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정원 확충을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계의 총파업은 불가피해졌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정부의 개선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7일과 14일 파업과 수업거부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대전협은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인력까지 파업에 포함시키는 등 초강경 대응을 밝혔다.김 총괄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다음달 파업을 예고했다.대전협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병원협회의 의대정원 확대 찬성입장 철회와 진료 및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정책수정이나 입장표명이 없을 경우 8월 7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대한병원협회는 기형적인 의료계를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책임을 방관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부의 정책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고 앞장서서 무한한 인력 착취를 부르짖으며 의료 현장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8일 병협회장 간담회를 가진 대전협은 오늘 국회간담회를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에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 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전공의학술상은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 관련된 논문 중 2020년 3월 30일까지 2년 이내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2018.03.30~2020.03.30)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는 대표논문 1편, 기타논문 5편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대표논문은 원저로 교신 또는 제1저자여야 하며, 기타논문은 공저도 가능하다.응모 자격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회원 병원을 포함, 국립대학병원, 중소병원의 전공의로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
서울 모대학병원 전공의가 인턴수련 중 수술실에서 성범죄를 일으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사안에 비해 가벼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해당 전공의는 수술 전 마취하고 대기 중인 여성 환자의 신체를 반복해 접촉해 동료 전공의로부터 제지당하기도 했다. 또한 간호사에게는 성기를 언급하며 남녀를 비교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에게 3개월 정직이란 사실상 1년 유급과 같지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좀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것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전공의 폭력민원에 대한 대리접수가 올해부터 가능해진 만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10일 "폭력 사건이 발생한 환경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와 최우선으로 분리시키겠다"면서 "수련평가위원회에서도 추적관찰하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전공의 폭력피해사건에 대한 조사와 최종 처분이 합당하지 않았다"면서 "전국의 수련병원은 전공의 대상 전수조사와 관련 지침에 따라 의료진을 교육해야 하며, 사건 발생시 지침에 따른 조사와 처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폭력 사례도
전공의 법이 시행된 이후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든 들었지만 수련의 질은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전국 94개 병원 전공의 4,399명을 대상으로 근무 및 수련환경, 안전 등 총 40개 문항을 조사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자문을 의뢰, 통계학적으로 검증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평균 근무시간은 80시간이고 휴식시간은 10.2시간이었다. 이는 2016년 각각 91.8시간, 5.38시간
전공의 근로시간을 주 80시간제로 준수하기 위해 도입한 EMR(환자정보기록) 셧다운제(접속차단)가 오히려 전공의를 의료법 위반으로 내모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전공의 회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EMR 셧다운제 실태 파악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기타 수련병원 등 수십 곳에서 비정상적인 EMR 접속이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전공의의 전자의무기록 아이디가 근무시간 외에는 접속이 차단돼, 불가피하게 당직하는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처방기록을 입력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
서울대병원 조광현 전공의가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조광현 전공의는 최근 2년간 제1저자로 논문 5편, 공저자로 논문 19편 등 총 23편의 논문에 참여해 전공의 수련 기간에 꾸준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서울대병원 이지수 전공의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박지수 전공의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10월 19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23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이 9월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신임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켰다.대전협 첫 여성회장인 박지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게 위대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과대학의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진료보조인력(PA) 업무범위 논의협의체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8일 업무범위 조정 리스트가 한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다.협의회는 "이번에 드러난 업무범위 조정 리스트 범위 대부분은 순수한 의사의 업무 영역"이라며 "리스트 가운데 한 가지라도 간호사나 다른 의료인에게 허용될 경우 의료인 면허체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 항목의 대부분은 현재 PA에 의해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무면허 의료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수련병원 자격 포기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병원간의 공방전이 벌어졌다.대전협이 지난 28일 밝힌 수련병원 자격 포기 주장에 대해 병원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대전협이 즉각 재반박하고 나섰다.서울백병원은 29일 수련병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현재 근무 중인 레지던트와 인턴 모두 수련을 마칠때까지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년부터 레지던트 신규 채용은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전협은 "나가는 사람만 있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레지던트 수련병원 자격 포기와 무슨 차이가 있냐"며 "논평 가치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수련병원 자격 포기를 선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6일 병원으로부터 수련병원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만성적인 적자가 원인으로 학교법인인 인제학원으로부터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받았지만 결국 수련병원 지위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현재 수련병원 지위 포기에 따른 전공의들 이동수련의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병원 이사회는 수련병원 포기를 위해 어제(27일)부터 시작된 2020년도 수련병원 지정 신청에서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대전협에 통보했다.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노동조합 지부 설립 계획을 밝혔다.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3월 23일 열린 전국전공의대표자대회(단국대병원)에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는 물론 환자와 전공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노조 지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전협은 또 전공의 과로, 국민 건강과 필수 의료를 위한 대정부 요구안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야간 당직 시 1인당 담당 환자 수 제한 △병원평가지표에 입원전담전문의 비율 포함, 별도 재정 지원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정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제안했다.의협은 18일 오전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매우 열악한 근무여건 등 인권침해 상황에 놓인 전공의 들을 보호하는게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서명운동은 우선 전국 1만 5천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지만, 힘을 싣기 위해 환우단체와 국민들까지 확대할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의협에 따르면 현재 상당수 전공의가 주당 100시간 이상 근무를 담당하며 야간당직 근무 이후에 충분한 휴식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여성 전공의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불이익마저 받고 있다.의협은 이번 특별법에 전공의 수련환경 및 근무여건 개선, 수련환경 관리 감독하는 독립 평가기구 신설, 그리고 전공의 수련에 대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중인 전공의들의 실제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주당 80시간 근무시간 상한제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 방안의 일환이지만 전공의들의 수련실태가 낱낱이 밝혀진다는 점에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이같은 전수조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병원경영연구소에 이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병원경영연구소는 조만간 설문조사를 위한 문항을 확정한 뒤 대한전공의협의회를 통해 전공의들의 실제 근무 실태와 업무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설문조사의 가장 큰 축은 전공의들이 실제 맡고 있는 업무를 파악하는 것이다.각 수련병원들이 의례적으로 제출하는 평가지가 아닌 실제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통해 가감없이 업무를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조목조목 비판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최주현 사무총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쁘신 전공의 쌤들을 위한 제2차 의-정 협의 결과 발표 정리'란 글을 올렸다.복지부와 의협은 17일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의협은 이를 근거로 이달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의협은 이번 2차 의정협의에서 의료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등 4개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일정을 보다 구체화했으며, 불합리한 정책결정구조를 개선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있다.최 사무총장은 우선 원격진료와 관련, 국회 입법과정에서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하기로 의정이 합의하자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그대
10만명에 달하는 선배들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의사 총 파업을 사실상 견인한 전공의들이 24일 2차 총파업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결집하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1차 파업시에 동참하지 않았던 빅5병원 등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막강한 동력을 얻는 모습이다.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10일 의사 총 파업이 마무리된 저녁 6시 30분부터 의국장 회의를 열고 만장 일치로 24일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참여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11일 오후 4시까지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맞춰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도 투쟁의 깃발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의국장 회의를 열어 24일 전면 파업에 동참하기로 의결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은
10일부터 시작된 의료 총파업에 참여한 인턴 및 전공의는 총 17,000명 가운데 7,200명으로 집계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2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대전협이 발표한 인턴 전공의 파업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인제서울백, 삼육서울, 중앙보훈, 한양대본원, 구리한양대, 국립경찰병원, 한림대강동성심, 서울시립은평, 한림대강남성심, 서울성애, 순천향, 신촌세브란스, 서울의료원, 강남세브란스, 강남성모, 경희대 회기, 경희대 고덕, 고려대 안암, 고려대 구로, 고려대 안산, 인제대 상계백, 한전, 홍익, 아주대, 길병원, 안양샘, 광명성애, 한림대, 원광대산본, 동국대 일산, 인하대, 한림대춘천성심, 원주기독, 강릉아산, 강원대, 조선대, 광주보훈, 원광대, 전주예수, 전남대, 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10일 의사 총파업에 돌입한다. 대전협은 9일 "대한의사협회 투쟁위원회의 투쟁지침에 따라 3월 10일 월요일 인턴을 포함한 전국 전공의들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전공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파업에 동참하며, 이후 3월 11일부터 23일까지는 정상적인 근무를 한다.단 전공의 투쟁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독단적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검은리본을 다는 캠페인을 벌인다.아울러 24일부터 예정된 6일간의 전면파업에도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