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항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성분명:설트랄린염산염)’ 100mg을 새롭게 출시하고 중추신경계(CNS) 제품라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현재 한국화이자제약은 졸로푸트 외에 항우울제 이팩사 XR(Efexor XR), 항정신병치료제 젤독스(Zeldox), 항불안제 자낙스(Xanax),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론틴(Neurontin) 등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졸로푸트 100mg은 기존에 시판되던 졸로푸트 50mg의 2배 용량으로 100mg 이상 처방을 받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용량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디ㅏ.졸로푸트는 신경세포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2% 성장한 1,52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 성장한 115억 원을 기록한 올해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이라고 보령측은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83% 성장한 93억 원을 기록했다.보령은 이번 실적인 위궤양 치료제인 ‘스토가’, 항암제 ‘탁솔’, 항불안제인 ‘부스파’ 등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의 고른 성장과 상반기에 A 간염 백신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카고-핀란드 투르크대학 소아·사춘기정신의학지역센터 안드레 서랜더(Andre Sourander) 박사는 어릴 적 집단따돌림(왕따)이나 학대를 경험한 남녀 모두 나중에 정신장애를 일으킨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정신장애와는 무관하며 여성에서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았다.따돌림하거나 당하는 어린이 모두 문제서랜더 박사는 “집단따돌림이란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받는 자신을 방어할 수 없을 만큼의 공격적인 행위이며 반복적 요소를 동반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따돌림과 학대는 열악한 가족관계, 부모자식(부부)간의 폭력, 부모의 부당한 학대와 관련하며 따돌림하는 측이나 당하는 측 모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따돌림의 영향에 관해 많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국에서는 심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도중 트라우마(스트레스장애) 경험을 한 퇴역군인의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영향도 가세하고 있다.마운트사이나이의대 신경과 크리스티나 알베리니(Christina Alberini) 교수는 이러한 충격적인 기억에 대한 대처법으로서 유망한 신약의 동물실험 결과를 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기억에 선택적으로 작용PTSD는 퇴역군인 뿐만 아니라 폭력이나 성적학대를 경험한 경우에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알베리니 교수가 래트를 이용해 효과를 검토한 신약 RU38486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을 억제시켜 PTSD의 플래시백 증상을 줄
【베를린】 지나치게 많은 걱정이나 불안한 예감, 항상 불안하고 긴장되며 두려운 심리상태는 전반성 불안장애(GAD)의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에는 철저한 치료가 필요하다. 게오르크·아우구스트대학병원 정신과 보르빈 반델로베(Borwin Bandelow) 교수는 “GAD는 만성적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평생 유병률은 약 5%로 비교적 높지만 치료받는 환자는 약 40%에 불과하다”고 독일정신의학·심리요법·신경치료학회(DGPPN)에서 보고했다. 인지행동요법서도 효과GAD에서는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또는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재흡수억제제(SNRI)와 칼슘채널모듈레이터인 프레가발린(pregabalin)이 제1선택제다. 3환계 항울제 역시 효과적이다. 항불안제인 부스피론(buspiron)에 대해서는 확실
한국BMS제약은 그동안 일부 공정변경에 따른 허가로 생산이 중단됐던 항불안제 ‘보령 부스파정’의 공급이 재게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 재개된 제품은 보령 부스파 정 5mg(100정, 300정)과 10mg(100정) 두 종류이며, 이 중 5mg은 낱알 모양이 변경됐다. ‘보령 부스파 정’은 보령제약이 생산하며 판매는 기존대로 한국BMS제약이 담당한다. 부스파는 불안장애의 치료 또는 불안 증상의 단기완화를 위한 전문의약품이다.
최근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와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서야 수면장애에 대한 심각성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면장애와 불면증에 대한 인식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다. 수면장애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상황에 대해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로부터 들어보았다. Q:수면유도와 불면증치료의 개념이 같은지요.-불면증 치료란 수면유도보다는 좀더 넓은 개념입니다. 불면증을 치료할 때에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용하진 않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정신적, 육체적, 호흡문제 등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질환에 따라 처방하게 되는데요. 쉽게 말하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포함된 범위가 불면증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
【뉴욕】 의사가 직면하는 가장 흔한 문제는 환자가 고령이거나 잔존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약제요법의 조정일 것이다. 시카고대학 홀리 홈즈(Holy M. Holmes) 박사는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약제투여를 조절하거나 중지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라는 과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의 원칙에 따라 잔존수명, 치료목표, 약제투여의 잠재적 장점을 고려한 고령환자에서의 약제처방의 과정’을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166:605-609)에 제안했다. ‘잔존수명/효과발현시간’열쇠 고령자에 약물을 처방할 때 의사가 갖게 되는 의문은 다음 5가지다. 즉 ①약제투여가 효과적인가 또는 약제에 적응할까 ②용량을 비롯한 약제투여 지시는 정확하고 실질적인가 ③치료기간은 어느정도로 해
지난 수십년 간 의학적 치료 기법의 획기적인 발전은 이분척추증환자들의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며, 이에 따라 환자의 진료와 관리에 있어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라는 측면의 중요성이 이전에 비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들의 심리적 기능(psychological function)과 사회적 수용(social acceptance)의 정도는 이러한 삶의 질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척도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5)이분척추증환자의심리와 치료 조수철 교수 서울의대 어린이병원 정신과학교실이분척추증을 가진 환자, 특히 소아청소년은 제한된 운동기능, 내과적 문제의 악화, 배뇨관리, 약물 및 재활치료, 잦은 내·외과적 진료, 다학
부정맥 등 심기능이상 중복될 수도패닉장애의 가장 핵심적인 증상인 패닉발작에는 동계나 흉통 그리고 부정맥이 자주 동반된다. 따라서 환자는 처음에 심장병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병원도착 무렵이면 증상이 안정돼 버려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해 오랜세월에 반복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많다. 일본 도쿄대학 스트레스예방·심신의학 구마노 히로아키(熊野宏昭) 교수로부터 1차진료 현장에서 패닉장애에 대해 유념해야 할 점을 들어본다. 발작은 돌연히 발생한다 구마노 교수에 의하면 패닉장애는 불안장애의 대표적 질환이다. 평생 유병률은 일반인의 약 2∼3% , 여성은 남성보다 약 2배 높다고 추정된다. 패닉발작의 증상은 (1)동계 (2)발한 (3)신
【독일·바트키싱겐】 약물중독환자를 처치하는 응급의사에게는 사용약물의 종류(중독성 마약, 소프트드러그)나 사용법(경비흡입, 주사나 흡연)이 매우 중요한 정보다. 독일 바룸베크종합병원 마취과·집중치료과 세바스티안 비르츠(Sebastian Wirtz) 박사는 심각한 중독 증례에 대한 적절한 처치법을 바이에른 응급공동연구회가 주최한 제23회 응급의학졸업후 연수회의에서 설명했다. 벤조디아제핀에는 플루마제닐 의사가 응급치료시 가장 자주 만나는 알코올환자의 경우 기본적인 처치로는 기도확보와 수액(輸液)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0.1∼0.2%에서 흥분작용, 0.2∼0.25%에서는 최면작용, 0.25∼0.4%이면 마취작용을 나타내지만 실제로 위험한 경우는 약 0.4%를 넘는 경우이며 이 상태에서는 호흡
10년차 혈액암환자 대상 조사【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임상연구부문 산하 생물행동과학연구팀의 카렌 시르얄라(Karen Syrjala) 박사팀은 혈액암 치료시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생존자는 이식받지않은 성인처럼 10년 후에도 건강을 기대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5; 23: 6596-6606)에 발표했다. 최초의 대규모 추적관찰이번 소견은 관련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환자군을 이식 전부터 이식 10년 후까지 장기간 추적관찰해 얻은 결과다.총괄 치험책임자인 시르얄라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의 생존자는 시험에만 참가했을 뿐 이식받지 않았던 비교 대조자만큼 건강했다”고 말했다.예를 들면 생존군과 대조군은 입원이나 외래진료 비율이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증 진단 낮아 적절한 치료 못받아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 선택해야Murray & Lopez(1996)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과 107가지의 질환이 인간의 수명과 일에 지장을 주는 장애도를 평가해 우울장애는 2020년에 2번째로 장애를 많이 주는 질환으로 조사되고 우울장애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 이에 대한 많은 연구와 조기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신체질환자에서 더 많아가톨릭의대 정신과 김광수교수는 신체질환자에서 일반인에서보다 우울장애가 더 많이 동반되고 우울장애의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우울장애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우울장애가 신체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1968년 Lipowski는 내과를 찾은 외래환자의 20~50%에서 우울장애가 동반됨을 보고
유럽서 고령환자 실태 조사 발표【뉴욕】 체코 카렐대학 다니엘란 피알로바(Daniela Fialova) 박사는 체코,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의 대도시에서 재택 고령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약제 사용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 (2005; 293: 1348-1358)에 발표했다.20%가 부적절 약제 사용이번 연구는 집에서 개호를 받고있는 환자 2,707명(평균 연령 82.2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9.8%가 부적절한 약제를 1종류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적절한 약제로 많이 이용되는 것은 pentoxifyline, 디아제팜, 아미오다론, 아미트립틸린, 티클로피딘, 고용량 디곡신, 고령여성에 대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독사
항울제 작용효과 지속 【뉴욕】 스테로이드 합성억제제 메티라폰(metyrapone)이 이중맹검 플라시보대조시험 결과 우울증 치료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부르크 에펜도프트대학병원 정신과 홀거 얀(Holger Jahn)박사는 “메티라폰은 항울제의 작용발현 시간을 앞당긴다. 표준치료에 비해 치료 결과가 개선될 뿐아니라 항우울제의 효과도 지속시킨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1235-1244)에 발표했다 항울작용 발현 촉진 이 연구에서는 대우울증(major depression)환자 63명을 2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메티라폰군 11명과 플라시보군 9명은 정신질환 가이드라인(DSM)-IV에서 296.2x, 나머지 메티라폰군 22명과 플라시보군 21명은 29
【뉴욕】 항정신병제 복약지시 순응도 불량은 정신병환자의 재입원의 주요 원인의 하나다. 와구나야우레크클리닉(오스트리아)과 빈대학의 Hans Rittmannsberger박사는 오스트리아에서 정신병치료 때문에 입원한 연속 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복약 순응도 상황을 전향적 추적연구를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1)절반 이상은 재입원하기 한달간은 복약지시에 따르지 않았으며 2)그 전의 입원 치료중에 병에 대한 지식이 깊어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Psychiatrics Services(2004:55:174-179)에 발표했다. 질병관련지식 높아지면 예후 좋아 이 연구에서는 망상형 정신분열증환자(41명), 분열감정장애환자(37명), 정신분열증 잔류상태인 환자(10명)을 대상으로
【뉴욕】 “조조 두통(morning headache)은 대략 13명 중 1명이 호소하며 우울병이나 불안장애와 관련한다. 약 80%를 차지하는 재발성 조조 두통은 기질성장애, 정신장애 또는 수면장애와 관련한다.” 스탠포드대학 Maurice M. Ohayon 박사팀은 조조 두통을 호소하는 원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의사는 충분한 문진을 통해 가능성 있는 요인을 발견해야 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 ;164:97-102)에서 지적했다. 그는 또 “만성 조조두통(CMH)은 대우울병성 장애와 불면장애의 중요한 지표이지만, 수면관련 호흡장애에 비특이적”이라는 결과도 덧붙였다. 여성에서는 8.4%가 호소 이번 연구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연제중 윤영호 박사의 암성통증관리와 조주연 교수의 측두하악관절 증후군을 정리했다.암성 통증관리국립암센터 삶의질 향상연구과 윤영호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중의 하나이며 암의 진단초기에 있거나 혹은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30∼50%정도, 진행성인 경우에는 약 60∼70%, 말기의 경우에는 80∼90%정도가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백만 정도의 암 환자들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통증관리원칙에 따른 환자 90%이상에서 적절한 통증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60∼70%의
미국·뉴저지 노바티스사가 미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통합 실조증환자에 대한 만성적인 반복성 자살 예방을 위해 clozapine(상품명 Clozaril)의 판매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자살 예방용으로 FDA의 최초 승인 약제가 된 Clozaril은 현재 clozapine의 카피품이 시판되고 있으나 FDA 규칙에 따라 노바티스는 이번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클로자릴의 36개월간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예방입원 위험 약 25% 줄여노바티스사는 작년 3월 자살행동 위험을 줄이는 약물요법에 대해 전향적 평가를 실시한 최초의 연구인 국제자살예방임상시험(InterSePT)의 데이터에 기초하여 새로운 적응증에 관한 이 약의 적응증 추가(sNDA)를 신청했다.자살은 통합실조증환자에 나타나는 조사(早死)의 주원인이다. 대개 이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신경정신과(과장 정한용)에서는 4월말까지 항불안제 임상지원자를 모집한다. 평소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고 쉽게 긴장이 되어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불면증 증세가 있는 경우 상담을 통해 본 임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자는 4주 동안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 및 치료제 투여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또한 4주간의 시험 종료 후 원하는 피험자에 한하여 4주 동안 추가로 동일 약물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