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수준의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이 미생물 동정 및 항균제 감수을 검사하는 최첨단 검사기 이달 국내 최초로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 검사기는 한국벡크만쿨터의 최신 미생물 동정 및 항균제 감수성을 확인하는 DxM MicroScan WalkAway. 감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검체로부터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밝혀내고 다양한 항균제에 대한 약제 감수성을 검사한다. 특히 CLSI (진단검사의학표준기관)에서 권장하는 표준검사방법을 이용해 최소억제 농도(MIC)를 측정하는 이 검사기의 패널은 전 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가 11월 1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비아트리스 글로벌에서 지정한 임팩트 위크(IMPACT WEEK)에 동참했다. 이 기간에 의약품 접근성 강화(Advancing Access: Everywhere Health Matters)를 주제로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시간 기준 11월 16일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벨 타종 행사 및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옥외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밖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
암세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ALK(Anaplastic Lymphoma receptor tyrosine Kinase) 수용체 구조가 밝혀졌다.벨기에 괸트대학과 일본국립암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일 ALK수용체와 신호전달물질인 리간드의 결합 구조를 해명했다고 네이처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ALK수용체와 LTKLTK (Leukocyte Receptor Tyrosine Kinase) 수용체의 3차원 구조가 확인됐다. 또한 2개 수용체가 1개의 리간드를 같이 결합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아울러 ALK수용체와 유사한 수용체는 다
강북삼성병원이 최첨단 보행재활 로봇을 도입했다.병원에 따르면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 모델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됐다.1세대 모델에 비해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가상현실)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됐다.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재건, 관절기능 회복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해 치료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 현
한국로슈진단(대표 조니 제)이 30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천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기부했다.이번 기금은 지난 6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함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통해 모금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의 동일 금액을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됐다.
전신 허약을 유발하는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인자가 발견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감염내과 조아라 교수팀은 혈중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이하 ALP) 수치와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생체분자'(Biomolecules)에 발표했다.ALP는 간을 비롯해 뼈와 신장, 장 등 전신 조직에서 관찰되는 효소로서 ALP 수치의 상승은 간, 담도 및 뼈 질환과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 5천여명. 이들을 AL
비소세포폐암환에서 흡연기간이 길거나 뇌전이율이 낮으면 표적항암제 내성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안병철·이지현·홍민희 교수팀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의 내성률과 흡연기간은 비례하고, 뇌전이는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Cancer에 발표했다.비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EGFR이나 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활성산소종(ROS1) 등 다양한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30~40%는 EGFR 변이다.EGFR변이 표적치료제는 1세대 이레사, 타쎄바, 그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 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조 교수는 폐암의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되는 치료법을 개발해왔으며, 혁신신약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최근 3년간 폐암에서 활성산소종(ROS1) 변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ALK) 변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등 돌연변이에 기반한 신약 임상시험을 총괄했다.아울러 이들 연구결
상당히 진행된 폐암이라도 수술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와 흉부외과 박성용·박병조 교수 연구팀은 4기 폐암환자를 비롯한 표적항암제 투여 중인 진행성 폐암환자에서 원발암 수술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4기 고형암은 다른 장기에 많이 퍼져있거나 전이돼 수술보다는 항암치료가 우선이다. 폐암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최근에는 4기이면서 전이된 암 개수가 적은 소수전이(oligometastasis) 개념이 도입되면서 수술과 방사선 치료도 사용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부롤리주맙)의 5년 생존율 데이터가 나왔다.한국MSD는 키트루다 1차 단독요법(KEYNOTE-024)의 5년 장기 추적연구결과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3상 임상시험 대상자는 PD-L1 발현 양성(TPS 50% 이상)이며 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 표준치료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키트루다 투여군의 사망위험은 38% 낮았으며, 전체 생존기간은 2배 이상 연장됐다(중앙치 26.3개월 대 13.4개월)
동아쏘시오그룹이 29일부터 걸음으로 기부하는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 캠페인을 개최한다.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며 비대면으로 실시된다.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하면 최대 1억원을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캠페인에 후원하는 방식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핵심가치인 ‘함께 성장’을 실천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제 7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걸음 기부 앱인 '빅워크(Big walk)'와 '워크온(Walk on)'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 모인 걸음 수를 합산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돕는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무맙)이 전이성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티쎈트릭에 대해 화학요법치료 경험이 없는 PD-L1 발현율 종양세포(TC) 50% 초과 또는 종양침윤면역세포(IC) 10% 초과이면서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치료제로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화학요법치료 경험이 없는 PD-L1(TC 1% 이상 또는 IC 1% 이상) 양성의 편평/비편평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IMpower110 결과에 근거했다.이 시험
한국다케다제약의 폐암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이달부터 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알룬브릭은 2018년 11월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받았다. 이어 2020년 8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된데 이어 7개월 지나 급여가 확대됐다.이에 따라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의 1,2차 치료 모두에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알룬브릭의 효과는 3상 임상시험 ALTA-1L에서 확인됐다. 2차 중간 분석 결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ALK(역형성림프종키나제) 표적항암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를 ALK양성 재발·불응성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ALCL) 치료제로 승인했다.화이자에 따르면 ALCL는 비호지킨림프종의 하나로 젊은환자의 약 30%를 차지한다. 젊은환자의 10명 중 9명은 ALK양성이다.이번 승인은 1~21세의 ACLC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ADVL0912 결과에 근거했다. 여기에는 재발·불응성 전신ALK양성인 환자도 포함됐다.연구에 따르면 잴코리의 객관적반응률은 88%였다. 반응을 보인 환자 23명 중 3
명품 에스테틱 의료기기사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12월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Korea Derma 2020에 참가했다. 이번 학회에 출시되는 제품은 피부미용계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80개국 이상에 판매된 기존 제품을 비롯해 신제품인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클라리티, 라셈드울트라, 아큐핏 등이다. 루트로닉은 이번 학회에서 핵심제품은 물론 전세계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제공한다. 특히 17일에 열린 LTE(Live Talk with Experts)에서는 전세계 피부과 전문의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항암제 엔트렉티닙(상품명 로즐리트렉, 한국로슈)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대상 연구에서 치료효과가 재확인됐다.한국로슈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다니엘 탄(Daniel SW Tan)교수는 엔트렉티닙의 ALKA-372-001, STARTRK-1, STARTRK-2의 아시아 환자 대상 하위 분석 결과를 이달 20일 온라인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아시아 회의 2020(ESMO Asia 2020)에서 발표했다.엔트렉티닙은 암 발생 부위와 상관없이 NTRK(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 유전자 융합과 ROS1 변이를 바이오마커로 삼는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10월 6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인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적응증 확대 기념과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응원하는 ‘폐암 환우 응원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EGFR 돌연변이 또는 ALK 전좌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8일 유럽 CHMP(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권고는 3상 임상시험 CheckMate-9LA 결과에 근거했으며 부작용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동일했다.이번 승인 권고에 대해 BMS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다양한 하위집단에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
한국다케다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1차 ALK 억제제 치료경험이 없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을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ALTA-1L 임상시험의 2차 중간 분석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의 대상자는 ALK 억제제 치료경험이 없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75명.이들을 알룬브릭 투여군과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