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 반응은 좋지만 돌연사 가능성이 있는 변이형 협심증. 이를 예방하는데는 삽입형 제세동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부 변이형 협심증환자들은 심장마비(급성심장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가 심폐소생술 후 회복하는 경우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최기준·안정민 교수팀은 18년간 국내 13개 병원 변이형 협심증 환자 2,032명 가운데 심장마비가 왔지만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188명과 심장마비가 전혀 없었던 일반적인 변이형 협심증 환자 1,844명의 비교 결과를 JACC에 발표했다.그 결과, 심장마비를 경험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은 18.9%였다. 반면 일반 변이형 협심증 환자 사망률은 8.5%로 심장마비 경험한 경우에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특히 심
당뇨병이 없는 다지관상동맥질에서도 관상동맥우회로술이 약물방출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관동맥중재술에 비해장기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박승정 교수팀은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SYNTAX와 BEST)의 총 1,275명의 환자 데이터의 메타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 다지관상동맥질환의 장기생존율은 중재술에 비해 우회로술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당뇨병환자에서는 관련 데이터가 부족했다.교수팀은 우회로술 또는 약물방출스텐트 이용 중재술을 받은 비당뇨병 다지관상동맥질환자의 전체 사망을 61개월(중앙치)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사망위험은 우회로술군이 중재술군보다 유의하게 낮고
심장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한 후 3년이 지나면 모두 녹아 흡수되는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 시술이 가능해졌다.몸에 녹는 봉합사의 재료인 폴리 엘-락타이드(poly L-lactide)로 제작된생체 흡수형 스텐트는 심혈관의병변부위에 삽입되면 6개월간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고이후부터는 서서히 혈관 속에서녹기 시작해 3년 후면 모두 사라진다.결국 스텐트 시술을 받고 시간이 지나면 혈관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 혈관 기능이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혈관 직경이커진다.또한혈전용해 약물도 1년간만복용하면 되는 만큼약물 복용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특히 스텐트삽입부위에 병변이재발할 경우재시술이나 수술이 어려웠던 기존 치료에 비해 향후 다양한 시술법이나 수술도 가능하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는 “혈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가 오는 12월 5일(금)부터 이틀간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심혈관 이미지의 해석과 적용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기법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특히 올해에는 다카시 아카사카(日 와카야마의대), 윌리엄 피론(美 스탠포드대병원), 개리 민츠(美 심혈관연구재단) 등 세계적인 심혈관 이미지 분야의 석학을 초대해 침습적 이미지 기법과 비침습적 이미지 기법 비교, 관상동맥 내 압력측정술(FFR) 등 심장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원장 박승정)이 '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이 최근 국제 자격 재인증을 받았다.미국심폐재활협회(AACVPR, American Association of Cardiovascular and Pulmonary Rehabilitation)는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아산병원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국제 인증 자격을 부여한 데 이어 지난 9월 다시 한 번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인증 자격을 부여했다.심장병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이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고위험 군에서 심장병을 예방하고, 심장병 치료를 받은 환자는 재발과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개인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이다.현재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김영학 교수팀이 경피적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TAVI, 이하 타비)을 아시아 최초로 100례 시행해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지금까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100명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78세로 고령이면서 가슴을 여는 대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이었다.노화된 대동맥판막으로 인해 흉통이나 심부전 등이 발생했던 환자들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 후 심초음파 결과 좁아졌던 판막 입구가 평균 2배 이상 넓어져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다.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은 지난 해 10월 보건복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아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심장내과)은“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이 전 세계 의료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판막질환의 안전하
연세의료원은 ‘2012 연세의학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박승정 울산의대 교수를, 봉사부문에 김영훈 미국 하네만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박승정 교수는 1991년 관상동맥스텐트 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또 약물스텐트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약물스텐트를 이용한 중재시술이 심장수술과 같은 장단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김영훈 교수는 196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하네만 의대 병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88년부터 34년간 World Medical College 소속 의료선교사로 매년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을
가톨릭 박형주 교수 美서 오목가슴 수술법 전수서울아산 박승정 교수 대동맥판막 협착 그물망 시술 노하우 전수전세계적으로 K-POP의 한류 바람이 불고있는 가운데 의료분야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는 전세계 오목가슴 수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수술법을 전수했다.박 교수는 24일 미국소아외과학회와 미국 케이스의과대학에서 주관하는 ‘가슴뼈 기형 웹 심포지엄’에서 ‘한국형 오목가슴 수술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복합 비대칭 기형 수술법과 새로 개발된 수술 기구에 대해 전수했다.이 심포지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독일, 덴마크, 아르헨티나 등 세계적인 오목가슴수술 전문외과 의사들이모여 각기 독창적 수술 기법을 인터넷을 통하여 발표하고 전 세계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군)이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아상의학발전기금으로 3년간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100억원씩 3년간 조성되는 이 기금은 국내 의학자 중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아산의학상이 일회성의 시상으로 끝나지 않고 수상자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아울러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의료계, 경제계 등 9명 위원으로 기금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1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제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수상자는 울산대의대 내과학교실 박승정 교수다.
제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울산의대 박승정 교수가 선정됐다.박 교수는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치료방법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NEJM에 논문을 4편이나 게재한 점도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박 교수는 상패와 상금 2억원을 받는다.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국내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에 재정된 상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교수가 의학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국내 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4번째 연구논문을 게재했다.이 저널에 논문을4번째 올린 것은국내 의학자로는 처음이자 외국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NEJM은 4월 4일자 최신호에 박승정 교수의 '좌간동맥주간부 치료에서 수술과 중재 시술의 비교' 논문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좌간동맥 주간부가 좁아진 환자에 대해 개흉수술을 하지 않고 스텐트를 삽입해 치료할 수 있으며, 수술 성적 역시 개흉수술에 뒤떨어지지 않다는 사실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를 위해 박 교수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의 13개 연구기관에 등록된 좌주간부 병변 환자 1454명 중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병원으로는 세번째로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 1천례를 돌파했다. 1994년 첫 수술한 이후 16년여만이다.4일 병원측에 따르면, 심장혈관센터 김준수․온영근․허준․박승정 교수팀은 94년 10월 3건을 시작으로 2000년 52건, 2005년 68건, 2010년 135건 등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일본 등에 비하면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 30%에 머물고 있어 일반인들의 인식확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의 경우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알려져 있다.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부정맥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도 가슴을 열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았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원장과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팀은 수술이 불가능한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국내 최초로 그물망(스텐트)를 삽입해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치료법의 특징은 개흉수술과는 달리 대퇴부에 있는 혈관을 따라 풍선을 판막까지 도달하게 한 다음, 좁아져 있는 판막 사이에 풍선을 위치시켜 부풀린 후, 그물망을 대동맥판막에 적절하게 고정을 시키는 방식이다.가슴을 열지 않아 수술시간도 짧고 입원기간도 약 3일로 크게 줄어들었다. 아울러 마취에서 풀릴 때 극심한 통증이나 부작용도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수술 환자 4명 중 3명은 합병증없이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으며 시술 후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 결과, 대동맥판막
국내 의료진이 약물코팅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복용기간은 1년이 적절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전세계 심장학자들이 풀어야 할 항혈소판제 복용 기간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FDA도 ‘약물코팅스텐트 시술 후 최소 1년 정도는 항혈소판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1년 이상 얼마나 더 항혈소판제를 사용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 교수팀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3월 15일자 인터넷판과 4월 15일자 발간되는 저널에 ‘Duration of Dual Antiplatelet Therapy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약물
심장과 혈관분야를 특성화한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원장 박승정)이 23일 개원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진단 전문가와 최고의 내과, 외과 교수진이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선진 심장병 진료서비스를 구현한다.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병의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4시간 365일 상시 응급 진료시스템을 구축했으며,환자 중심의통합진료 체계를 갖췄다.갑작스런 사망을 불러오는 협심증·심근경색증을 비롯해 부정맥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심방세동센터,혈관의 장애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혈관질환센터,정확환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영상센터 등을 구축했다. 특히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심장 질환의 특성에 맞게 Heart Team을 운영한다.이와 함께전문의,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제58회 미국심장병학회(ACC 2009)/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일간 1만 5,000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새로운 디바이스 치료와 경피적 관동맥 중재술(PCI)의 차세대 약제방출스텐트(DES), 그리고 심혈관질환 예방제로 5개 약제를 병합한 캡슐 등 순환기의료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예상케 해 주는 발∼PROTECT AF시험∼장기 항응고요법 대체치료에 좌심방폐쇄술 효과D. R. Holmes 씨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원인은 대부분 혈전인 경우가 많고 그 대부분이 좌심방에서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홈즈(David R. Holmes) 교수팀은 좌심방을 폐쇄하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심장병학회인 TCT학회로부터 최고 업적상을 수상했다. TCT학회 최고업적상은 심장학분야의 노벨상에 견줄만큼 영예로운 상으로 박 교수의 이번 수상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이다.TCT 학회는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에서 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2008 TCT ‘최고 업적상(The Career Achievement Award)’을 한국의 박승정 교수에게 수여했다.학회측은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를 개척한 박 교수의 공로와 임상 및 연구 분야에서의 발전을 선도해 온 탁월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TCT학회는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심장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이 모여 심장병 치료의 새로운 방법
가슴을 여는 개심술과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이 장기생존율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센터 박승정 교수는 심장 혈관의 가장 중요하고 심한 협심증을 일으키는 좌주간부가 좁아졌을때, 환자를 전신마취상태에서 관상동맥 우회로술(CABG)을 한 경우와 간단한 스텐트 삽입술을 비교한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월 3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원제는 Stents versus Coronary-Artery Bypass Grafting for Left Main Coronary Artery Disease.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12개 주요 심장병센터와 다기관 공동 연구를 시행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스텐트 삽입술 치료를 받은
건국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이경영 병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건국대병원 후임 병원장에 송명근 교수가 자리를 옮긴다.국내 첫 심장이식을 성공한 최고의 외과의사로 명성이 높은 송 교수가 병원을 옮기게 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송 교수는 내달 1일자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었으나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등의 간곡한 만류에 따라 한 달간의 정리기간을 가진 후 10월 1일부터 건국대병원 병원장으로서 업무를 본격수행하게 된다.사실 송명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의 간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승규, 박승정 교수와 함께 병원을 대표하는 스타교수로서 서울아산병원 개원과 함께 지난 18년 동안 병원의 심장수술센터를
과거 매우 힘든 치료로 인식됐던 심장병 치료가 이제는 성형수술처럼 주말에 2~3일면 치료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센터(소장 박승정 교수)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주말을 이용해 심혈관질환 관련 검사와 진단 그리고 치료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한 심장병 원-스톱 진료 서비스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외래에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마친 후 토요일 오전 심장혈관의 이상 유무를 알아보는 심혈관조영술을 받게 된다. 이후 오후에는 안정을 취한 후 일요일 오전에 퇴원하게 된다.이러한 주말 치료를 하게 된 계기는 주 5일제로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토요일에는 심혈관조영술을 하지 않아 입원 예약환자들의 검사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