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태어날 당시 제대동맥혈의 pH수치가 낮으면 유아사망, 뇌손상, 뇌성마비 발병 등의 중증 질환이 발생한다고 버밍검대학 젬마 말린(Gemma L. Malin) 박사가 BMJ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의문시과거부터 제대동맥혈의 pH와 신생아 가사(假死) 또는 대뇌동맥 등 중증 질환이 관련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다.태어날 당시 태아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저산소증)하면 제대동맥혈의 pH가 낮아진다. 저산소는 유아의 뇌손상의 가장 큰 원인이며 조산아와 초저출생체중아에서 이 위험이 가장 크다.그러나 지금까지는 이러한 관련성을 입증하는 증거에는 일관성이 없었다. 또 현행 가이드라인에서도 제대동맥혈의 pH 수치로 유아 사망과 뇌성마비 발병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견해에 의문이 제시됐다.말린 박사는 약
전세계 인구의 30%를 감염시킨다는 결핵균. 결핵은 말라리아와 광견병 등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의 신흥감염증으로 지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출생체중이 나중에 결핵 발병률과 관련한다는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대학 보건대학원 에두아르도 빌라모(Eduardo Villamor) 교수는 쌍둥이의 경우 출생체중이 500g 늘어날 때마다 나중에 결핵에 걸릴 위험은 46% 줄어든다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보고했다.남성에서 밀접한 관련출생체중이 성장 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돼 있다. 작년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가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저출생체중아의 천식발병 위험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빌라모 교수는 이 연구소가 제
스웨덴·스톡홀름 - "저출생체중 어린이는 나중에 천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소아과 및 의료역학·생물통계학 카타리나 암퀴비스트 맘므로스(Catarina Almqvist Malmros) 교수는 스웨덴 쌍둥이 등록에 등록된 1만 918례의 천식 발생률에 관한 데이터에 근거하여 이같이 밝혔다.교수는 쌍둥이(9~12세) 천식 질문표의 데이터를 국립스웨덴의료출생등록의 출생체중과 재태기간의 데이터와 관련시켰다. 쌍둥이는 재태기간과 DNA, 자궁환경, 유아기 초기의 상태도 같기 때문에 쌍둥이 연구는 태아의 발달과 소아질환의 관계를 검토하는데 우수하다.교수는 "이번 연구는 태아의 발달과 천식의 사이에 확실한 상관성이 있으며 재태기간 및 환경이나 유전인자와는 독립적"이라고 말한다.세계보건
시카고 - 이탈리아 세인트안나병원 파올로 만초니(Paolo Manzoni) 박사는 락토페린 단독 또는 락토페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병용 투여한 극저출생체중아(VLBW)에서는 지발형 패혈증 발생이 줄어든다고 JAMA에 발표했다.패혈증 사망위험 유의하게 감소연구에 따르면 감염증은 조산아의 최대 사망원인이며, 예후가 좋지 않은 최대 위협요인이다. 지발형 패혈증(주산기 이후의 패혈증)은 주로 병원 내에서 발생하고 1,500g 미만의 VLBW아(생후 4주 미만)의 21%가 걸린다.소 락토페린(BLF)은 광범위한 종류의 세균, 진균,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in vitro에서 BLF는 사람 락토페린보다 높은 항균 활성을 보이지만 패혈증의 발병을 줄이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또 동물실험에서는 프로바
【런던】 뉴저지의치대 보건대학원 역학과 데이빗 리치(David Rich) 교수는 임신부가 임신 초기와 후기에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태아 발달이 억제될 수 있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2009;63:488-496)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하고있다.리치 교수팀은 뉴저지주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49만 2,678례에 관한 데이터를 검토했다. 조산아와 데이터가 부족한 아기를 제외한 약 33만 6,000례를 분석 대상으로 했다.출생증명서와 병원 퇴원기록을 통해 어머니의 인종, 혼인상황, 학력, 임신 중의 흡연, 임신관리 시작시기, 출생 당시 거주지 등을 조사했다.뉴저지주 인근의 관측지점에서
【워싱턴】 만기산 저출생체중아는 5세까지 천명, 기침 등 호흡기증상과 폐감염증의 발병위험이 유의하게 높고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에라스무스의료센터/소피아소아병원(네덜란드) 소아호흡기과 요한 드 용스테(Johan C. de Jongste) 교수는 출생 체중과 성장에 관한 대규모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7; 175: 1078-1085)에 발표했다. 체중과 직선적으로 역상관드 용스테 교수는 1996년에 Prevention and Incidence of Asthma and Mite Allergy (PIAMA)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소아 3,628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에 항혈소판제 투여는 강력하지는 않지만 일관적으로 임신고혈압증후군이나 조산 위험을 낮춰준다고 호주와 영국 연구팀이 Lancet(Askie LM, et al. 2007;369:1791-1798)에 발표했다.임신고혈압증후군은 임신 중이나 출산 당시 발생하는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비롯한 항혈소판제 투여가 임신고혈압증후군을 예방 또는 지연시키고 아웃컴을 개선시키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임신고혈압증후군의 일차예방에 관한 31건의 무작위시험에 등록된 여성 3만 2,217명과 신생아 3만 2,819명의 데이터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항혈소판제 투여군은 조절군에 비해 임신고혈압증후군의 발병, 34주 이전의 출산, 중증 부작용을 동반하는 임신 위험이 모두 10% 낮았다. 항혈
유럽 16개 시설의 뇌성마비환자 등록데이터 분석 결과, 출생 체중 1,500g 미만인 극소저출생체중아(VLBW)의 뇌성 마비 유병률이 17년간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Platt MJ, et al. Lancet 2007; 369: 43-50) 조사기간인 1980~96년에 뇌성마비를 가진 VLBW는 1,575명이었으며 이 중 414명(26%)은 출생 체중이 1,000g 미만, 317명(20%)은 다태임신이었다. 1,426명(91%)은 경련성 뇌성마비이고, 그 중 336명(24%)은 편측성 경련성 뇌성마비였다. VLBW 1,000명 당 뇌성마비 유병률은 1980년 60.6명에서 96년 39.5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출생 체중 1,000~1,499g인 VLBW의 양측성 경련성 뇌성마비의 빈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
혈중 아연농도가 성장은 물론 체중과도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아연은 DNA와 RNA의 합성과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원소로 결핍시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혈중 아연농도 체중·성장과 무관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과 연관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이수명 교수팀은 283명(남 150)의 내원 소아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성 성숙도를 측정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아연,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타이록신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두 군간 각 측정값의 평균치를 비교한 결과[표] 신장 표준편차점수, 체중 표준편차점수, 성 성숙도,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은 유의한 통계학
서울대어린이병원의 중환자실이 질적 양적으로 모두 업그레이드됐다.기존 22개 병상에서 40개로 2배가까이 늘린데다 미국신생아중환자실 시설규정에 맞춰 리모델링해 병상당 면적과 간격을 넓혀 쾌적한 공간을 갖췄다.또한 환아 1명당 담당하는 간호사비율도 0.56대 1로 낮췄으며 공조시스템, 모니터, 인공호흡기 등 의료장비도 최고로 교체했다.지난 1985년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지난 2005년 1월 이후 입원한 초극소 저출생체중아 38명 중 36명을 생존시켜 국내 최고인 94.7% 생존율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요코하마】 임신 중 남편으로부터 정신·육체적 폭력(DV)을 당한 여성은 저출생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58회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 한난(阪南)중앙병원 가타야마 미호(片山 美穗)씨는 DV 피해자에서 2,500g미만의 저체중아가 태어날 확률은 16.7%로 정상 임산부(8.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불안·공포 스트레스가 원인 이번 검토는 1995년 1월~2004년 12월 동안 이 병원을 찾은 임산부 7,242명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이용해 검사와 건강진단시에 파악된 DV피해자 82명(DV군)으로부터 주산기 지표를 알아냈다. 이 시기에 이 병원을 찾았던 비DV피해 임신부(비DV군)를 대조군으로 하여 주산기 이상의 발생률을 분석했다. DV군 임신부에서 출산
【뉴욕】 아이오와대학 예방·지역치과학 리앙 홍(Liang Hong) 박사는 소아기 초기에 아목시실린을 투여하면 치아의 에나멜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2005; 159: 943-948)에 발표했다. 상악중절치 불소증으로 확인 이번 지견으로 유아기의 아목시실린 사용과 영구치의 에나멜질 형성부전은 상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 박사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균제가 치아 발육에 확실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었다. 연구팀은 출생 이후 32개월 동안 아목시실린 사용과 조기맹출(치아가 나오는 것) 영구치의 불소(침착)증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평가는 대부분 9세경에 실시했다. 치아 표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