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대학원의생명과학과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과 박사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양 대학의 대학원생은 상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수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위논문 심사 등을 통해 양쪽 학교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아주대는 매년 신경과학 전공 대학원생을 3~5명 선발하여 약 2년간 해외에서 학점 취득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아주의대 대학원 김병곤 의생명과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에서 오랜 기간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국내·외 우수 대학원생 유치뿐만 아니라 생명공학(BT) 산업의 우수 과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간 교대근무자는 일반적인 근무자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약 43%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팀(제1저자 이애영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야간 교대근무와 우울증의 관련성 연구한 11편의 연구를 메타분석해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에서 선별한 총 11건의 연구(대상자 약 5만 4천명).분석 결과, 통상근무자에 비해 야간 교대근무자는 우울증 위험이 43%(상대위험비 1.43, 95% CI 1.2
당뇨병치료제 디펩티딜펩티다제-4(DPP-4)억제제가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의생명과학과 장은주 교수팀이 환자 및 실험동물의 판막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DPP-4가 대동맥판막의 석회화를 유도하며 이를 억제하는 약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DPP-4 억제제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다.연구팀에 따르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가진 쥐와 토끼 두 가지 동물질환 모델에 DPP-4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의 양이 증가되면서 결국 석회화가 억제되고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발생이 예방되는 것이 확인됐다.연구팀은 DPP-4 억제제를 ‘심장판막
차병원(회장 차광렬)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The Open Biochemistry Journal)의 아시아지역 편집장으로 위촉됐다.2007년 첫 발간 때부터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온 백 교수는 단백질분해조절 효소에 관한 분자생화학적 연구를 통해 학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9월 23일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특수대학원에서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2017년도부터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국립암센터의 자원 및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학과(Cancer Control and Population Health) 및 암의생명과학과(Cancer Biomedical Science) 2개 학과의 전문·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암관리학과는 암 발생 및 사망 감소, 암환자의 수명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암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의 개발과 수행을 위한 보건 전문인력을, 암의생명과학과는 암 발생 및 암화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및 표적
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세포 및 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백광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 학술지 ‘면역치료 및 암연구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mmunotherapy and Cancer Research)’의 편집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면역치료 및 암연구 국제저널은 인도 Peertechz 출판사에서 2015년도부터 새롭게 출간되고 있는 국제 학술지로서 면역체계 및 암의 첨단 연구에 초점을 맞춘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
인지능력 저하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는 헌팅턴병에 대한 새로운 발병 기전이 발견됐다.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은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이 해당세포에서만 머물지 않고 주변세포로 방출된 후 결국 뇌 전체로 퍼져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병기전을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했다.기존에는 유전적 결함이 있는 헌팅턴 단백질을 발현하는 세포에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다.교수팀은 헌팅턴병 환자의 피부세포나 여기서 유래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새로 태어난 마우스의 뇌실에 이식하자 이식 후 30주째 부터 최초 이식했던 환자유래의 세포는 사라졌으나 유전적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은 그대로 남아 이식된 마우스의 뇌 조직으로 전파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또한 환
단백질분해효소인 USP11와 USP19의 생물학적 기능이 발견됐다.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팀은 USP11이 종양 억제 단백질 Mgl-1과 상호작용해 분해를 억제하고 안정화시켜 세포증식과 이동을 줄여 종양억제를 조절할 수 있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이와함께 USP19는 지방세포 분화과정에서 발현량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를 조절하는 단백질은 CORO2A라는 사실도 확인됐다(Oncotarget).USP11 연구와 USP19 연구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세포 및 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백광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에서 발행하는 국제 SCI 학술지 ‘분자의학 저널(Journal of Molecular Medicine: SCI 인용지수 5.107)’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백 교수는 2016년 2월부터 임기 3년간 암발생학 및 단백질분해조절 등에 관련한 논문 게재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파킨슨병의 원인이 뇌 흑질의 신경세포 사멸 외에 신경교세포 이상 때문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의대 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조은혜 교수는 파킨슨병 유전자 LRRK2에 돌연변이(G2019S)가 생긴 쥐에서 뇌의 이상 유무를 정찰하는 신경교세포의 하나인 마이크로글리아의 움직임이 둔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또한 이 돌연변이의 과도한 인산화 작용으로 세포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FAK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아울러 조 교수는 LRRK2 인산화 작용 저해제가 돌연변이에 의해 둔해진 마이크로글리아 기능을 다시 정상으로 회복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사람의 뇌는 10%의 신경세포와 90%의 신경교세포로 이루어져 있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는 미술치료학과를 신설하고, 2015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9월 1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국내∙외 최초로 의과학대학교 안에 개설된 학과로, 20여 개국의 외국학교 및 의료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능력을 교육시킬 예정이다.한편 이번 차의과학대학교 수시 모집은 간호대학의 △간호학과, 생명과학대학의 △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건강과학대학의 △스포츠의학과 △보건복지정보학과 △헬스산업학과, 융합과학대학의 △글로벌경영학과 △의료홍보영상학과 △미술치료학과 등 총 10개 학과이며, 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문의: 입학처 홈페이지(http://www.jinhakap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형민 교수가 차병원에서모교인건국대로 자리를 옮겼다.건국대는 국내 첫 인간배아줄기세포를 개발한 정형민 전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를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교수로 초빙, 올 2학기부터 강의와 연구를 맡았다고 12일 밝혔다.정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년간 차 병원과 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교수, 줄기세포치료 연구소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사장 등을 역임했다.교수는 그동안‘세계최초 유리화 난자 동결법 개발’ 등 불임의학 분야와 ‘실명환자를 위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등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아왔다.
인체 면역을 조절하는 유전자 사이토카인 인터루킨-32가 만성장염의 염증반응을 과발현시키면서도 장염으로 인한 치사율을 줄이고 회복를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김수현 교수와 미국 콜로라도대학 찰스 디나렐로 교수(건대 초빙 교수)는 PNAS 최신호에 이같이 밝혔다.이번 결과는 급성 장염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에는 활성화된 염증반응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의학적 보고를 재확인한 것이다.IL-32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염증반응으로 발생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과 상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염증성 장 증후군 환자의 병변 부위와 혈청에서 IL-32의 발현량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보고됐다.형질전환 마우스에 장염을 유발시킨 모델 실험에서도 실제로 IL-
카레에 들어있는 노란 색소인 커큐민이 신경교아세포종 세포증식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커큐민은 지금까지 항염작용과 치매예방, 암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왔었다.건국대 전사제어연구소 의생명과학과 이영한 교수팀과 의약연구센터 임융호 교수팀은 사람의 신경교아세포종 세포에 커큐민을 투여하자 암억제 유전자인 Egr-1 발현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Cancer Research(3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커뮤민은 Egr-1 단백질이 세포성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Waf-1/p21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악성뇌종양에서 Egr-1 단백질 활성을 유도하면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