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500명대를 보이면서 확산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에 들어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광)는 4일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 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7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했다.특히 감염이 전국 각지에서 확산되고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권 제1본부장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의 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국내발생이 사흘 연속 500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재확산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주 하루 평균 환자수는 444명을 기록해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해당한다. 수도권은 사흘 연속 전체 신규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지켜보겠다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과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이 제기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금주부터 환자가 증가하는 추이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재확산으로 반전되는 상황인지는 조금 더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만일 계속 확산되면 현재 취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백신 본격 접종과 함께 시행하려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따라서 방역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당초 보다 연기된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3단계, 비수도권 2.5단계 종료일인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통상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가 실시 이틀 정도 여유를 두고 발표된 것과 달리 실시 전날까지 연기한 것은 신규 확진자의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29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환자 발생 양태가 일시적인 증가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다시 증
1천명 안팎을 넘나들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줄어든 가운데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의 하루 평균 국내 환자는 931명으로 직전 주 1,017명에 비해 줄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지속 하락해 현재 1 정도로 내려온 상태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현재는 일시적인 정점 상태에서 분기점에 있거나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휴일과 주말의 검사량 감소 효과를
정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식당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은 23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적으로 식당내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위반한 운영자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족 등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제외되며 식당을 제외한 장소에서의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권고사항이다. 이밖에 전국의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적극 고려 중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거리두기 3단계 검토 기준인 800명~1천명 범위에 진입했다"며 "단계 상향을 깊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외에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향후 유행전망, 위중증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비율 그리고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 종합적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 유행 이후 처음으로 1천명이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등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3단계로의 상향 검토하겠다"며 당장의 격상은 없음을 밝혔다.박 1차장은 그 대신 "이동을 최소화하고 밀폐된 시설,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시설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밝혀 사실상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현재 유일한 방역 대책이라고 말했다.손영래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정부는 단계 조정시 사전 예고할 방침이다. 단계 격상에 따라 여러 가지 시설에 조치가 취해지는 만큼 관련자가 준비할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1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서 수도권 환자가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일주일간 발생하는 경우 1.5단계로 격상을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경고는 기준 환자수 80%까지 증가한 시점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발생의 증가 속도와 규모 등에 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국가실기시험 거부 유보 입장을 밝혔지만 보건복지부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생의 학업 복귀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복지부의 입장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생 시험 재응시와 관련해서는 의료계와 진정성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혀 의대생 구제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한편 의대협 산하 본과 4학년 대표단은 국시응시자 대표자 회의 결과 의사국시 거부를 유보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수도권에 내려졌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한시적 완화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번 완화 조치는 신규확진자가 더 줄어든 다음에 실시할 계획이었다"면서도 "확진자의 지속적인 감소세와 오늘 수도권 확진자가 6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존 강화된 방역 효과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서민의 생업과 직결되는 시설 운영은 가능한 허용하되 병원 등의 위험시
의대생의 국가고시 추가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발표에도 정부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 국가 실기시험의 추가 연장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국가시험의 추가 기회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고 국민적 양해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의대생의 동맥휴학이 이어지면서 향후 의사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도 밝혔다.의정합의문 내 '의료인 보호 및 지원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