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4월 15일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최의근 교수,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김송철 교수와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임상 조교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5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JW중외제약이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박 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맡아 초기 200병상에서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하는 등 취약계
기도 표면의 섬모세포 운동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로 호흡기질환을 신속 진단할 수 있게 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와 중앙대 최우준 교수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공동연구팀은 섬모세포 운동횟수를 자동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에 발표했다.호흡 기도의 표면에는 평균 7마이크로미터(μm) 길이의 섬모가 머리카락처럼 돋아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나풀거리며 기도 속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가래를 통해 체
암세포를 선택 살해하는 자연살해(내츄럴킬러, 이하 NK)세포로 혈액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김헌식 교수팀은 이중항체에 기반한 NK세포 활성도를 다발골수종과 면역결핍질환인 반성유전성 림프계증식증후군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미국화학회 응용재료·계면 학술지(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에 발표했다.2가지 표적을 동시 인식해 결합하도록 개량한 이중항체는 단일항체 대비 세포 활성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나 염증인자 차단 역할 등 암을 비롯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윤석호)가 제5회 고압산소치료 및 챔버운영 교육과정 연수강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응급의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고압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고압산소치료시설 설비 운영에 관여하는 전문의와 전공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기사 등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압산소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대한고압의학회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교육 인증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서울아산병원이 골수이식 후 나타나는 거부반응, 즉 이식편대숙주병의 치료 효과를 높인 치료제를 개발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3가지 화합물을 처리해 만든 중간엽줄기세포가 동물실험에서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임상 및 중개 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데다 면역조절 기능도 있어 줄기세포치료제의 주 세포원으로 상용된다. 하지만 치료제 개발 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만큼 세포 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경원 교수와 이정현 연구원팀은 국제데이터 표준형식(CDISC)에 맞춰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추출하는 'CDISC 준수 임상시험 영상 관리시스템(Image Trial)'을 개발했다고 바이오메디컬인포매틱스저널(Journal of Biomedical Informatics)에 발표했다.CDISC는 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화 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
제54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의대 정보영 교수, 우수상에는 연세대의대 전익현 조교수와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박효정 임상전임강사가 선정됐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안전위원회(위원장 울산의대 이은호 교수)를 출범시켰다.안전위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수술 및 마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적 근거 확보, 제도 및 정책 제언, 대국민 홍보와 교육 및 환자 안전 진료기준 제정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학회는 또 내년 상반기에 정부부처 관계자 및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수술환자 안전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국회세미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이 11월 6일부터 양일간 TOAST(Tenth Anniversary Of Abatasept Symposium Toward The Future) 심포지엄(웨스틴 조선호텔)을 개최했다.이 심포지엄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과 함께 국내 최신지견과 리얼월드데이터 및 치료 고려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6일 첫째날에는 실제 환자 사례(real world)에서 확인한 RA 치료 효과와 안전성 균형을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
특정단백질이 없는 경우 암이 폐에 쉽게 전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김헌식· 최은영 교수팀과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현영민 교수팀은 흑색종 유도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폐혈관내피세포에서 많이 발현하는 단백질 DEL-1이 전이 억제의 핵심 인자라고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폐는 가장 흔하고 공통적인 암 전이 장소이지만 암세포의 형질 변이가 빈번해 기존 치료법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DEL-1단백질을 제거한 쥐에 흑색종을 주입하자 폐전이 병소에 염증 반응이
2형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 리나글립틴이 석회화 동반 대동맥판협착증(AS)의 진행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송재관 교수팀(제1저자 이사민 박사)은 2형 당뇨병 합병 AS환자를 대상으로 5개의 DPP-4억제제의 질환 억제 효과를 검토해 국제학술지 심장(Heart)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대동맥판의 혈관내피기능장애는 혈당조절 관련 효소인 DPP-4를 증가시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분해해 대동맥판막 간질세포의 골형성 분화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DPP-4억제제가 석회화 AS의 진행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