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절제술 등 비만수술은 생활습관 개선 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을 83% 낮춘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레나 칼슨(Lena M.S. Carlsson) 교수와 마루크 펠토넨(Markku Peltonen)씨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37~60세 중증 비만자 대상교수팀에 의하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은 약 40~45% 줄어든다. 개중에는 효과가 3~15년이나 지속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경도~중등도 비만자들이 대부분이다.교수팀은 스웨덴 중증 비만자를 대상으로 비만수술에 의한 장기적인 당뇨병 발병 예방효과를 검토했다. 이를 위해서 비만수술과 통상치료 간에 당뇨병 발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장기적인 효과 차이를 검토한 시험데이터를 이용했다.1987
비만수술인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알콜의존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피츠버그대학 웬디 킹(Wendy C. King)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비만수술을 받은 2,458명(위우회술 1,975명, 여성 78.8%, BMI 45.8)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조사했다.수술 후 1년 뒤는 알콜의존도가 수술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7.6% vs 7.3%; P = .98), 2년 후에는 알콜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9.6%; P = .01). 반면, 같은 비만 수술인 위밴드술은 받은 환자는 수술 전이나 후 기간에 상관없이 5%대로 변화가 없었다.킹 교수는 "위우회술을 받기전에 알콜의존증 등의 부작용 등을 미리 고려해
감량수술로 비만치료를 받은 환자는 심혈관사망과 심혈관사고가 유의하게 줄어든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비만은 심혈관사고의 확실한 위험인자이며 체중감량이 심혈관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는 제시됐지만 확실한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다.연구팀은 비만 감량수술과 심혈관사망 및 심혈관사고의 관련성을 검토해 보았다.대상은 스웨덴 505개 병원에서 1987년 9월~2001년 1월에 감량수술을 받은 비만환자 2,010명, 그리고 같은 시기에 통상적인 치료를 받은 비만환자(대조군) 2,073명.등록기준은 37~60세이고 BMI는 남성 34이상, 여성 38이상으로 했다. 시험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이번 분석은 2009년 말에 실시됐다[추적기간 14.7년(중앙치)].감량수술은 위우회술 13.2%,
[시카고] 비만환자에 대한 위우회술은 이 수술을 받은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 중 비만자의 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스탠포드대학 가빗 우다드(Gavitt A. Woodard) 교수가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위우회술 받은 환자와 그 가족 85명 추적논문에 의하면 소아 비만의 가장 큰 위험인자의 하나는 부모의 비만이다. 비만아는 커서도 비만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부모의 비만은 태아에도 영향을 준다. 엄마가 위우회술(Roux-en-Y)을 받기전에 낳은 자녀와 수술 후에 낳은 자녀의 비만율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후자의 비만율이 전자보다 5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다양한 상황 증거에서도 감량과 생활습관의 변경은 비만자의 가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
경구제는 물론 인슐린으로도 혈당 조절이 안되는 마른 난치성 2형 당뇨병 환자에는 축소 위우회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신병준) 외과 허경열, 김명진 교수팀은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축소 위 우회술을 받은 128명의 환자 가운데 26명을 추적관찰했다. 이들의 체질량지수는 30이하 (평균25)로 정상 내지는 마른 당뇨병 환자였다.그 결과,평균 당화혈색소(HbA1c)가 수술 전 9.3%에서 6.3%로 낮아졌다고 제63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미국 당뇨협회에서 정한 완치 기준(투약이나 인슐린 주사 없이 당화혈색소 6.0% 이하)에 해당하는 환자비율이 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치에 가까운 수준인 6.5% 이하도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위절제술인 축소위우회술이 정상체중의 당뇨병환자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 외과 허경열 교수는 "수술 후 1년이 경과한 25명의 환자 중 84%에서 미국 당뇨학회 치료기준을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비만대사수술연구회 춘계학회에서 발표했다. 전체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도 수술 전 9.3%에서 6.3%로 줄어들었다허 교수에 따르면 수술 전 인슐린과 모든 약물을 사용해도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은 1~2정의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됐다.이번 연구의 특징은 30년 이상 된 당뇨병 환자, 개복수술을 받았던 환자, 20년 이상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체질량지수 20 이하의 극도로 마른 환자 등 모든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점. 그런만큼 더 의미가 크다고 허 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성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루앙와이(Roux-en-Y)위우회술과 저칼로리식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체중감소는 양쪽군에서 같았지만 당뇨병(인슐린 감수성)의 개선은 위절제술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술에 의한 당뇨병 개선효과에는 체중감소 외에 다른 메커니즘도 작용했다고 컬럼비아대학 내과 주디스 코너(Judith Korner) 교수는 92회 내분비학회(ENDO)에서 보고했다.호르몬 변화가 관여하는 듯이번 연구에서는 위절제술군에서 인슐린 감수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기간 비교이긴 하지만 식사요법에만 의존한 체중감소로는 위절제술과 같은 당뇨병 개선 효과는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루앙와이법은 가장 많이 보
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팀은한국형 당뇨병 환자(2형, 마른당뇨) 10명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당뇨 치료 6개월 추적결과를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허 교수팀은체질량지수(BMI) 30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는BMI 25 이하인 마른 당뇨 환자도 2명이 포함됐다.수술 전 평균 BMI는26.4였고, 평균 당화혈색소는 9.8%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었으나,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최저 5.5%)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다음날 식이를 시행해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다. 외국이
시카고- 병적비만자나 초고도 비만환자는 위우회로술을 받으면삶의 질(QOL)과 병발 질환 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스위스 차블레병원 외과 미셀 수터(Michel Suter) 박사팀이 Archives of Surgery(2009; 144:312-318)에 발표했다.박사팀에 따르면 체중이 어느정도 감소해도 술후에도 비만상태가 계속되는 환자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각종 측면에서 평가해야수터 박사팀은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로서 “과체중이나 비만의 유병률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비만과 관련하는 병발질환(합병증 또는 합병증상)은 평균 여명을 단축시키고 QOL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과체중 또는 중등도 비만환자에서는 일정 수준의 체중감소로도 병발 질환이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적 비만에 대한 감량수술인 루와이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 RYGBP)을 받은 환자는 요로결석 위험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루와이우회술이란 위나 소장의 일부분을 제거하여 몸속으로 흡수되는 음식량을 줄이는 배리아트릭 수술의 일종이다.최근 연구에서 감량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미네랄이나 전해질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상은 요로결석의 위험인자가 되지만 감량수술 후 결석증의 유병률은 불확실하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루와이위우회술 후의 요로결석 진단과 이에 대한 치료를 검토했다. 2002∼06년 5년 동안 민간의 보험청구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우회술을 받은 비만환자 4,639례와 대조군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좀더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수술법이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김응국·이상권 교수팀은 지난 11일 고도비만(174cm /124kg, 체질량 지수 41)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심한 지방간, 역류성 식도염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 백모(남, 35세)씨에게 복강경 위밴드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백씨는 한 시간 여만에 시술을 마쳤고, 술 후 이틀만에 퇴원했다.또한 2주가 지난 현재 백씨는 9㎏의 체중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당뇨 혈당치가 정상수준을 되찾았음은 물론 운동을 하는 등 수술전 보다 향상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위밴드 삽입술은 루와이 위 우회술에 비해 체중감량이 천천히 되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