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가 본격적인 명칭 변경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일종의 CI(Corporate Identity)인 셈인 학회 대표 로고 역시 이번에 손질을 가하는 등 이미지 쇄신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22일 학회 측에 따르면, 우선 그동안 학회가 써왔던 로고부터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학회는 현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안을 공개하고 회원들 의견을 수렴 중이다. 학회 측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경우 로고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전반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지만 우리 것은 그렇지 못했다”며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정형외과학회를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디자인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학회가 구상 중인 안을 보면, 기존의 자주색(3안) 바탕에서 국기에 쓰이는 청색으로 색을 전환하고,
국내 젊은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가 발표한 최근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6년에서 2008년사이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다.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약 91%로 가장 높다.한국의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나이가 젊다는 것. 40대 이하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40대가 약 39.8%로 1위, 30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연령대별 발병률 순위로는 40대> 50대> 30대> 60대> 70대이지만 30대가 2배 가량 증가해 40세 이상부터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
국내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은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 대장암 예방 습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령대는 대장암 위험군에 속한다. 반면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70%가 받았으며 예방습관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전국 5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1,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설문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가족이나 친척 등 주위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남성 응답자 10명 중 6명(435명 중 245명, 56.3%)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전세계에서는 4위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 이사장 오승택)는 1일 대장암의 날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년 후인 2030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현재의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번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대해 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
갑작스런 요의(尿意)를 느끼는 과민성 방광. 국내 성인 남성 10명 중 1명이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기과·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유병률 14%와 별 차이가 없지만 치료율을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민성 방광의 치료는 꾸준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은 만큼 만성질환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학회에 따르면 18세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에서 과민성 방광 유병률은40대가 12.9%, 50대가16.1%, 60대 이상에서는23.7%로 나타나, 60대 이상 과민성 방광 유병률이 40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과민성 방광은 남자 비뇨기계 질환 가운데 잘 알려진 전립선비대증보다 삶의 질과 업무생산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이사장 서인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 그랜드볼룸 및 컴퍼런스룸에서 제9차 대한성형외과 의사회(회장 조성필)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코성형 부작용, 줄기세포를 이용한 안면주름 제거 및 유방 성형 등 미용시술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Spain의 유명한 Rafael de la Plaza Fernandez 박사 (Clinica La Luz)를 초청하여 Innovation in Aesthetic Plastic Surgery와 My Basic Rules in Ae
학회지의 질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엄격한 심사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물론 자체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학회들이 영문 학회지 발간 흐름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28일 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대한성형외과학회지를 전면 영문 발간할 계획에 있다. 학회 간행위원회장 김정태 교수(한양대병원)은 "대한성형외과학회지는 그 동안 국내 성형외과의 학문적 주체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 年200여편의 우수한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정태 교수는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지는 국문으로 발간되는 학술지에 머물러 있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 성형외과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타 학술지가 지향하고 있는 opne access의 진행도
세계적인 정형외과 분야 전문학회가 2016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대한 견·주관절학회(회장 박진영)는 5일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제 11회 세계 견·주관절학회에서 13차 대회 장소가 제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매 학회마다 1,6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만큼 학회 유치전도 치열했다. 이번 학회 유치도시 후보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아르헨티나, 인도 등 모두 4곳.1차 투표에서는 호주와 동점을 이루어 결선 2차 투표까지 가게 되는 등 한때 긴장감이 높아졌으나 2차 투표에서 호주를 한 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극적으로 유치에 성공했다.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회로 10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 학술대회 유치장소로 부동의 1위인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선정
학회지의 질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엄격한 심사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물론 자체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학회들이 영문 논문 투고를 장려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14일 대한흉부외과학회에 따르면 우선, 2011년부터 대한흉부외과학회지를 전면 영문 발간할 계획에 있다. 흉부외과학회 간행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투고되는 논문은 모두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며 "사정상 영역이 불가능한 저자는 한글로 투고하면 학회에서 실비로 영역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도 향후 가정의학회지를 Pubmed와 SCI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표와 참고문헌의 영문화 등을 강화해 투고 규정을 변경했다.특히 마취과학회는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의 인용도 향상 방안에 초점을
대장암이 의심돼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절반은 이미 3~4기의 후기 진행암으로 나타났다.특히 위암 보다 후기 진행암 진단율이 2.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장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번 결과는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 [사진])가 5년간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5개 대학병원 환자 3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이에따르면 조기 검진의 척도가 되는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의 경우 대장암이 위암보다 진단율이 2배(대장암 0.37% vs 위암 0.19%) 높게 나타났다.각 병기별로는 대장암의 경우 1기(39.8%)>0기(24.9%)>2기(14.4%)>3기(12.9%)>4기(8.0%), 위암은 1기(85.0%)>3기(4
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팀은한국형 당뇨병 환자(2형, 마른당뇨) 10명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당뇨 치료 6개월 추적결과를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허 교수팀은체질량지수(BMI) 30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는BMI 25 이하인 마른 당뇨 환자도 2명이 포함됐다.수술 전 평균 BMI는26.4였고, 평균 당화혈색소는 9.8%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었으나,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최저 5.5%)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다음날 식이를 시행해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다. 외국이
“비뇨기과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전공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 백재승 이사장(서울의대)은 18일 추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회 현안으로 전공의정원감축을 꼽았다.백 이사장은 “학회가 질적인 향상하려면 전공의 정책이 가장 중요한데, 비뇨기과학회의 전문의 인력은 과도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학회에 따르면 비뇨기과 수련병원수의 증가율은 인구증가율에 비해 약 3.1배, 학회 소속 정회원의 증가율은 6.6배 높다.전국 비뇨기과 수련병원수는 1973년 19개에서 2005년 82개로 4배 이상 늘었고, 정회원(전문의)는 1973년 194명에서 2005년 1,808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전체 의대생 중여성의 비율이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는추계학술대회 기간인오는20일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성형외과 환자안전 선언’ 행사를 갖는다.학회 총회에서 발표될 이번 선언은성형수술시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학회 회원들의 환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이나 성형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학회는 이날 총회에서환자안전선언의 의의와 배경을 설명하고,학회 회원을 대표해김석화 이사장이 선언을 할 예정이다.선언에 앞서성형외과학회는회원들에게 환자 안전을 위한 성형외과환자 안전관리 지표와 수술준비양식을 공지해 숙지토록 했다.지표 등은국제의료기관인증(JCI)과 외국학회의 성형수술환자 안전권고 사항을 참조해작성했다.환자안전관리 지침에는
안과학회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강좌를대폭 확대하고, 명찰에 바코드 시스템을도입했다.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한림의대)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개원의를 위한 강좌'를 확대 편성해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2회 학술대회는 구연, 비디오, 포스터 등의 자유연제와 각 연구회 및 회원이 준비한 심포지엄 및 회원·유료강좌, 관련 업체에서 준비하는 점심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특히 일요일인 8일에는 안과 전문의 중 70%를 차지하는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이들이 관심있는 주제의 강좌를전일에 걸쳐 진행한다.또한 일요일에 한해 1일 등록의 평점을 기존 4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했다.바코드 명찰도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범)는 오는 11월 11일 ‘제39회 눈의 날’을 맞아 눈물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대국민 눈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눈물 만들기: 눈물, 많아도 병, 적어도 병’이라는 주제 아래, 눈물의 질적 검토 데이터 발표 및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눈물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학회는 이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4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18개 병원에서 간과하기 쉬운 눈물질환(건성안, 눈물흘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참석 희망자는 해당지역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안과학회가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눈물 부족 또는 과다 증상을 경험했다.이런 증상을 겪게되면 컴퓨터 사용
19일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이민혁)는공식학술지인 대한외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가 2009년 9월부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지수(SCIE)를 부여받아 국제적인 검색시스템에 등재됐다고 밝혔다.대한외과학회지의 ‘SCIE’ 등재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Web of Science에서 2009년 1월호부터 7월호까지 발표된 59편의 논문을 검색할 수 있다. 최근에는 MASTER JOURNAL LIST에서도 대한외과학회지를 확인할 수 있다.학회는SCIE 등재는 한국의 외과분야의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며, 학회지가 한글논문도 같이 게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CIE’에 등재 된 것은 학회지의 내용과 구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
19세 이상 한국 남성의 27.5%는 스스로 조루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남성과학회는 2008년 인터넷을 통해 전국 2천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루증 유병률과 인식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조루증은 삽입 후 1)사정까지 이르는 시간, 2)사정조절능력, 3)조루가 개인에게 주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진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심각하게 짧고, 사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이런 문제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초래할 때 조루라고 진단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사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느낄수록 스스로 조루증을 의심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사정 조절 능력이 조루증을 의심하는 판단 기준이었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조루증
포경수술 효과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경수술이 각종 성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보건대학원 아론 토비안(Aaron Tobian) 박사팀은 우간다의 HIV 음성 15~49세 남성 5534명을 대상으로 HSV-2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 음성인 3,393명 (61.3%)를 2개군으로 나누고, 이들을 다시 포경수술 한 군(수술군 1684명)과 2년 후에 한 군(비수술군 1,709명)으로 나누어 성병 감염에 대해 관찰했다. 그 결과, 수술군에서는 HSV-2 7.8%, HPV 고위험 genotype 18%이 발현된 반면, 비수술군에서는 각각 10.3%, 27.9%로 나타나 포경수술이 이들 성병을 예방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범)는 11월 11일(화) ‘제 38회 눈의 날’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근시는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근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과학회는 11월 1~15일 눈 사랑 주간 동안, 전국 16개 대학병원 등이 참여하는 대국민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