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황재현 교수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5차 대한마취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두 신경병증 통증 쥐 모델에서 척수강 내 투여 콜린에스테리아제 억제제와 NMDA 길항제의 항이질통 효과 비교’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뉴욕】 런던대학 아니서 라먼(Anisur Rahman), 데이빗 이센버그(David A. Isenberg) 박사는 전신성 홍반성루프스(SLE)의 발병 기전 해명이 치료법을 개선시킨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8: 929-939)의 총설에서 설명했다. 면역계 모든 측면 관련SLE 증상은 피진, 관절염, 빈혈, 혈소판감소, 장막염, 신장염, 경련, 정신장애 등 다양하다. 특히 15∼50세 여성 환자에서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감별진단하여 SLE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SLE에서 조직이 손상되는 주요 원인은 병원성의 자기항체다. 그러나 면역계의 구성 요소 전체가 SLE의 발병 기전과 관련하고 있으며 병원성 자기 항체의 복잡한 발현 기
【미국 뉴욕주 그레이트넥】 정신질환의 대부분은 주의·기억·인지면에서 다양한 장애가 일어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 우울증은 중증화·만성화·생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는 3개 질환을 가진 환자수가 약 4천만명에 달한다. 하버드대학(보스턴)에서 열린 제3회 정신분열증·우울병 연구 미국동맹(NARSAD) 보스턴 정신의학 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정신분열증의 신규 치료법 개발에 유전학을 도입한 매사추세츠종합병원(보스턴) 정신분열증 임상연구 프로그램의 도널드 고프(Donald C. Goff) 부장이 의장을 맡아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에서 다뤄진 연구에 대해서 알아본다. 엽산의 영향은 유전적엽산은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정신분열증환
【워싱턴】 뇌의 전두전야는 의사를 결정하는데 관계하는 영역이다.사우스캐롤라이나의과대학 신경과·약물알코올프로그램 센터 존 우드워드(John J. Woodward)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에서 전두전야 뉴런인 N-메틸-D-아스파라긴산 수용체(NMDAR)는 음주로 인한 혈중 알코올 농도의 상승에 대한 감수성이 특히 높다고 Alcoholism: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2008; 32: 690-698)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으로 알코올이 NMDAR의 기능을 변화시켜 전두전야의 정상적인 활동을 저해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음주량 억제 능력 상실전두전야의 기능적 이상은 충동적인 행동과 의존성을 특징으로 하는 억제할 수 없는 음주와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메커니즘은 확실하지
【뉴욕】 뇌경색의 응급치료제로 알려진 강력한 선용효소(플라스민)가 알츠하이머병(AD) 치료에도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코넬대학 웨일의학부 콘스탄티노 아이아데콜라( Costantino Iadecola) 교수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2008; 105: 1073-1078)에 이같이 발표했다. AD서는 내인성 t-PA 저하연구책임자인 아이아데콜라 교수에 의하면, 조직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는 강력한 선용효소(뇌경색 치료제)이지만 사람 뇌속에는 내인성 t-PA가 저장돼 있어 뇌세포에 들어가는 혈류를 조절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교수는 “우리는 내인성 t-PA가 일산화질소(NO) 합성효소(NOS)에
【베를린】 항치매약물의 효과는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만하임정신위생중앙연구소 러츠 프롤리흐(Lutz Frolich) 교수는 “일례로 memantine(메만틴)이 인지기능의 강화와 그 이상의 작용을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고 독일신경내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 최근 발표된 메타분석(Winblad B, et al. 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2007; 24: 20-27)에서는 알츠하이머병(AD)에 대한 NMDA 수용체 길항제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이 분석은 총 1,8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건의 무작위 이중맹검 비교시험으로서, 피험자는 중등도∼중증의 AD에 이환돼 있었다. 메만틴은 위약에 비해 치
【파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memantine이 환자의 행동과 기분 그리고 정신질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리스트리서치연구소 알란 블라우(Alan Blau) 박사는 24주간에 걸친 다시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병행시험의 사후 분석 결과, 유의한 효과가 얻어졌다고 제19회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ECNP)에서 밝혔다.또한 중등도~중도의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종합적인 행동증상, 그리고 정신신경척도(NPI)상의 행동 서브스케일을 이용해 환자의 기분, 정신질환을 검토한 결과 역시 위약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이익이 얻어졌다고 보고했다. 도네페질 병용해 검토memantine은 신경전달물질인 NMDA(N-methyl-D-aspartate)의 수용체 길항제이다. AD환자의 신경정신증상은 환
【샌프란시스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료에 즉효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비재발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약제로 항결핵제 D사이클로셀린(DCS)이 제시됐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정신과 찰스 마마르(Charles Marmar) 교수는 이 약에 대해 유효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CBT단독과 DCS병용 비교 DCS는 이전에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마마르 교수에 의하면 최근 연구에서 공포와 공포증의 감소 속도를 높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CS는 N-메틸-D아스파라긴산염(NMDA)수용체의 부분적 차단제라는 클래스(class)에 속해 있으며 학습과 기억에 관련한 뇌속 기전에 직접 작용한다. 교수는 “DCS는 안전하고 저렴한데다 쉽게 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약제가 PTSD 치료를 극적
【뉴욕】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리돈을 투여할 때 sarcosine을 함께 투여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이완의 중국의대 정신의학 Hsien-Yuan Lane 박사는 정신분열증이 급격하게 악화돼 입원한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리스페리돈 투여시 sarcosine, D세린, 위약을 추가한 6주간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결과를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5; 62: 1196-1204)에 발표했다. Lane 박사는 “N-메틸 D-아스파라긴산(NMDA)의 선행 연구는 모두 장기간 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 연구에 의하면 sarcosine는 장기 안정환자 뿐만아니라 정신분열증이 갑자기 악화된 환자에도 D세린 이상으로 효과적”
피질두께 인지·면역기능저하 지표로 활용【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과 폴 톰슨(Paul M. Thompson) 박사는 고분해기능 MRI를 실시한 결과, HIV가 대뇌피질에 선택적으로 손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에이즈환자 뇌의 일차감각피질, 운동피질, 전운동피질(premotor cortex)은 대조군보다 약 15% 얇았다. 전체적으로 얇아진 피질의 두께는 에이즈 감염시 나타나는 인지기능과 면역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5; 102: 15647-15652)에 발표했다.3차원 지도 개발이 연구는 에이즈환자의 뇌에 에이즈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와
노인정신병 증가세 뚜렷 항정신병제 치료효과 확실 치매 50%이상 피해망상과 환청 동반 역학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젊은 성인보다 노인에서 정신병 발생률이 더 높다. 치매가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 중 하나인데, 치매 환자의 50%이상에서 피해망상과 환청이 동반된다. 앞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병 진단 환자도 늘어날 것이다. 노인에서 정신병 발생률이 높은 것은 노화와 관련된 뇌의 구조적 및 신경생화학적 변화, 동반이환된 신체질환과 사회적 고립, 감각결핍, 약물 다중요법 및 약물 남용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정신병 발병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노화와 관련된 약동학 및 약역학적 변화, 유전적 요인, 특정 병전 인격, 여성 등이 거론된다. 정신병 증상을 보이는 노인 환자를 평가할
초파리 유전자 연구서 【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생리학·생화학 교수이자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Song-Hai Shi박사는 뇌에서 신경연결의 발달과 활성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2004;101:13341-13345, 13346-13351)에 발표했다. 이 단백질은 발달 중인 뇌속에서 새로운 신경연결의 발생을 조절하고 정지된 미성숙 뉴런의 신경연락을 자극시킨다. 또 이 단백질은 성숙한 뇌에서도 기억을 형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박사는 보고 있다. 시냅스 성숙단백질로 명명 수상돌기는 인접하는 뉴런에서 방출되는 화학시그널을 신경전달물질로서 받아들여 임펄스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새로운
【독일·슈랑겐바트】 알츠하이머형치매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기존 치료법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병용요법도 진행되고 있다. 알츠하이머형치매에 대해서는 N-메틸 D-아스파라긴산(N-Methyl-D-Aspartate, NMDA)수용체 길항제인 memantine과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Acetylcholin -esterase inhibitor)의 유효성이 모두 입증됐지만 만하임정신보건중앙연구소 Lutz Frolich교수는 “작용기전이 다른 2개의 치료제를 병용하면 상가작용이 나타난다”고 제14회 “독일치매 미래 포럼”워크숍에서 보고했다.인지능력, ADL 개선 경도~중등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치료제로 지금까지 많이 사용돼 온 것은 아세틸콜린 에스터레이스억제제(타크린, 아리셉
최근 개최된 대한생물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에서는 정신과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 TMS(치료), HRV(진단)에 대한 소개와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장애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이번호에는 대한생물정신의학회의 도움을 얻어 이날 발표된 내용중 핵심내용을 게재한다. 생물정신의학의 최신 연구들알코올의존도와 글렐린수치 반비례플루옥세틴, 인지기능저하 새치료 가능성 제시 항우울제 신경보호효과 가져 글루타메이트는 AMPA수용체에 결합하여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NMDA수용체와 voltage-gated C2+a채널을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뉴런에서의 C2+a이 증가하게 된다.
【프랑스·쿠레르몬 페란】 저용량 항정신병제 클로자핀(상품명 클로자릴, 노바티스)이 정신분열증 치료 외에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의 발현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가브리엘·몬피에병원(쿠레르몬·페란) Frank Durif 박사팀은 파킨슨병(PD) 치료로 인해 장기간 레보도파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 온·오프 현상이 클로자핀에 의해 억제된다고 Neurology(2004;62:381-388)에 발표했다. 50례 대상 효과 판정Durif 박사는 “운동이상증은 PD의 기본 치료법인 레보도파 요법의 심각한 부작용이며,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는 저용량 클로자핀이 일부 환자에서는 운동이상증을 50%나 줄일 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예비적 소견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케임브리지】 정신분열병 환자와 매우 유사한 행동이상을 보이는 마우스가 만들어짐에 따라 이 질환의 원인규명과 이와 관련한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소속인 토네가와 스스무 박사팀은 듀크대학의료센터 록펠러대학 및 컬럼비아대학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사람의 정신분열병(schizophrenia)과 매우 유사한 행동 이상을 나타내는 유전자 변이 마우스를 제작과 관련한 2건의 논문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100: 8987-8998)에 실렸다.이 마우스의 연구·관찰은 이미 정신분열병과 관련하는 유전자 변이를 특정하는데 이용됐다. 스스무 박사에 의하면, 이번 발견으로 전체 인구의 약 1%가 발
【미국·리치몬드】 버지니아대학(샬럿빌) 마취과 Vesna Jevtovic Todorovic 교수팀은 생후 6일된 래트에 전신 마취제를 투여한 결과 뇌 발육에 장애를 가져왔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 (23:876-882)에 발표했다.Todorovic교수팀은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midazolam, 아산화질소, isoflurane을 새끼 래트에 투여하여 6시간 전신마취시켰다. 그 결과 래트의 뇌 넓은 범위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에서는 N-메틸-D-아스파라긴산(NMDA)수용체를 차단하거나 감마아미노낙산(GABA)-A수용체를 증강시키는 약제를 시냅스 형성기에 투여한 결과, 뇌의 다양한 영역에서 아포토시스를 야기하며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회로도 장애를
헌팅턴病, 진행지연 효과 없어【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신경질환ㆍ뇌졸중 연구소(NINDS, 베데스다) Eugene J. Oliver박사팀에 의하면, 헌팅턴병 진행 억제작용에 관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치험 신약인 remacemide와 보효소 Q10이 환자의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eurology誌(57:397-404)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치료 1년 후에는 보효소 Q10에 의해 질환의 진행이 늦어지는 경향 등이 나타났지만, 약제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결과는 확실하지 않았다고 한다. 347례 4개군으로 나눠 검토보효소 Q10ㆍremacemide를 헌팅턴병에서 평가(CARE-HD)한 치험은 미국과 캐나다의 23개 시설에서 헌팅턴 연구팀에 의해 실시됐다. 질환
【독일ㆍ비스바덴】 독일의사회 의약위원회(AkdA)는 최근 치매증에 대한 「약물요법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AkdA에 의하면, 근거에 기초한 이 치료가이드라인은 가정의가 처방을 내릴 때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치매증 치료제 적응에 알츠하이머형 치매나 뇌혈관성 치매 모두 포함하고 있어 환자의 인지장애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증상 일부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도네페질 효과에 주목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AChE)억제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대해서만 사용이 승인돼 있으나 현재 독일에서는 donepezil(아리셉트, 에자이), rivastigmine (엑셀론,노바티스) tacrine 등 3개 약제가 시판되고 있다.AkdA는 『tacrine에는 간독성이 있어 사용을 권장할 수 없다』고 지
帶狀疱疹 痛症管理·최신전략대상포진에서는 통증을 어떻게 치료하는가가 가장 큰 문제다. 이 통증을 대상포진 관련통(Zoster-associated pain;ZAP)이라는 개념으로 파악하고 그 지속기간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비롯한 치료 방안을 연구해 온 영국 Birmingham Heartlands Hospital의 Martin Wood씨가 얼마전 일본 후쿠오카대학 강연회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대상포진의 통증은 급성기를 거치고 어떤 경우는 장기에 걸친 신경인성 통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된다. 진전을 막기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Acyclovir(상품명 Zovirax)가 사용돼왔다. 최근 승인된 Valaciclovir (Valtrex)는 Acyclovir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