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유산균을 이용해 아토피피부염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의대 의학부 김원용 교수는 2008년 발견해 중앙대 명칭을 활용하여 명명한 신종 유산균 ‘Lactococcus chungangensis(락토코커스 중앙젠시스)’가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Journal of Dairy Science에 Editor's Choice 논문으로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락토코커스 중앙젠시스'가 염증 또는 알레르기와 관련하는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아울러 염증 주요 인자인 산화질소 및 프로스타글란딘 E2의 분비, 알레르기 주요 인자인 베타-헥소스 아미니다아제 및 히스타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올해로 85세가 된 아버지를 기리는 사진 약 1백장을 모은 사진집 ‘울아버지’를 펴냈다.지은이의 아버지인 정규철 교수는 1929년에 태어나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와 중앙대의대 교수(예방의학)로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전념했다.이 책에는 아버지의 경성재동공립보통학교 입학당시의 모습에서부터 경기중학교와 서울대의대 학창 시절,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한 모습,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지금의 모습 등이 고루 담겨 있다.사진 마다 소회를 담은 글은 지은이가 직접 쓰고, 다른 남매와 며느리, 사위들이 감사의 글을 더했다.정진호 교수는 지난 2012년 4월 당시 팔순을 맞은 어머니(이효숙 여사)를 기리는 사진집 ‘울엄마’를 펴낸바 있다.
▶발인: 2014년 1월 22일(수) 오전 7시 ▶빈소: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0호▶연락처 : 010-4599-8231(윤유식)
중앙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지낸 정규철 박사가 중앙대의대에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정 박사는 1955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75년 중앙대 예방의학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대한예방의학회 회장, 6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장, 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 초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인간 신경줄기세포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제시됐다.중앙대의대 김승업 석좌교수는 기억 관련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 효소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알츠하이머병모델 쥐의 뇌에 이식하는 동물 실험에 성공했다고 Experimental Neurology에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기억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합성하는 효소유전자(choline acetyltransferase)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 알츠하이머병 모델 쥐의 뇌에 이식한 결과, 기억과 학습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또 신경성장인자(NGF) 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알츠하이머병 모델 쥐에 이식한 결과
국내 연구진이 신종 박테리아[사진]를 발견, 이름도 한국명은 '한국의 중앙'이라는 뜻의 ‘중앙이아 코리안시스(Chungangia koreensis)’로 명명했다.중앙대의대 김원용교수(미생물학)는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성과로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신속을 발견, 이같이 명명했다고 영국의 세계적 미생물 생태학술지인 IJSEM(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신규 박테리아의 정식등록은 이 저널만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다.이 박테리아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 물질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국내 석모도의 해양 환경에서 분리됐다.박테리아 등 미생물 자원은 고부가가치 의약용 단백질 생산, 생리활성 물질, 효소 등의 균주로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현재 우리나라의
배아줄기세포나 만능줄기세포 보다 더 안정성이 높은 증식능 다능 줄기세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중앙대의대 김승업 석좌 교수는 미국과학아카데미 PNA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배아줄기세포와 만능줄기세포가 유전적으로 불안정하고 이식후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어 특히 주목되고 있다.김 교수에 따르면 증식능 조절 다능줄기세포의 제작은 태아뇌 에서 분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 에 테트라사이클린 항생물질 존재하에서만 세포증식이 가능한 Tet-on-myc 유전자를 탑재시키는게 핵심이다.이 세포주는 항생물질이 제거된 조건에서는 신경세포로 분화했으며 뇌졸중 모델 쥐에 이식한 결과, 정상 신경세포로 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줄기세포 제작접은 뇌 이외의 각종조직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다.김
"임상시험수 출시때 비해 엄청 늘어""소수자의 성적 권리 신장, 부부간 성심리 소통에 기여"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화이자는 2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아그라 출시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조명했다.서울대의대 백재승 교수는 비아그라의 출시를 단적으로 '남성과 의사에게 가뭄 속의 시원한 빗줄기'였다고 말했다.아울러 비아그라가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의 발병 원인을 정신적인 면에서 육체적인 면으로 인식을 전환시킨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도 설명했다.백 교수는또 비아그라 출시는 국내 임상시험의 큰 발전을 이루게 한 원동력으로서 신약 개발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아그라가 한국에 상륙했던 1998년 10여건에
포천중문의대 엄영진 교수(보건행정정보학부장)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가 이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최근 구성을 마친 신의료기술평가위는 국내에 도입되거나 개발되는 의료기술 전체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심의·평가하는 독립적인 자문 기구라며, 이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고 진료 분야별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해 전문적으로 연구활동을 벌이게 된다. 엄 위원장의 임기는 2010년까지 3년이다.한편 신의료기술평가위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 신설 이후 6월 15일까지 신청된 HIV 항체검사 등 17항목에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브로콜리의 주성분인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와 중앙대의대 김동석 교수 연구팀은 인돌-3-카비놀이 자외선에 의한 암 발생 예방뿐 아니라 자외선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Cellular and Molecular Life Sciences 11월호에 발표했다. 자외선은 사람의 피부에 과도하게 조사될 경우 악성 흑색종 등의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다. 겨울철에도 한낮의 자외선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스키장 등에서는 자외선의 반사강도가 더 강해진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인돌-3-카비놀과 같은 항암 성분을 충분히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중요원인으로 99.7%이상이 고위험 HPV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암학회에서는 2002년 11월 HPV가 자궁경부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체임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Pap smear 결과가 불분명한 경우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HPV DNA 검사를 30세 이상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함께 병행할 것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검증안된 HPV검사 다수 사용감시제도, 질·정도관리 도입해야2003년 5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30세 이상 여성에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Pap smear와 HPV DAN검사를 병행할 것을 승인했다. 이 같은 변화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HPV의 중요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중앙대의대 차영
이미경(중앙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교수가 지난달 22∼23일 개최된 제9차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Candida 균종 동정법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비를 받게됐다.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국내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유영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일반인 7,57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후 조영제 과민반응을 전향적 연구로 조사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조영제가 사용됐다.일반인 2% 조영제 過반응대부분 두드러기 반응, 전자의무기록 유용성 확인조사결과 1.9%에서 조영제 과민반응이 발생했고, 즉시형 반응이 93.2%, 지연형 반응이 6.8%로 지연형 반응의 발생률은 0.13%였다. 증상은 두드러기가 66.8%로 가장 흔했고, 구토, 오심 등의 순으로 대부분 경미했고 아나필락시스가 1례 발생했다[표1]. [표1]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조영제간에 과민반응 증상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기본으로 이상지혈증, 내당능장애 및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을 통칭한다. 대사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최종합병증으로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사증후군은 잘 관리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발기부전과 대사증후군직·간접으로 발기부전 유발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미국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NHANES III)자료를 NCEP ATP III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에서 24.0%, 여성에서 23.4%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 19.9%, 여성 23.7%로 미국과 비슷했다. 발
발기부전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차적 치료법으로는 경구약물방법으로 약 70%는 치료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30%는 경구약물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경구약물 비반응군에 대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 2차적인 치료법으로는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군으로 발기유발주사제나 Vacuum과 같은 방법이 있다. 3차 치료법으로는 2차 치료까지도 실패한 경우에 적용하는 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여기에서는 1차 치료법으로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을 알아본다. 경구치료제에 반응없는 발기부전환자 치료 40% 교육만으로도 효과 동일약물 4번 이상 재시도 경구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의 제1원칙은 경구치료제로 재시도하는 것이다. 순천향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송윤섭 교수는 “최근 실데나필 비반응군
시알리스가 전립성 비대증에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 릴리는 지난 6일 유럽비뇨기과학회(EAU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 시알리스 하루 한 알로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이 연구에 따르면 총 대상자281명 중138명에는 1일 1회, 6주간 시알리스 5mg을 투여하고6주 후 복용량을 20mg으로 늘려 6주간 추가로복용하도록 했다. 또한 143명의 환자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검사 결과 6주와 12주째 검사에서 시알리스를 복용한 경우 전립선 증상의 정도를 점수화한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와, 전립선비대증 효과지수 BII(BPH Impact Index)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유전자검사에 대한 관리강화와 진단의학검사의 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 차영주(중앙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이사장은 춘계학술대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 검사는 지속적으로 개인과 친족에게도 영향력을 갖게 되므로 반드시 전문의에 의해 주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단의학검사의 질 관리가 안 되는 곳은 법적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현재 우리나라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검사실신임인증평가’와 사단법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외부신빙도조사’를 통해 검사실의 질 관리를 평가하고 있다. 검사실신임인증평가에 탈락하는 경우 자체검사는 할 수 있지만 수탁검사와 종합검증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미국병리학회(CAP)에서 실시한 신임평가에서
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복용 후 효과 봤다 ”66.8%일반인 2명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에 만족하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은 건식의 선택 및 처방에 있어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대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교수팀은 자체 제작한 설문을 통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와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76.7% 건강증진 목적조사결과 건식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고, 주변인물의 권유, 신문 및 잡지
건선치료에 光요법 점차 확산광선+국소+전신 등 전방위 치료해야 효과아토피피부염에는 새 파장이용한 요법·도포물질 개발도 중요 광선을 이용하는 치료가 피부과 영역에서 광범위하고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그 치료법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건선은 물론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피부림프종 등으로 적용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건선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광치료법과 관련하여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최지호 교수와 동국대병원 이애영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건선에 광치료 ‘효과적’ 최 교수는 “건선치료에는 환자상태, 과거 치료법, 증상 중증도 등에 따라 국소치료, 광선치료, 전신치료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 요법을 단독 실시하거나 병합, 순환,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