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을 유발하는 비감염성 후방 포도막염. 하지만 한번 치료로 30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획기적인 의약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쌀알 크기로 눈 속에 이식하는 레티서트(플루오시놀론 아세토니트)다.비감염성 후방 포도막염은 국내 약 5천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점막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베체트병이 주원인이며 일단 발명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특히 후방 포도막염 환자의 46%는 실명된다고 알려졌다.치료는 주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투여와 전신성 면역억제제 2가지 뿐이이다.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이 커서 약물을 계속 복용하지 못하면 결국 실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치료가 잘 되더라도 재발률이 매우 높아 환자의 고통은 심각하다.이러한 환자의 상황을 감안하면 레티서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경원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서 퇴행성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온침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기준■ 만 50세 이상 70세 이하의 남녀로 퇴행성슬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 6개월 이상 슬관절통이 있는 사람제외기준① 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 최근 3개월 이내에 복용약을 변경한 사람② 3월 1일 이후로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로 관절강 내 주사를 시행한 사람③ 퇴행성 슬관절염이 아닌 요통,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질환(베체트병) 등으로 인하여 슬관절통이 있는 사람④ 최근 1개월 이내에 관절염으로 인한 침치료를 받은 사람.문의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02-961-3221) 경원대학
장현규(단국대 류마티스내과)교수가 베체트병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인명대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의 인명대사전인 케임브리지 블루 북에 동시에 등재됐다. 장 교수는 그동안 류마티스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베체트병의 유전자에 관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으며, 특히 지난 5년 동안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성낙(가천의대)총장이 지난달 27일 터키에서 개최된 제 11차 국제베체트병학회에서 임기 4년의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이 총장은 지난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베체트병 특수클리닉을 개설한데 이어, 96년 세계 최초로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임을 확증시키는 등 의료 실적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성낙(아주대) 교수가 오는 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인당의학교육대상에서 한국의학교육학회로부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연세의료원에 베체트병 특수클리닉을 개설했으며, 96년 세계 최초로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임을 확증한 피부과 전문의로 현재 한독협회 부회장, 국제베체트병학회 부회장,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캡슐내시경을 도입, 2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캡슐내시경은 길이 2.6cm, 직경 1.1cm, 무게 3.7g짜리 캡슐 알약 모양의 무선 소형내시경으로, 입으로 삼킨후 소화관의 연동운동에 의해 식도, 위, 소장 및 대장으로 이동하면서 소화관 내부를 촬영하여 컴퓨터로 전송하는 첨단 내시경 검사장비. 무선 소형내시경은 2초 당 1장씩 찍은 사진을 환자가 지닌 이동식 하드디스크에 전송하며, 의사는 항문으로 배출되기전 8시간동안 찍은 소화관 내부의 사진을 통해 소화기질환을 찾아낼 수 있다.특히 캡슐내시경은 내강이 넓은 위나 대장 보다는 기존의 내시경으로 보기 힘든 소장의 내부모습 전체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와함께 검사가 간편하며, 환자가 겪는 고통이 거의
희귀질환으로 알려진 베체트병의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어 질환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최근 연세의대 이광훈, 방동식교수(피부과학교실)연구팀은 프로테오믹스 기법을 이용, 베체트병 환자 혈청에 혈관내피세포의 α-enolase라는 해당 효소에 대한 항체가 존재함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베체트병의 병인에 새로운 혈관내피세포의 α-enolase의 역할을 제시하였다.연구팀은 유전자 클로닝을 통해 유전자 재조합 a-enolase 단백을 분리정제하고 유전자 재조합 a-enolase 단백으로 시행한 검사상 베체트병 환자의 혈청중 58%의 혈청이 a-enolase와 잘 반응함을 관찰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베체트병 환자에서 혈청에 혈관내피세포 a-enolase에 대한 항체가 존재함을 밝힌 최초 보고로서 혈관내피세포
제53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메리어트호텔 및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구연 및 포스터 전시를 비롯 청람연구비와 대한내과학회연구비 결과보고, 특별강연, 임상강좌, 개원의 연구강좌로 진행됐다.다음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임상강좌를 정리했다.새롭게 출현하거나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위장관 질환들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박영태환자의 병력이나 증상 및 진찰 소견도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점막의 소경을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조직생검을 실시하여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부터 병변이 시작하여 건너뛰기가 없이 연속적 대칭적으로 근위부로 진향한다. 크론병에서는 병변이 불연속적, 비대칭
【런던】 구강내 작은 궤양은 대부분 사람이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작은 외상에 의한 것이다.그러나 런던대학 이스트만치학연구소 Chrispian Scully교수는 『아프타(작은 궤양)가 3주 경과해도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원인을 정확히 구명해야 한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321:162-165)에서 지적했다.3주내 치유되지 않으면 정밀검사 필요작으면 7~14일내 치유Scully교수에 따르면, 잘 알려져 있는 병상(病像)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며 일반인의 약 20%가 이환된다. 대부분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경계가 선명한 궤양이 소아기나 청년기에 최초로 발생하는데 환자에 자각증상은 없다.환자의 80%에 나타나는 것은 궤양 직경이 5mm이하인 소형 아프타에서 7~14일째 치유한다. 이
視力저하 부르는 포도막염에 주의해야1997년 일본에서의 결핵의 신규 발생 환자수는 38년만에, 이환율은 43년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이에 99년 후생성은 결핵 긴급사태 선언을 발표했으며 현재도 결핵 박멸에 대처하고 있다. 이처럼 결핵환자가 증가하게 된 최대의 원인은, 결핵이 이미 극복된 과거의 질환으로 간주되어 경계의식이 희미해졌기때문이라고 한다. 안과 영역에서도 결핵성 안병변의 환자수는 증가하고 있어 결핵지식의 재확인, 질환에 대한 재인식이 내과의는 물론 안과의에게도 요구되고 있다. 오사카대학 안과학 교실의 와타나베 히토시 교수로부터 최근의 결핵성 안병변의 특징 및 진단, 치료법에 대해서 들어본다. ¶ 오사카대학 안과학 교실 와타나베 히토시 교수안과에서 발견하는 경우도지금까지 안과에서는 내과에서 결핵으
연세의대 방독식 아주의대 이은수, 이성낙 교수 편집 지난해 5월 열렸던 제9차 국제베체트병 학술대회 논문집이 10개월만에 완성돼 발간됐다. 이번 논문집은 총 1004페이지로 368건의 연제가 들어있으며 베체트병의 면역병리학적 기전, 유전 및 치료측면에서 광범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역학, 진단, 질병활성도 평가, 혈관내피세포, 피부점막, 신경 및 혈관, 소화기계, 눈, 류마티스 및 소아베체트병 등 다양한 분야들이 소개돼 있고 국내 논문도 38편 포함돼 있다. ●디자인 메카 출판, 가격 1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