대학 바이러스학·항바이러스치료연구소 피터 부츨러(Peter Wutzler) 교수는 "조만간 대상포진 백신이 시판돼 보급되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백신으로 대상포진 예방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맥각중독에 비할 만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고령자의 경우 자살하는 큰 원인이기도 하다.급성대상포진 단계라도 환자 부담은 상당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심하다. 척수신경절에 숨어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그 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피부영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젊은층보다는 나이든 사람에서 많다. 50세 이상에서는
독일·뷔르츠부르크 - 안과에서 말하는 응급사태란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급격한 시력저하와 안구 통증 만큼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율리우스맥시밀리안대학 안과 볼프강 슈레이더(Wolfgang F. Schrader) 교수는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시력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Therapeutische Umschau에서 강조했다.동맥폐색 10시간 이내 처리갑자기 눈에 통증도 없이 시력이 낮아졌을 경우에는 혈관이나 망막박리를 의심해야 한다.동맥폐쇄는 통증없이 시력이 낮아지거나 시야가 심하게 좁아지는게 특징이다. 이 '눈의 졸중발작'의 예후는 좋지 않으며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한 시력장애가 남기 때문에 약간이나
눈 건강전문기업 바슈롬의 전문의료부문 회사인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가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개발 및 영업관리 김여진 상무를 영입해 영업담당 상무로 발령했다. 앞으로 김 상무는 백내장 기기, 인공수정체 등 안과수술 기기를 담당하는 ‘서지칼팀’과 포도막염 치료제 레티서트, 점안액, 항산화 눈영양제 오큐바이트 등을 취급하는 ‘파마시팀’ 등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의 전문의료부문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김 상무는 연세대학교 영문과와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후 AT커니,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맥켄에릭슨, 오리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을 두루 거쳤다.
실명을 유발하는 비감염성 후방 포도막염. 하지만 한번 치료로 30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획기적인 의약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쌀알 크기로 눈 속에 이식하는 레티서트(플루오시놀론 아세토니트)다.비감염성 후방 포도막염은 국내 약 5천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점막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베체트병이 주원인이며 일단 발명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특히 후방 포도막염 환자의 46%는 실명된다고 알려졌다.치료는 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투여와 전신성 면역억제제 2가지 뿐이이다.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이 커서 약물을 계속 복용하지 못하면 결국 실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치료가 잘 되더라도 재발률이 매우 높아 환자의 고통은 심각하다.이러한 환자의 상황을 감안하면 레티서트
눈속에 미세한 칩을 이식해 30개월(2년 6개월) 동안 서서히 약물이 흘러나오게 해 실명을 막아주는 레티서트가 곧 출시된다.바슈롬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청장년층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되는 후방 포도막염 치료제 ‘레티서트’(성분명: 플루오시놀론 아세토니드)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레티서트는 3mm×2mm×5mm 크기의 미세한 칩 안에 0.59mg 정제가 여러 겹의 특수 섬유로 포장돼 들어가 있는 형태다. 안구의 후방에 이식해 30개월 동안 하루에 0.3~0.4 μg씩 초미량의 약물을 염증 부위에 직접 방출하며 후방 포도막염을 치료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후방 포도막염은 전 세계적으로 후천적 실명환자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다른 실명 질환이 노인층에 흔히 발생하는 것과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풍진백신 접종을 받으면 푹스홍채이색섬모체염(Fuchs heterochromic iridocyclitis, FHI)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일리노이대학 데브라 골드스타인(Debra Goldstein)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2007;144:424-428)에 발표했다.박사는 최근 20년동안 FHI에서 홍체 및 모양체 염증의 유의한 감소와 풍진백신 접종의 사용증가가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설명했다.안구내에서 염증이 일어나는 병태인 FHI는 전부포도막염의 11%를 차지하지만 항염증제치료가 질환 경과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