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국 187개 의료기관에서 2015년에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은 구조영역, 수술영역, 보조요법영역 등 18개 평가지표 대부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정민성 유방암센터장은 “여성암 중 유방암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발병 후 치료의 고통 외에도 유방상실 등의 외형과 심리적인 고통도 크다”면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수술 시 안전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유방종양성형술과 유방재건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까지 높이고 있다”고 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절제 및 재건술에 성공했다.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와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6일 49세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제거술과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로봇 유방암수술법은 겨드랑이 부위에 6cm 정도만 절개해 유두와 유륜을 보존하는 유방 전체 절제술 및 겨드랑이 감시 림프절 절제술과 동시에 유방을 재건할 수 있다.수술 후 흉터가 작은데다 위치도 겨드랑이 부위라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는 현재 미용적으로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교수는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한 환자 가운데 종양 위치나 넓은 미세석회화로 인해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환자가 유방재건과 함께 최대한의 미용효과를 얻길 원한다면 로봇 수술이 적합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이민혁)는 11월 21일(금) 오후 5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제16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유방암 술기 발전에 대한 쟁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두 및 유방피부보존 유방절제술과 보형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에 대한 최신 견해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민혁 교수의 오프닝 강좌 ‘유방암 수술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의 쟁점’을 주제로 △국소 진행성 유방암 시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의 가능성(서울의대 외과 한원식)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 시 유방밑 주름 절개기법과 결과(연세의대 외과 정준)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유방 전절
고대안암병원이 수술용 로봇 다반치-Xi를 추가 도입하고 이 분야 강화에 나섰다.2007년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연 고대안암은 다음해 4월에서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해 왔다.올해 4월에는 수술건수 2,000례를 달성했으며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로봇방광암 전(全)절제술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실시했다.특히 전립선, 대장․직장과 같이 많이 적용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질환 등 특정 과가 아니라 모든 과에 고르게 적용하고 있다.로봇수술센터장 강석호 비뇨기과 교수는 "현재 로봇수술의 논란도 있지만 향후 수술법의 발전 방향이라는데는 공감하는 만큼 이번 수술로봇의 추가도입은
유방암환자가 최근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유방암 진료인원은 2011년 약 10만 5천명에서 2015년 14만여명으로 5년새 3만 7,086명 증가(35.6%↑)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 별로는 인구 10만명 당 50대가 6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587명), 40대 (419명) 순이었다.40~60대에 환자가 집중된데 대해 공단 측은 "유방암 수검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유방암 조기검진을 통한 치료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유방암 특성 상 재발 후에도 다른 암보다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장기간 생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또다른 요인이다.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720만원이었으며, 이어 3
▶ 일 시 : 4월 2일(목) 12시 30분▶ 장 소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층 강당▶ 제 목 : 유방재건설명회▶ 문 의 : 02-2228-5690
유방암 수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인 구형구축을 억제시키는 기능성 보형물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팀은 이러한 '구형 구축'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탑재한 보형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발표했다.구형구축이란 우리 몸에 들어온 이물질 주변에 형성되는 피막이 지나쳐 딱딱하게 굳는 것을 가리킨다.유방재건술 환자 10명 중 1명은 구형구축 부작용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허 교수팀은 유방 보형물 삽입 후 혈소판이 활성되면서 '형질전환생장인자-베타(TGF-β)'라는 물질을 분비한다는데 착안했다.이 물질은 염증 증상이 발생하는 보형물 주변에 단핵구(monocyte)를 불러 모으고, 이 단핵구는 대식세포(마크로
3일 열린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유방재건술과 초음파 전파 절삭기에 대해 선별급여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유방재건술은 본인부담률 50%를 적용받아 기존 8백~1천 4백만원에서 2백~4백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 대한 경피적 대동맥판삽입술은 본인부담률 80%가 적용된다.이 외에도 뇌종양 등에 의한 간질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뇌자기파 지도화검사' 2개 항목 및 외과적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초음파·전파 절삭기'도 본인부담률 80%로 급여를 결정했다.이번 급여 확대는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건정심에서는 병원 간 원격 협진 건강보험 시범 적용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시범적용 모델은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가 지난 12월 26일~3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National Scientific Center of Surgery 병원에 초청되어 안면재건과 유방재건 수술 1례를 각각 시연했다.김 교수는 “카자흐스탄 성형외과 의료진과 함께 성형외과 의료 교류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한국-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간의 의료 발전에 의미 있는 만남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 현황과 양상이 모두 서구형으로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발표한 국내 유방암 발생률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만명 당 39명에서 2012년에는 5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이 수치는 우리보다 먼저 서구화됐던 일본의 51.5명을 넘어선 것으로, 국제 암 등록 통계 집계 이후 동아시아 최고의 유방암 발생률 국가가 됐다.나이별 발생률은 만 15세에서 54세까지 일본 보다, 15세에서 44세까지는 미국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연간 발생 환자수도 15년 사이 약 4.5배 늘어났다.가장 큰 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 육류 섭취 15년 새 50% 증가하고 5명 중 1명은 과잉 섭취하고 있다.에스트로겐
유방암 절제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하는 환자들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팀은 20년간 유방 절제와 동시에 즉시재건술을 받은 2,8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변화 경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4년에 4.1%에서 2005년에 29.6%를 보였다가 최근 4년 동안 36.8%로 나타났다. 20년새 9배가 증가한 셈이다.또한 즉시재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재건 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유방 전절제술만 받은 환자의 생존율과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유방의 절제와 동시에 재건이 이뤄지는 즉시재건술은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과 심리적 충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다시 수술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즉시 재
50대 이상 폐경여성의 유방암 비율이 30~40대 젊은 유방암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가 발표한 2013년 한국여성유방암백서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 유방암 비율 51.3%로 과반수를 기록하며 젊은 유방암 발병률을 처음으로 역전했다.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에 16,398명으로 늘어나 15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으며 조발생률도 4배 이상 늘어났다.하지만 연령별 발병률의 경우 30~40대는 줄어들고 50대 이상은 늘어났다. 실제로 2006~2010년 연령별 유방암 환자 발생 비율을 보면 50대 발생률은 25.7%에서 29.1%로, 60대 발생률도 13%에서 14%로 증가했다.반면 같은
암 등 4대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초음파와 MRI 등 영상검사와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사실상 전면 급여화가 추진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박근혜 정부가 공약한 국정과제인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국가 책임' 이행 차원에서 마련됐다.현재 암 환자는 90만명, 심장질환 환자는 7만명, 뇌혈관질환 환자는 3만명,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는 59만명 등 총 159만명이다.우선, 올해 10월 초음파 검사 급여화를 시작으로 2014년 고가항암제와 MRI, 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까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유방재건술~ 동시재건술 시행률은 여전히 낮아동시재건술 시행 수는 이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시행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미국에서 유방재건술 가운데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은 약 3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돈 허쉬먼(Dawn L. Hershman) 교수는 "절제술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2기 재건술에 비해 동시 재건술은 특히 젊은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QOL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민간건강보험가입자 시행률은 비가입자의 약 3배조사 대상은 2000~10년에 유방절제술 여성환자 12만 3,702명 [침윤성 유방암 10만 8,992명, 비침윤성 유관암(DCIS) 1만 4,710명]. 동시 재건술의 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유방재건술시 심장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단측문합(extendedend-to-side anastomosis)이 기존 단단문합(extended end-to-end anastomosis) 보다 안전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성형재건외과 겟지 로슨(Gedge D. Rosson) 교수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절제술 환자서 심질환 위험 높아로슨 교수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 중에는 장래 심장우회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를 대비해 심장우회술에서 사용되는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새로운 수기가 검토되고 있다.일반 여성에서는 평생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에서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이 어린이병원 별관에 위치한 유방센터를 대대적인 리모델링하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진료실을 5개로 늘리고 소수술실을 확장해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양성유방질환의 경우 진단받은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아울러 초음파검사, 유방촬영(맘모그램), 총생검도 다일 실시할 수 있어 내원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이와함께 암치료 외에도 유방재건술, 재활, 정신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무데스크 또한 센터 내에 위치해 환자 편의를 향상시켰다.병원측은 오는 12월 3층의 유방센터 전용 단기병동이 오픈하면 입원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을 이용해 즉시 유방재건술을 시행하는 유방암 수술이 합병증도 적고, 미용적효과 및 수술 결과 만족도 등 3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팀 (성형외과 강상규, 외과 김지선)이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 (광배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을 받은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후 합병증 중에서 피부의 괴사는 한 예도 없었으며, 등 부위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장액종 8명 (12.3%), 흉터 8명 (12.3%), 등의 불편감 6명 (9.2%)으로 나타나, 타 기관의 수술결과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용적 결과의 경우, 양측 유방의 대칭 (p
실리콘 등 유방성형을 위해 삽입하는 유방보형물이 여성유방의 보형물 주변에서 유발되는 희귀암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경고했다.ALCL(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이라 불리는 이 희귀암은 현재 유방보형술을 받은 사람 중 60명에게서 나타났는데, 실리콘이나 식염수 등 삽입한 보형물의 종류와는 무관했으며, 단순성형이나 유방암 절제 후 유방재건술 등과도 연관이 없었다.FDA는 현재 ALCL 발생과 유방성형과의 연관성을 위해 유방성형 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는 10년 이상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FDA는 유방성형 보형물을 생산하는 앨러갠(Allergan) 사와 존슨 앤드 존슨의 멘토(Mento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외과 임우성 교수와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를 영입했다.임우성 교수는 서울의대를 나와 서울아산병원 외과 임상조교수로 일했으며2008년 서울아산병원 외과 최우수 전임의 상과 200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발성 유방암에서의 유방 보존술’이라는 논문을 Annals of Surgery에 게재하는 등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했다.전영우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연구 조교수로 근무했다. 유방재건 성형을 주제로 한 논문을 비롯한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했다.병원은 “이번 교수진 영입으로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 및 유방재건 성형 분야 진료 서비
미국·미시간주 애나버-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 성형외과 아미 알더먼(Amy K. Alderman) 교수는 영어를 거의 쓰지 않는 라틴계 미국인에서 유방절제술 후 유방재건술을 받는 비율이 낮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의사 설명·정보 부족이번 연구에서는 (1)미국흑인 (2)문화적응도가 높은 라틴계 미국인 (3)문화적응도가 낮은 라틴계 미국인-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재건술 실시율을 비교했다.문화적응도란 미국사회에 얼마나 적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 라틴계 미국인에게는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가 중요한 인자다.유방암 치료를 받은 디트로이트와 로스엔젤레스 여성 806명을 조사한 결과, 백인여성의 40.9%와 문화적응도가 높은 라틴계 미국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