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점막의 충혈과 가려움, 콧물이 심하고 재채기를 동반하는 알레르기비염. 전형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로 환자들은 사회적 및 개인적인 고통이 생각보다 심하다. 최근 중고등학생의 학원수업이 필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콧물과 재채기로 인해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한다.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피해를 줄까봐 학원에서도 등록을 꺼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알레르기비염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최근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상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라는 주제로 비과 전문가들이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첫번째로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봉재 교수의 ‘알레르기비염의 약물치료’에 대해 소개한
한밤 중에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위식도역류질환(GERD: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으로 진단된다. 원래 서구인들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진 이 질환은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범은 술, 담배, 카페인. 최근에는 우리나라 국민의 체격이 커지면서 위산분비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GERD의 질환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으며 GERD 중에서도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mild GERD와 NERD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1일 청주에서 ‘GERD 및 NSAID-related complication 치료의 최신지견’(좌장:충북대 소화기내과 윤세진 교수
대웅제약이 지난달 18일과 20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한항궤양제 ‘알비스 정’의 베트남 런칭 심포지엄이 소화기 관련 전문인 약 400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5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알비스(호치민의학대학 내과 트란 부원장)’과 ‘알비스의 우수성(대웅제약 오선주 과장, 정기영 소화기마케팅 팀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트란(Tran) 부원장은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알비스’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최근에는 항궤양제 복합 처방이 증가하는 경향이다.알비스 정은 라니티딘(Ranitidine), 비스무스(Bismuth), 수크랄페이트(Sucralfate)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항궤양 효과를 상승시킨 좋은 사례이다”며 “대웅제약의 우수한 제제기술인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소아보건·인간성장연구소(NICHD) 신생아연구네트워크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위산역류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히스타민H2수용체 길항제는 조산아의 괴사성장염(necrotizing enterocolitis, 이하 NEC) 위험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이 네트워크에 가입된 로체스터대학 로티 길레(Ronnie Guillet) 박사가 Pediatrics(2006;117:e137-e142)가 발표했다. 신중한 재평가 필요 H2수용체길항제는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지만 조산의 심각한 장염증인 NEC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제시된 만큼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단정지을 수는 없어도 조산아에 이 약을 이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지요법 효과도 우수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 한국얀센)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식도염 치료율이 30% 높고, 유지요법에서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병원 7곳에서 실시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약물비교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69명과 79명에게 각각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을 8주간 투여했다.임상결과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 라니티딘군 57.9%에 머물러 28.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산 백병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유지요법 비교임상시험에서도 라베프라졸군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베프라졸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한 환자 84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위식도 역류증에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는 필수 약제로 인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비용대 효과면에서 우수한 치료법이 나와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정일 교수는 “PPI를 2개월 투여한 후 라니티딘+bismuth subcitrate+sucralfate을 병용하는 방법이 환자들에게 비용은 물론 효과면에서도 좋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험규정상 PPI는 2개월까지만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으나 대개 위식도 역류증 환자는 2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환자들의 약값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PPI보험 끝나면 라니티딘+bismuth subcitrate+sucralf
2년 이상 복용하면 발병 크게 낮춰미국·시애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의 장기 사용이 심혈관질환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재향군인퓨젯만보건의료시스템(워싱턴주) John Breitner 박사팀은 유타주 캐쉬군의 65세 이상 주민 5,09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NSAID를 2년 이상 복용하면 알츠하이머병(AD)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Neurology (59:880-886)에 보고했다. 피험자에는 비아스피린계인 NSAID, 아스피린, 히스타민 H2수용체 길항제(시메티딘, 염산 라니티딘, 파모티딘, 니자티딘) 및 다른 비 아스피린계약제의 현재 및 과거의 사용 상황을 조사하고 동시에 치매를 평가했다. 그리고 3년 후 다시 피험자를 방문하여 이 3년간의 약제 사용 상황을 포함해
동아제약(대표이사 유충식)이 천연 위궤양 치료제인 스티렌(Stillen)이 곧 발매된다.스티렌은 서울대천연물과학연구소와 동아제약이 1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위염치료제로 최근 위염환자를 대상으로 3상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중맹검, 실약대조, 무작위임상 방식으로 급·만성위염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국내 5개 대학병원(아주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대상 환자의 내시경검사 결과 완치율과 유효율 면에서 플라세보보다 치료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특별한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기존의 위염 위궤양치료제인 오메프라졸, 라니티딘 등 산분비 억제제는 만성위염이나 알코올, 소염진통제 등에 의한 위장장애에
산화적 스트레스가 위산보다 더 중요동아제약 내년 항산화제 출시역류성 식도염에는 산분비억제제와 함께 항산화제를 병용해야 한다는 보고가 Gut誌(2001;49:364-371)에 보고됐다. 아주대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와 동아제약 공동연구팀은 연구보고에서 역류성 식도염환자들은 주로 H2차단제나 프로톤펌프인히비터 등 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상당수의 환자들이 완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후유증과 재발고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역류성 식도염에는 위산 외에 위산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위산과 담즙이 역류되어 중증의 식도염을 일으킨 래트에 강력한 항산화제인 DA-9601을 경구투여한 결과 산분비억제제인 라니티딘 투여군보다 식도염이 현저히 개선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2일 김기원(金基源) 이정치(李政治) 설성화(薛省和)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김기원 연구개발담당 부사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1977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줄곧 연구와 개발 분야에만 몸담아 왔으며, 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이자 1980년대 이후의 성장을 견인해 온 큐란(염산라니티딘제제)의 개발 주역이다. 서울대와 서강대에서 각각 약학석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정치 부사장은 고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입사하여 연구소와 생산 분야를 담당했으며 1992년 본사 발령 이후 경영정책실장을 거쳐 경영지원본부장직을 맡아 왔다. 이번 부사장 승진과 함께 생산본부 업무도 겸임하게 됐다. 고려대에서 농화학 석사와 식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새로운 60년 역사에 도전 - 도전과 응전의 60년 -‘의약품을 통한 인류에의 봉사’라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묵묵히 실천해 온 일동제약이 6일로 창업 60년을 맞았다.삼양공사를 경영하던 松波 尹溶求는 1941년 3월 14일 극동제약을 설립하고, 이듬해인 5월 6일 일동제약으로 상호를 바꾼 이후 기업정비령의 대상이던 대도제약, 대동제약, 수도제약 등을 흡수, 통합하여 사세를 확장시킨다.해방과 6·25동란 등 한국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의약품의 개발은 우리의 기술로’라는 기업정신 아래 신의약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 일동제약은 1958년 8월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인 비오비타 과립과 정제를 생산하는 개가를 올린다.비오비타의 개발로 1960년 유산균제의 제법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어 비피듀스균과 낙산균도 자체 기술
산화마그네슘, 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수산화알류민산 마그네슘의 제산성분이 1차적으로 위에서 과다분비된 위산을 신속히 중화하여 위산으로 인한 위통, 속쓰림 등의 증상을 우선적으로 완화하며 2차적으로 염산라니티딘이 위벽에 있는 위산분비세포에서 히스타민-H2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분비를 강력히 억제한다. 경미한 위장관질환의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위장관운동 개선제 「이소메릭 정」 벤자마이드계 위장관 운동 개선제인 레보설피라이드가 주성분. 레보설피라이드는 정신병 치료제인 설프라이드의 1-form 이성질체로서 위장관의 말단 신경총에서 도파민(FA)2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위장관의 운동기능을 항진시킨다. 이소메릭정은 중추신경계에서 도파민(DA)2 presynaptic au
(주)대웅제약 위산분비 억제작용이 빠르고 속쓰림 제거효과가 확실한 항궤양 복합 신약. 알비스 정은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약물은 각각 산분비 억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억제, 점막보호작용을 한다. 이들 약물은 동시에 복용할 경우 약물상호간의 흡착작용 등으로 인해 각 성분이 최고 유효용량으로 흡수될 수 없으나 알비스 정은 이중핵 정으로 각 성분의 약효를 최대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제형상의 특징으로 신속한 위산분비 억제와 단독 또는 항생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3개 약물의 상호작용없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3가지 약물을 한번에 복용할 수 있어 처방하기 편리하고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천연물질 뮤코젠E추출 내년말 상품화 동아제약 약쑥으로 만든 위염치료제가 이 달 임상3상에 돌입해 2001년 상품화될 전망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유충식)은 약쑥에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추출해 최근 2상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3상시험에 착수해 늦어도 내년말에는 「스티렌TM」이라는 상품명으로 제품화될 전망이다. 위염·위궤양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에서 연간 10조원을 상회하는 큰 시장으로 현재 오메프라졸, 라니티딘 등 산 분비억제제가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산 분비 억제제는 만성위염이나 알코올, 소염제 등에 의한 위장장애에는 별 효과가 없어 약효가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스티렌TM같은 위점막보호제가 요구돼 왔다. 동아제약은 지난 2년 4개월간 아주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급·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