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황반부종치료제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가 망막액 소실 및 시력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프랑스 파리시테대학(Cité University) 안과 라민 타다요니 학과장은 2월 3일 열린 황반변성 관련 학술대회(Angiogenesis, Exudation, and Degeneration 2024)에서 바비스모의 72주째 투여효과를 확인한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BALATON 및 COMINO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각각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자회사인 유한화학(대표이사 사장 서상훈)의 제조, 품질 관리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인됐다.유한화학은 최근 미식품의약국(FDA)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조사 결과, 경미사항 외에는 지적 사항이 없었다. 미FDA만큼 까다로운 브라질 A
동아ST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DA-1726는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상반기에 개시될 이번 임상시험은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시험과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1월 23일 국내 부인암 의료진 대상으로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의 급여 등재 기념 심포지엄(Jemperli Launching Symposium, 서울신라호텔)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잼퍼리 미식품의약국(FDA) 허가 임상연구(GARNET)의 제1저자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아나 오크닉 교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남은지 교수가 주제 발표했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대표 박찬호)와 공동개발 중인 이 약물은 지난해 1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이번 유럽 승인으로 해당 질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 총 3건의 희귀의약품 및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
작심삼일 일지언정 연초에는 누구나 신년 계획을 세운다. 2024년 갑진년에도 올해 계획과 함께 실천 각오를 다지는 사람들이 많다. 신년 계획에는 당연 건강이 우선인 경우가 많다. 아울러 고령인구의 증가로 피부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피부 고민 중에서는 노화로 인한 피부탄력 저하와 색소 침착이 대표적이다. 특히 기미와 잡티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색소 질환으로 형태나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 고민의 해결법 중 한 가지로 레이저 시술을 들 수 있다.부산 뮬피부과(해
LG화학이 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클라투주맙의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LG화학은 손자회사인 미국의 아베오가 두경부암 신약물질인 파이클라투주맙의 미국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파이클라투주맙은 간세포 성장인자(hepatocyte growth factor, 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단일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표적항암제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단일요법과 파이클라투주맙의 병용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다. 대상자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및 면역항암제 단일요법이나 병용요법 후 악화됐거나 약물 내성을 보인
나이가 들면 진피층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나아가 얼굴 볼륨도 꺼지게 된다. 중년층에서 다양한 안티에이징 제품과 시술을 찾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닥터스피부과(서판교점) 김경오 원장(피부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얼굴이 푹 꺼지거나 얼굴 살이 없어 고민인 경우 쥬베룩 볼륨, 스컬트라, 래디어스 등이 해결책이다.김 원장은 "이 중에서 래디어스는 대표적인 콜라겐 부스터로서 주름이나 피부결 개선, 볼륨 증대, 물광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효과가 높다고 안전까지 담보하는 것이 아닌 만큼 시술 안전성에도 주의해야 한다
미식품의약국(FDA)이 비만치료제 복용 후 탈모 등의 발생을 우려해 규제 필요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미FDA는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조사 대상 약물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다.이들 약물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탈모와 자살생각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됐기 때문이다.다만 미FDA는 보고서에 게재된 이들 약물에 대해 위험성이 있다고 결론내린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언론사들은 전했다.
저스트병원 인공관절-고난도 수술센터 팀이 지난해 10월 27일 세계 최초로 인공관절 로봇 (ROSA)를 이용한 인공관절 재치환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 대상은 반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지만 실패한 환자로,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환자는 병변 부위가 변형돼 재수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짐머바이오메트사가 개발한 로사는 환자의 X-ray 이미지를 3D 영상으로 바꿔 뼈 상태와 모양, 위치, 각도 등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에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된다. 미식품의약국(FDA) 승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과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이 공동제작한 한국인 맞춤용 PNK 인공관절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활용 증가와 함께 해외시장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PNK(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는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을 가리킨다. 국내 환자 1만 2,305명의 무릎관절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해 관상곡률과 사상곡률 등 해부학적 데이터
국내 혈액제제가 세계 의약품 최대시장인 미국에 처음 진출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2월 15일(현지시간)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4월 충북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한 실사에 이어 7월에 생물학제제 허가신청서를 다시 제출한지 5개월만이다. 이는 미FDA가 고지하기로 한 내달 13일 보다 약 한달 빠르다.이 제품은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인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선비대증. 50세 이상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 노인질환이다.일반적으로 전립선 크기는 호두알 정도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커져 증상이 악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령 대 별 환자 비율은 50대 50%, 60대 60%, 70대 70%다. 전체 환자 약 135만명 중 60~70대 환자(88만465명)가 65%를 차지한다.유발인자는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나이와 남성호르몬, 인종과 환경, 식생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알려
전반적인 소비 침체에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럭셔리'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스몰(small)과 럭셔리(luxury)를 합친 이 단어는 고가의 명품 자동차, 가방, 의류 대신에 화장품, 식료품, 잡화 등 비교적 저가 제품에서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 트렌드와 맞물려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용 성형 시장에서도 스몰럭셔리 열풍이 불고있다. 전문가들은 미용 성형분야의 대표적 스몰럭셔리 아이템으로 초음파 리프팅인 울쎄라를 꼽는다.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2월 9일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보령이 개발 중인 말초T세포 림프종 치료제 BR101801의 임상1b상 결과가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다. 앞서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임상1a상에서는 완전관해와 부분관해 각각 1명과 2명 등을 포함해 총 6명에서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말초T세포 림프종 치료제 개발 중인 이 약물은 지난해 10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올해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면서 임상 2상 종료 후
미국의 대표적 가슴보형물 전문 제조사 멘토가 5년 만에 신규 가슴보형물 멘토부스트(MemoryGel BOOST)를 출시했다. 멘토부스트는 외부와 내부 실리콘 겔 모두 모두 2021년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의료기관 일부에 한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지난달 안다즈호텔에서 열린 멘토부스트 론칭이벤트에 참석한 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이상적인 촉감을 갖췄다'는 평가가 90% 이상으로 가슴성형 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원장은 "출산 후 가슴처짐이 심하거나 부드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12월 8일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롯데호텔월드)에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실제 제조공장과 동일한 가상 제조시설을 구현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여 공정과정의 문제 예방 및 해결을 통해 의약품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으며, 제조혁신 기술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품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3상 임상 IND(시험계획)를 현지시간 8일 미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GBP410은 지난 8월 끝난 생후 12~15개월 소아 140명과 42~89일 영유아 7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에서 프리베나 13 대비 면역원성이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이 저물어가고 2024년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 때는 연말 모임을 앞두고 이런 저런 피부 고민이 두드러져 보이는 시기다.대표적 피부 고민은 두가지. 강한 자외선에 노출로 생긴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질환 그리고 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실내 온풍기의 건조한 바람으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겨울철은 여름 보다 자외선 노출량이 적어 색소질환 치료의 최적기다. 피부고민이 다양해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된다면 기미, 잡티 제와 동시에 피부 탄력 효과까지 한번에 가능한 피코슈어가 제격이다.휴먼피부과(청라점)
뇌전증과 불안 치료 약물인 레비티라세탐과 클로바잠에 대해 안전성서한이 배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두 약물에 대해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반응인 드레스증후군 발생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식품의약품국(FDA)의 안전성 서한 배포를 검토한 결과다.드레스증후군(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은 약물 투여 시작 후 2주에서 8주에 시작될 수 있으며, 38℃ 이상의 고열과 홍역 비슷한 반구진 발진이 얼굴 또는 팔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진행되는 특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