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社의 항암제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결과 전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RESORCE(REgorafenib after SORafenib in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연구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으로 치료받은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간세포암종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레고라페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진행됐다.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은 레고라페닙의 기존 연구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바이엘은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의 치료에 레고라페닙 허가를 위해 RESORCE 연구 데이터를 올해 안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간암센터 박중원 박사가 간암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간세포암종 환자의 한국형 생존 예측 모델(K-MESIAH, 케이메시아)’을 개발했다.국립암센터 남병호 교수, 서울대 정숙향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하고 검증한 이 모델은 2012년 국립암센터가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공동 개발했던 간세포암종 예후 예측 모델인 메시아(MESIAH)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한 것이다.이 모델은 간세포암종 환자를 처음 진단할 때 몇 가지 위험요인 정보(연령, 간 기능, 종양의 개수와 크기, 혈관침습과 전이 여부, 알파태아단백 수치, 병인 등)를 입력하면 환자의 1년에서 5년까지의 생존율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로 환자를 보는 임상의가 치료전략을 세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엽 교수가 지난 6월 12~14일까지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14 및 대한간암학회’에서 우수구연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발표한 논문들은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 등이 다기관으로 공동 연구하여 발표한 것으로 우수구연상의 제목은 ‘The Mortality of Acute-on-Chronic Liver Failure in Korean Patients with Chronic Liver Disease: Muti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Preliminary data’ 이며, 논문의 주요 내용은 만성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의 급만성 간부전으로 인한 생존과 관련된 동양과 서양의 기준에 관한 것이다.또한 우수
음주가 아닌 비만과 관련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의 약 3분의 1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유병률은 16~33%로 나타났다.특히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사회보건학적 관심도 높아지고있다.대한간학회는 지난달 30일 2013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 얼마전 소책자를 발간했다.가이드라인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권고사항을 각각 제시했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알코올 지방간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연관 간경변증을 포괄하는 진단명이다.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일부 환자는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 같은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되지만 일반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간세포암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이 발표됐다. 대한간암연구회는 지난달 27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12차 학술 심포지엄에서 2003년 제정된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간세포암종 진료를 담당하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소속 42명의 개정위원들이 참여하여 첫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6년 동안 더욱 발전한 진단 기술과 치료법 등의 모든 논문 자료를 조사하여 근거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의 가이드라인에 비해 좀더 자세한 간이식과 방사선치료에 대한 권고사항도 마련했다. 또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절제술, 국소 치료술, 경동맥화학색전술,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선제적 항바이러스제 치료들과 치
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27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대한간암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제 12차 학술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2009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넥사바가 국내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넥사바는 Child-Pugh 등급 A 또는 상위 B의 양호한 간 기능과 좋은 전신상태를 갖고 있는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국소림프절, 폐 혹은 뼈 등의 간 외 전이가 있거나 다른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고 암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이날 박중원 위원장은 “가이드라인은 결코 진료의 표준지침은 아니며, 진료, 교육 및 연구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고 전제하고 “증거에 입각한 의학지식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지만 발전되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가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한 논의를 17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14회 암정복포럼에서 제언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료 가이드라인의 개정방향과 치료 적용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2003년에 대한간암연구회-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이 진료 가이드라인은 최근 5년간 변화 발전된 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하여 향후 우리나라 간세포암종 진료, 연구, 교육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박중원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은 지난 5월 17일 대한간학회에서 “VEGF 유전자 다형성이 간세포암종 환자 생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GSK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월 13일과 14일 순천향대학교병원 임상교육관에서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순천향의대를 비롯해 연세의대, 울산의대 등에서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그중 이번 호에는 김영석 교수의‘간종양성 병변의 초음파 감별진단’과 조영덕 교수의‘췌장종괴의 초음파 감별진단’의 중요내용을 게재한다.간종양성 병변의 초음파 감별진단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연구소 김 영 석초음파기기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해 미소종양의 발견이 가능하고 색도플러, 하모니 초음파, 조영증강 초음파 등이 개발되어 감별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소견만으로 간의 종양성 병변을 완벽하게 감별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전산화 단층촬영과 간조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