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중 호흡장애를 감지하고, 혈액으로 폐암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SW)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형호흡분석SW와 암진단검사SW를 각각 43호, 4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에이슬립이 개발한 휴대형호흡분석SW(모델명: Apnotrack)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범용 기기의 마이크로 수면 호흡 소리를 녹음해 무호흡/저호흡 지수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엑소퍼트가 개발한 암진단검사SW는 사람의 혈장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의료용분광광도장치로 분석한 라만분석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폐암 진단을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솔닥이 최근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솔닥은 비대면진료 인프라인 바로돌봄과 솔닥파트너스, 그리고 대면과 비대면진료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바로솔닥 등 3개 사업으로 사업부문으로 나누었다고 밝혔다.바로돌봄(구 디지털왕진)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국내 주요 요양기업인 케어링, 한국시니어연구소 등과 손잡고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령층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0여 곳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사용 중이다.돌봄 담당자가 의료진과 환자
가까운 곳의 작은 글씨가 질 안 보이는 등의 노안은 나이들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0대 초반부터 노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은 카메라 구조와 비슷하다. 눈의 홍채는 조리개, 수정체는 렌즈, 망막은 필름에 해당되는 셈이다. 노안이란 근거리를 당겨보는 줌-인(zoom in)을 담당하는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노화에 따라 떨어지면서, 핸드폰이나 신문 등 근거리를 볼 때 불편을 일으키는 증상이다.젊고 건강한 눈은 모양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빨라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가 쉽게 조절된다. 하지만 노안 발생 후에는 모양체 근육
매일같이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목과 허리 건강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장기간 모니터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져 목과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직장인에 흔한 척추질환으로는 목·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 속에서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을 지나치게 앞으로 내밀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다리를 꼬는 등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신경을 건드려
일주기 리듬 분석과 솔루션 개발 기업인 써카디언이 신제품 써카디언 램프를 요양병원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써카디언은 안산나래요양병원에 써카디언 램프를 설치해 야간 근무자의 업무 효율과 환자 수면의 질을 향상에 일조할 예정이다.써카디언 램프는 일주기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량과 심부체온을 측정해 필요 시 자동으로 빛을 발산해, 야간 근무가 많은 직종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써카디언은 인간의 일주기 리듬을 진단하고 사용자에게 적합한 광치료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써카디언은 국민대 일주기 ICT 연구센터에서 실험실
대구가톨릭대병원 안과 이동훈 교수[사진]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교수 / 1저자: 대구파티마병원 안과 서보강 전공의‧공저자: 문종원 과장)이 '한국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이용에 따른 주관적 안건강'이라는 논문을 최근 SCOPUS 등재 저널인 대한안과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했다.20만 3천여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2019년 일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주중 2.48시간, 주말 4.03시간이었고, 2020년 스마트폰 일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4.72시간, 주말 6.56시간이었다.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 냉방기 가동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진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지만 의외로 변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변비는 배변 횟수가 평균 또는 정상 기준에 비해 현저하게 적거나 배변 시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일컫는다. 가장 흔한 소화기 증상 중 하나이며 장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 노인에서 더 많이 발생하곤 한다.여름철에 변비가 늘어나는 이유는 땀 분비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 부족해져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만약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배변을
일동제약의 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 시리즈에 신제품이 추가됐다. 눈 건강을 위한 '아로나민 아이 플러스'다.비타민 A · C · E 외에 활성형 비타민 B1 · B2 · B6를 비롯한 총 5종의 비타민 B군(B1 · B2 · B3 · B6 · B12)이 함유돼 있으며,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등의 무기질(미네랄)도 함께 들어 있다.눈의 피로, 눈의 건조함, 야맹증 등 눈 건강과 관련한 증상은 물론 육체 피로 및 체력 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에도 효능·효과를 나타낸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
만성피로, 잘못된 자세, 불규칙한 생활습관, 잦은 야근, 회식 등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신에 전반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자신도 모르게 거북이처럼 목이 툭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동시에 목덜미, 어깨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 관련 대표적 어깨질환으로 전문가들은 회전근개증후군과 어깨 충돌증후군을 꼽는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둘러싼 4개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가리키며 관절 보
JW중외제약이 하이브리드 보육기(인큐베이터)를 출시했다.회사는 보육기 브랜드 하이-마미(HI-MAMMI)를 론칭하고 개방형 보온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기기를 비롯해 고급형, 보급형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일정 체중 이하의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정상 발육을 위한 인큐베이터는 지난 1984년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구 중외기계)가 국산화에 첫 성공했다.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보육기는 상부 패널이 개방된
소아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섭취 열량은 늘고 활동량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이상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2018년 11.6%에서 2021년 16.2%로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과 실내생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남용을 꼽는다.소아비만의 특성은 성인비만과 달리 비만으로 인한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이다. 대표적 질병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이다.또한 성조숙증으로 이어져 초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 디지털 교육 등으로 척추측만증을 보이는 청소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애 따르면 2021년 기준 척추측만증 진료 환자는 9만 4,845명이며, 가운데 10대가 3만 9,482명(41.6%)으로 가장 많았다. 정상 척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자형이지만,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S자나 C자로 보인다. 척추측만증의 최대 요인은 나쁜 자세가 꼽히지만 실제로 나쁜 자세가 척추측만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미미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청소년환자의 85% 이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
손목 통증은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무리한 손목 사용은 손목건초염을 유발할 수 있다.손목건초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해주는 인대를 감싸고 있는 막,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출산 직후나 컴퓨터와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그리고 가사 노동이 많은 주부에서 발생한다. 대표적 증상은 손목의 부기와 통증, 심하면 열감이 느껴지고 시큰거린다. 통증은 움직일 때 더심하고 엄지손가락을 굽히기 어
출근길이나 등하굣길 버스나 지하철 탑승객의 자세를 보면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자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면 목의 근육과 뼈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심할 경우 담이 걸린 듯 뻐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목과 어깨는 신경과 혈관 근육, 인대 등 예민한 조직이 많아서 미미한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근막동통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는 근막이 뭉쳐 근육이 수축되고 굳어져 통증
손목에 욱신거리고 저릿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PC 사용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목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시적이라면 쉬면서 찜질이나 약물로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에 위치한 수근관을 통과하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정중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장 큰 원인은 손목의 과다 사용이며, 이외에도 수근관절
안구 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안구건조증. 뻑뻑하거나 통증이 생기고 시야마저 뿌옇게된다. 주요 원인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안구 관련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최근 들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 그리고 최근에 나온 스마일라식이 있다. 스마일라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통증은 물론 수술 1~2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스마일라식은 절개창이 라식의 10분의 1정도로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불면증을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고민거리가 있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 때 며칠간 수면의 질이 나쁠 수 있지만 이런 경우에 치료 필요성은 들지 않다. 그러나 약 3주간 지속적으로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 자주 깨고, 꿈을 너무 자주 꾸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이 계속되면 불면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제대로 못자는 정도가 아니라 감정적 예민함,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다. 갑작스런 불면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불면증으로
온라인 도박이 늘어나는 가운데 도박으로 치료받는 청소년이 크게 늘어났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청소년 도박중독 치료건수는 2,269건으로 5년새 약 3배 늘어났다. 청소년 도박 중독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온라인 중독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력이 더 높아진 청소년들이 게임처럼 쉽게 도박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중독성으로는 오프라인 도박보다 3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정유숙 교수, 한림대의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윤혜 교수 연구팀은 청소년 도박에 대
노안은 수정체 자체 탄력 저하는 물론 수정체를 잡아주는 근육도 약해지면서 거리에 따라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최근 들어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오래 사용하면서 수정체 조절이 과도해져 노안의 발생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노안 증상을 방치하면 어지럼증이나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속해서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면서 가까운 거리의 글씨와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를 찾아 노안 진단을 받아본 후, 발생 연령대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노안은 과거 노인의 전유물처럼
스마트폰과 PC 등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지만 장시간 사용시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손은 하루종일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질환이 발생할 위험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부위로도 알려져 있다.일상생활 중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생기거나 '딸깍'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바른신경외과 이종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비슷한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같은 병명이 붙여졌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