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3대장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그리고 어깨충돌증후군이 꼽힌다. 이 가운데 어깨충둘증후군은 팔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끼리 부딪혀 발생하며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운동 종목에서 자주 일어난다.야구선수들이 공을 반복해서 던지다보면 어깨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회전근개를 약화시키고,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드민턴, 수영 등도 어깨충돌증후군이 호발하는 종목이다.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공급 등도 발생 요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증상은 통증 외에도 운동제한, 근력약화 등이다.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겨울 외투를 집어넣는 대신 화사하고 봄에 어울리는 옷을 꺼내고 있다.옷차림이 얇아지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신경쓰게 된다. 여름 휴가철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자신감을 갖추려면 봄부터 체중 감량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원하는 몸매를 위한 체중 감량은 필요하고 권장할만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적정 체중 조절은 필수다.하지만 건강을 해칠 정도의 체중 감량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감량에 집착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
뼈가 약한 노인이나 여성 중에는 가벼운 사고나 낙상 등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찌그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퇴행성디스크 질환 중 하나인 척추압박골절은 골밀도가 낮을 때 쉽게 발생한다. 골밀도가 낮은 뼈는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고 쉽게 무르고 부서진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되면 골절된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척수 손상이 아니라면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심하지 않다고 방치했다간 허리가 뒤로 굽는 척추후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척추전문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참튼튼병원(구
수술 흉터는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다. 특히 얼굴이나 가슴 등 주요 부위 흉터는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절개' 대신 '비절개' 방식들이 등장하면서 흉터 걱정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그렇다고 모두 비절개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히 가슴성형이 대표적이다. 수술 후 결과에 만족해도 보형물을 삽입한 위치에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흉터는 가슴수술 종류에 따라 겨드랑이, 유륜 등에 생기며 형태와 질감, 색
만성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학생과 직장인이 점차 늘고 있다. 배드민턴이나 수영 등이 전통적인 원인이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장기 사용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한 후 발생한 어깨통증이 1~2주일 이상 지속되면 근육통이 아닌 어깨회전근개파열의 발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통증 외에 팔을 내리거나 힘이 빠져 팔이 툭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특히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이 손상돼 발생하는데 연령
과체중 임신부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했다면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은 과체중 임신부의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호르몬과 해부학적 변화로 임신부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체중이 느는 임신 후기에는 심해진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 건강뿐만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면서 화상채팅, 화상통화 등 비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등 스마트폰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 단말기 사용량도 늘어나 시력 저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시력교정 대부분은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지 수영 등 스포츠활동에서는 거추장스럽다. 때문에 시력교정술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경은 악세서리 역할이 커졌다. 근래에는 안구와 각막의 두께 등 개인 차를 고려한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압구정S&B안과 유승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흔히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뿐 아니라 스
콘택트렌즈 장기 사용자의 공통점은 ‘눈이 뻑뻑하고 가렵다, 빨갛게 핏줄이 선다, 이물감이 심하다’ 등의 불편감이다. 아울러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각막상피 손상에 따른 통증과 각막 미란이다. 각막미란은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시 각막에 산소를 공급하는 눈물흐름이 막혀서 산소 부족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시력저하를 동반한다. 저산소증 상태가 계속되면 산소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각막 주변부에 새로운 혈관이 자랄 수 있다.따라서 콘택트렌즈 사용 후 충혈은 눈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눈동자에는 혈관이 없어 공기로부터 눈물을 통해 산소를 전달받는
새 학기가 두달 정도 남았다. 다른 학생과는 달리 초등학교 입학생은 사전 준비할 사항이 많다. 최근에는 외동이 많은 만큼 자녀 성장에 관한 관심이 커서 너무 작거나 큰지 관심이 높은 편이다.일반적으로 키는 사춘기 이전에 80% 성장하고, 나머지는 사춘기에는 만들어진다. 어린이 키 성장은 성별과 무관하게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키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자녀의 키 성장이 정상인지를 확인하려면 성장판 검사가 필요하다.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어린이 성장 지표
최근 며칠간 아침 저녁은 물론 점심 때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얼마전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곳곳이 빙판길이다.겨울철인데다 빙판길로 인해 낙상사고 위험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관절이 약하거나 골다공증 환자는 넘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해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의 장애를 일이킬 수 있다.낙상사고 중에는 골절도 있지만 척추압박골절이 있다. 골절이 아니라 주저앉으면서 척추 뼈가 납작하게 눌리는 척추질환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일어설 때 재채기 등
오다리, 휜다리는 외관상이나 기능상으로도 고민거리다. 특히 여성은 치마나 청바지 착용시 고스란히 드러나는 휘어진 다리 모양 때문에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 중년여성 가운데 O자형 다리가 많은 건 오랜 세월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는 등 좌식생활이 습관화된 탓이다. 무릎연골의 안쪽에 지속적인 하중이 가해진 때문이다. 특히 50대 이상 폐경여성은 호르몬에 변화하면서 연골이나 뼈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다리, 휜다리는 미용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천안센텀정형외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관절 주변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이 감소한다. 동시에 주변 조직과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 속 기압이 높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 쉽다. 게다가 관절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액까지 굳고 활동량 감소로 체중까지 늘면 관절 부담이 증가해 통증은 가중된다. 겨울철에 퇴행성 관절염 내원환자도 늘고 동시에 무릎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사진]은 추운 날씨에 퇴행성 관절염, 무릎 통증이 이어질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한다.첫 번째는 무릎을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한다
아동기 학대는 우울증 발생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뇌구조도 변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와 고대의대 본과 4학년 학생(김수영, 안성준, 한종희) 공동 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뇌MRI(자기 공명 영상) 데이터와 심리설문 데이터로 뇌구조 변화를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인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우울증 환자 상당수는 아동기 학대를 경험하며, 약물 및 심리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자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아동기 학대 경험이 뇌에 어떠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관절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퇴행성 관절염 유병률은 약 40%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무릎 통증이다.발생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강남더드림병원 도관홍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퇴행성 관절염과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들어본다.Q. 인공관절 수술이란?A. 인공관절이이란 단어가 조금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관은 약해진다. 특히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조그마한 충격에도 척추가 부러지거나 주저앉는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척추압박골절은 낙상 등으로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이다.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은 50대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다공증뿐 아니라 심지어 시장바구니를 들거나 기침 등 일상생활에서도 척추뼈가 으스러지는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척추압박골절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심하면 돌아눕기 힘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 힘들다. 척추체가 납작하게 찌그러져 등이 굽기도 한다
해외여행도 재개되면서 물놀이가 가능한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수영복은 필수품이고 비키니라인 제모도 필요하다.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복 착용 등 평소 노출을 대비해 제모는 필요하다. 비키니라인 제모 시술을 여성이 대부분이며 셀프제모가 어려워 레이저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레이저제모는 모낭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만큼 털이 나지 않는 맨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사진]에 따르면 레이저제모의 원리는 모낭에만 레이저를 조사해 열감으로 털의 재생을 막아준다.털이 없는 피부에는 레이저를
겨울철이 되면 추위로 움츠려드는 어깨와 집콕 생활로 활동량이 줄면서 뼈와 근육, 인대 등이 굳는다. 척추관절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척추관절질환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이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가 197만 5,853명이며 이 가운데 40대 미만이 약 36만 5,007명으로 약 18%를 차지했다.젊은층에서 증가 원인으로는 다리꼬기, 양반다리, 짝다리 짚기 등 나쁜 생활습관이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허리 부담이 증가하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인본병원(파주운정점) 장
사랑니는 가장 마지막에 자라는 영구치이자 큰 어금니로,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다. 보통 만 18~25세 즈음에 자라게 되며 이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사람마다 사랑니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모두 온전하게 자라는 경우에는 위, 아래 턱 좌우에 총 4개가 자라게 된다. 정상적으로 바르게 자랐을 때에는 여느 치아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사랑니가 차지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턱뼈에 그대로 묻혀 매복 사랑니가 되는 경우다.사랑니가 반듯하게 자라고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충치가 없다면 굳이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며 그 중에서도 곤지름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며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다.주요 발생 부위는 여성의 경우 외음부, 자궁경부, 회음부와 항문 주변이며, 남성의 경우에는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나 항문 주변이다. 발병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동일 부위에
여름철에는 휴가와 방학을 맞아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서핑과 수영 등 각종 액티비티 애호가들은 더운 날씨에도 야외활동으로 즐긴다. 스트레스와 기분 전환에도 좋지만 잡티와 색소에는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처짐과 주름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특히 올 여름처럼 폭우나 장마가 심한 습한 날씨가 지속되거나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환경에서는 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 피부 트러블로 인한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따라서 여름철 휴가 시 색소와 잡티, 트러블 등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평소보다 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