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시스플라틴+도세탁셀의 병용투여한 경우보다 무악화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일본암연구기구(WJOG)에 참여한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NSCLC)를 나타내는 상피증식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임상시험(제3상시험 WJTOG3405)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대상은 일본의 36개 병원에서 병기III B/IV 또는 화학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NSCLC이고 EGFR유전자변이양성(엑손 19의 결손 또는 L858R의 변이)인 환자 176명.이들 환자를 이레사(1일 250㎎, 경구투여)군과 시스플라틴(80㎎/㎡, 정맥주사)군으로 나누고 3~6사이클(21일간 마다) 투여하여 그 영향을 검토했
효과 논란으로 지난 2005년 유럽서 퇴출됐던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재판매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유럽의약품청은 이레사를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의 타이로신 키나제에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재허가 했다.이레사는 2004년 생존율개선을 입증하기 위한 ISEL(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 임상이 실패하자 미국 허가취소에 이어 유럽연합에서는 허가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나락으로 떨어진 이레사를 구한 것은 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x
베링거인겔하임의 폐암 신약인 'BIBW 2992' 임상 2상 및 3상 결과가 오는 29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서 발표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아직 풀 데이터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각 임상마다 매우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폐암분야의 다크호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될 데이터는 이레사 등 이전에 1가지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던 7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LUX-Lung 2 스터디) 결과와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LUX-Lung 1 스터디)다.현재까지 알려진 임상 2상(LUX-Lung 2)에 따르면, BIBW 2992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가
【스웨덴·스톡홀름】임상종양학 영역에서는 분자 타깃치료제를 비롯한 유망한 치료법이 급속하게 개발되면서 예후 예측인자로서의 바이오마커 등 개별화 치료도 감안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9월 12∼16일 51일 스웨덴 International Fairs에서 열린 제33회 유럽종양학회(ESMO)에서도 이러한 세계적인 조류를 반영하듯 여러 성과가 보고됐다. 이번에는 아시아발(發)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주목을 끈 IPASS(Iressa™ pan Asia study), 높은 난치성을 보이는 재발 난소암이나 절제불가능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방법, 그리고 세툭시맙의 유용성을 확정짓는데 기여한 NCIC CTG CO. 17시험에서 나타난 K-ras 유전자 변이의 분석 결과 등을 소개한다. ∼비소세포폐암:IPASS 시험∼
ISTANA 연구 美임상종양학회서 발표한국인 161명 대상 도세탁셀과 비교 무진행생존율 낮춰 객관적반응률 우수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레사 3상 임상 결과가 최대 규모의 항암관련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서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은 효과 논란으로 이레사의 허가를 취소한 상태. 하지만 지난 2007년 INTEREST (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xotere) 연구 발표를 계기로 재검토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ASCO에서 나온 한국인 데이터가 재승인을 받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이
【뉴욕】 피츠버그대학 혈액학·종양학 미칼리스 카라모지스(Michalis V. Karamouzis) 박사팀은 기도/소화관의 표피에서 발생하는 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등에 유망한 신규 항암제로서 표피증식인자수용체(EGFR) 억제제를 임상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JAMA(2007; 298: 70-82)에 발표했다. 화학요법과 방사선 병용현재 진행 중인 트랜스레셔널 리서치에서는 단제 또는 병용요법으로 EGFR를 억제시키는 방법과 그 효과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환자를 분류하는 방법을 조사 중이다. 이 연구에서 검토하는 내용에는 EGFR 억제제와 화학요법의 병용, 억제제와 방사선요법의 병용, 억제제를 이용한 복수 표적요법의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유망한 약제로는 엘로티닙[단제로 이용되는 EGFR 티로신
새로운 스터디서 효과·안정성 재확인대규모 3상 임상인 INTEREST로 입증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치료제 이레사가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동등한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레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일본에서 마저 3상 임상에 실패하면서, 혁신적 신약이라는 명예를 무색케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서도 약가가 인하되는 등 자칫 사라지는 약이 될 위기였다. 하지만 얼마전 서울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INTEREST 연구결과가 발표돼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정주용 항암제인 도세탁셀과 생존율 면에서 동등하다는 연구결과가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환자의 삶의 질과 내약성 프로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암치료법이 독성은 줄이면서 효과는 높이는 쪽으로 나간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on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totere)의 3상 연구에서 나온 이 결과는 24개국 149개 센터 1,4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 EGFR-TK1(표피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과 다른 항암제의 효과를 비
암 세포만 공격하는 타깃치료제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폐암 전문의 10명중 6명은 향후 이러한 치료제가 표준요법으로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폐암 타깃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출시 7주년을 맞아 국내 폐암 전문의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설문 결과, 92%의 폐암 전문의들은 타깃치료제의 출현 의의를 평가하는 질문에 대해 ‘화학요법제 외에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대안이 생겼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타깃치료제로 환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76%)’과 ‘생존 기간 연장(63%)에 가장 많은 답을 했다. 더불어 62%의 의사들은 타깃치료제가 화학요법 대체해표준 요법으로 자리잡게 될
【뉴욕】 최근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방법이 큰 발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암치료, 예방, 검사와 관련하여 커다란 발전을 이룩한 연구를 평가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전문위원회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연구에서 특히 우수한 발전을 보였다고 평가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JCO, 2006;24:190-205)에 발표했다.수술-화학요법으로 효과 위원회 심사결과를 발표한 ASCO의 로이 헙스트(Roy S. Herbst) 박사는 IV기 NSCLC환자의 생존기간(중앙치)은 1980년대 6~8개월에서 현재는 12개월까지 연장됐으며, 환자(특히 뇌전이가 없는 선암환자)의 2년 생존율은 20%라고 설명했다. 캐나다국립암연구소 임상시험그룹과 미국립암연구소(NCI)가 2005년에 발표한 중
폐암치료제 이레사가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암학회 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장 박근칠 교수팀(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은 국내 8개 병원에서 6개월 간 화학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9% 가 이레사(성분명 : 게피티닙)를 복용시 암의 진전이 없거나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고 지난해 11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유럽 연합 종양학회AACR-NCI-EORT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박 교수팀은 이레사(1일 1회 250mg)를 복용한 환자 중 20.6%가 종양이 50% 이상 줄고, 호흡곤란, 기침, 전신쇠약 등의 전반적인 증상이 개선됐으며, 전체 환자의 50.9%가 종양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성분 게피티닙)가 한국인에서 2차치료제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PCC)에서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실시된 이레사의 임상 결과와 일치해 아시아인에 특히 적합한 것으로 재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63명중 21%(13명)에서는 종양 크기가 51% 이상 줄어들었고 31%(19명)에서는 종양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안정된 무병변을 보여 51%(32명)의 환자에서 질병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응을 보이는 평균 지속 기간은 16주 (약 4개월)이었고 발견된 부작용은 피부발진, 설사 등이었지만 대부분 경미했으며 즉각 회복됐다.지난 2003년 시작된 이번 연구는 삼성
VEGF/EGF신호전달 경로 억제【스페인·바르셀로나】 새로운 폐암치료제 작티마(Zactima, ZD6474)에 대한 제II상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달 6일 제11회 세계폐암회의(WCLC)에서 보고됐다.이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암의 주요 시그널 전달경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ZD6474는 단제 투여 시험(Trial 003)과 도세탁셀과의 병용투여시험(Trial 006) 모두 좋은 결과를 보였다.단제투여로도생존기간 증가 확인Trial 003에서는 진행기 NSCLC환자에서의 ZD6474 300mg의 항종양효과를 게피티닙(이레사) 250mg과 비교했다.초기 성적에서는 증상악화없이 생존하는 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의 평균치는 ZD6474군에서 11.9주로 이레사군의 8.1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분자·세포생물학 노만 그린버그(Norman Greenberg) 교수와 광줘 한(Guanzhou Han)박사는 전립선암의 표준치료법인 호르몬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일부 환자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안드로겐 수용체의 변이때문이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5;102:1151-1156)에 발표했다. 수용체변이 마우스 암유발 안드로겐은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호르몬의 총칭으로, 이전부터 전립선암의 유발인자로 생각돼 왔었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전립선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로 안드로겐과 결합하여 그 신호에 따라 전립선의 성장을 억제시킨다. 전립선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려면 안드로겐이 이 수용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서 생존기간이 30%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이레사를 복용시킨 비소세포성 폐암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1년 12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종양조직의 DNA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대상자 가운데 17명이 신체내 단백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내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나타났으며 그 중 15%가 이레사에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레사에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이들 15명 중 11명(64.7%)은 종양크기가 절반으로, 4명(23.5%)은 종양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의 생존율은 6.6개월, 돌연변이를 보인 환자는 30.5개월로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시드니킴멜종합암센터(볼티모어),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Victor Velculescu 교수팀은 결장암의 30% 이상 또는 유방암·폐암 등 일반적인 암과 관련하는 유전자 패밀리의 변이를 분류하여 Science(2004; 304: 1164-1166)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각각의 종양에 존재하는 변이유전자 경로를 차단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발암에 직접 영향주는 변이 Velculescu 교수는 “이번 발견의 의의는 발암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이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현재의 유전자 탐색은 암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유전자의 활성 증가·감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교수팀은 157례의 결장암을 분석하여 티로신포스파타제(tyrosine phosp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서양인보다 한국인에서 증상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에 따르면 2002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1년 6개월간 EAP(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를 통해 국내에서 이레사를 복용 중인 말기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피험자의 약 절반 정도가 암의 진전이 없거나 혹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레사(1일 1회 250mg)를 복용한 환자 가운데 36%가 호흡곤란, 기침, 전신쇠약 등의 전반적인 증상이 개선되었고 26%는 종양의 크기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1년 생존율이 44.4%로 나타나 기존 항암제의 30~3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박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