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이 2월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 BMS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을 지낸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
보령(대표 장두현)이 독일 제약기업 세플라팜(cheplapharm)과 항암제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영엄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7년 전 보령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브리스콜마이어스스퀴브(BMS)와 탁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탁솔의 제네릭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통해 1년여만에 파클리탁셀 제제 매출 1위에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현재 탁솔의 판권은 BMS에서 세플라팜으로 이전된 상태이며, 이번 계약으로 국내 허가권도 받게 됐다.의약품시장조사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오뉴렉(Onureg, 성분명 아자시티딘)을 1월 16일 국내 출시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경구용 유지요법 치료제로는 국내 첫 허가 약물이다.오뉴렉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서의 유지요법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대상자는 공고요법 시행 유무와 관계없이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되, 조혈모세포이식(HSCT)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다.3상 임상시험(QUAZAR AML-001)에 따르면 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한국BMS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의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2015년 9월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GC녹십자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 및 자사 제품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SK의 자궁내막암치료제 젬퍼리(성분 도스탈리맙)을 14일 허가했다. 국내 허가된 PD-1 면역항암제는 오노·BMS 옵디보(니볼루맙)과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에 이어 세번째다.젬퍼리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1(PD-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다.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발현된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암세포의 생존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식약처에 따르면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된 재발성 또는 진행성 불일
심방세동의 항응고요법에서 와파린 보다 직접작용경구항응고제(DOAC)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DOAC을 선택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약대 왈리스 라우 박사는 심방세동환자 52만 7천여명의 데이터로 DOAC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아픽사반에서 소화관출혈 위험이 가장 낮았다고 미국내과의사협회지인 내과연보에 발표했다.이번 직접 비교 항응고제는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리바록사반 등 4가지. 분석 대상자는 2010~2019년 심방세동으로 진단받고 이들 4가지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 52만 7
한국BMS제약이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을 이달 1일 출시했다.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없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만에 등장한 약물이다.회사에 따르면 인레빅은 JAK2 유전자 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룩소리티닙으로 치료한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및 이로 인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는 "룩소리티닙을 중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가 나오면서 항암치료 효과가 높졌다는 평가다. 다만 투여 전에 동반진단 병리검사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 반응과 심각한 이상반응을 정확히 예측해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되기 때문이다.현재 면역항암제 투여 전에 PD-L1 발현 여부와 발현율을 먼저 확인하는 동반진단 및 동반보조진단 등 병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반진단과 동반보조진단의 차이는 보험수가다.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는 27일 열린 '약제-병리검사 연계 신속 항암치료 실현을 위한 해법은?'이라는 미디어세션(주최 한국오노약품공업-한
경구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치료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말 엘리퀴스 치료 범위에 암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암환자 VTE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와 리바록사반 뿐이다.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3상 임상시험 CARAVAGGIO 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는 심부정맥혈전증 또 폐색전증을 동반한 암환자 1,155명. 이들을 엘리퀴스투여군(576명)과 달테파린투여군(579명)으로 나누고 6개월간 투여해 VT
동아ST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이를 위해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심플렉스는 의약화학을 전공하고 글로벌제약사인 BMS와 암젠 등에서 신약개발 플랫폼의 개발 경험이 있는 조성진 대표가 2017년 설립한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동아에 따르면 심플렉스의 신약개발 플랫폼(Explainable AI)은 결과의 도출 과정을 시각화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뿐만 아니라 최적화 단계에도 활용될 수 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한국BMS제약)와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한국노바티스)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여보이주와 신세포암 병용요법에 보험급여를 받게 된다.키스칼리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 투여 대상 중 '수술 후 보조요법에 실패한 폐경전 유방암 환자'까지로확대된다.또한 성인말단비대증치료제 소마버트주(한국화이자제약)와 천식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및 에너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다른 요법과 병용시 적응증을 추가했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 제약은 6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 PD-1 단일클론항체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20mg, 100mg에 대해 화학요법 병용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의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아울러 또다른 항CTLA-4 계열 면역항암제 이필리무맙과 병용시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흉막 중피종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생물학적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효과를 재확인했다.한국BMS는 지난달 30일 65세 이상 고령층 RA환자 치료의 최신지견과 실제 진료현장의 치료시 고려할 정보를 제공하는 'REAL 웹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고정희 교수는 'KOBIO 레지스트리의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국내 고령 RA환자의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오렌시아의 효과 및 안전성을 살펴본 이번 연
항암제 렉라자(성분 레이저니티닙) 등 5개 항암제가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9일 공개했다.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은 약물은 유한양행의 렉라자를 비롯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올라파립), 한국BMS제약 여보이주(이필리무맙), 그리고 한국세르비에 오니바이드주(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 등이다.한국화이자의 소마버트(페그비소만트)에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라는 전제 조건이 달렸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양사가 공동 판매하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에 관한 물질특허(특허 제908176호)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판결로 엘리퀴스는 2024년 9월 9일까지 물질특허로 보호받게 됐다. 한국BMS는 "이번 판결은 2015년 3월 다수의 국내사가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엘리퀴스의 물질특허 무효 소송의 최종 결과"라고 밝혔다.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세포치료제 아벡트마(성분명 이데캡타진 바이클루셀)를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에 승인했다.미국 제약사인 BMS와 바이오기업 블루버드바이오가 공동개발한 아벡트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 T세포 치료제다. CAR-T 세포는 T세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암세포의 특정항원을 찾아내는 소위 정찰 유전자를 결합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하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이 11월 6일부터 양일간 TOAST(Tenth Anniversary Of Abatasept Symposium Toward The Future) 심포지엄(웨스틴 조선호텔)을 개최했다.이 심포지엄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과 함께 국내 최신지견과 리얼월드데이터 및 치료 고려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6일 첫째날에는 실제 환자 사례(real world)에서 확인한 RA 치료 효과와 안전성 균형을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EGFR 돌연변이 또는 ALK 전좌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8일 유럽 CHMP(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권고는 3상 임상시험 CheckMate-9LA 결과에 근거했으며 부작용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동일했다.이번 승인 권고에 대해 BMS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다양한 하위집단에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이 최근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의 신임 총괄로 유재현 전무를 영입했다. 유 전무는 1998년 한국얀센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약 20여년간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글로벌 조직에서 근무해 왔다.
경구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에 허가사항이 늘어났다.제조판매사인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엘리퀴스의 용법·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그리고/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경험이 있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이 지난 15일자로 추가됐다.회사에 따르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여부와 무관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군에 허가된 새 경구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가 유일하다.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 4,614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