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정부는 단계 조정시 사전 예고할 방침이다. 단계 격상에 따라 여러 가지 시설에 조치가 취해지는 만큼 관련자가 준비할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1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서 수도권 환자가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일주일간 발생하는 경우 1.5단계로 격상을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경고는 기준 환자수 80%까지 증가한 시점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발생의 증가 속도와 규모 등에 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국가실기시험 거부 유보 입장을 밝혔지만 보건복지부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생의 학업 복귀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복지부의 입장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생 시험 재응시와 관련해서는 의료계와 진정성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혀 의대생 구제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한편 의대협 산하 본과 4학년 대표단은 국시응시자 대표자 회의 결과 의사국시 거부를 유보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수도권에 내려졌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한시적 완화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번 완화 조치는 신규확진자가 더 줄어든 다음에 실시할 계획이었다"면서도 "확진자의 지속적인 감소세와 오늘 수도권 확진자가 6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존 강화된 방역 효과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서민의 생업과 직결되는 시설 운영은 가능한 허용하되 병원 등의 위험시
의대생의 국가고시 추가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발표에도 정부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 국가 실기시험의 추가 연장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국가시험의 추가 기회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고 국민적 양해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의대생의 동맥휴학이 이어지면서 향후 의사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도 밝혔다.의정합의문 내 '의료인 보호 및 지원 구체
의대생 국시 거부로 인해 내년 공중보건의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당국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내년에 필요한 공중보건의 수는 5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인턴과 전공의 출신자도 지원하는 만큼 실제는 300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손 대변인은 "지금까지 공보의 배치는 공급량을 기준으로 결정한 만큼 공보의 부족은 배치지역의 조정 등 공동진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군의관 역시 대부분 의사국시를 통과하자 마자 입대하는 경우 보다는 전공의나 전문의 출신
보건복지부가 의사 국가시험을 오늘부터 예정대로 진행해 시험을 거부한 의대생의 구제책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단체는 현재 의대생 구제를 요구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의-당정 합의는 무효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게 구제를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을 해결하라는 것"이라며 "이들 단체의 요구는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 단체에게 "정부에게 무엇을 요구하기 보다 의대생들이 스스로 학업
올해 의사 국가 실기시험 응시율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의대 국가 실시시험 응시자는 총 3,172명 가운데 44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번 의사국시는 한차례 연기했고 시험준비 부족에 따라 금주와 다음주 응시 재신청자에게 11월 이후 일정을 조정한 만큼 재신청 연기나 추가 접수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로인한 공보의나 군의관 수급 차질에 대해서도 필수 배치분야를 조정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 기획반장은 "일반적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4일 오후 의료정책을 강행하지 않는 대신 파업을 철회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은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졸속합의라는 전공의들의 불만에 대해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의사협회는 전공의협의체 협상권까지 위임건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전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정 간담회에서 보인 정부의 논의 태도를 다시 비난했다.대전협은 20일 "19일 의정 간담회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반쪽 짜리 논의를 요구하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현 사태를 해결할 일말의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전협은 현재 정책 추진 사항을 철회하고 코로나-19 상황의 종식 후 원점에서 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대전협은 또 투쟁 방식에 대한 부적절한 문제 제기를 하며 강압적으로 가르치려 하는 등 현 상황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분노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일절
수도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험도 상승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지난 12일 수도권 방역관리체계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추적속도는 확산 추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억제의 최선 전략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반장은 "역학조사관을 확대 배치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도권 주민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환경 조성을
정부가 요양병원에 대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의지를 재확인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손해배상과 구상권은 명백한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청구한다면서 취소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현재 대부분의 요양병원은 협조가 잘 되고 있어 감사하고 있다. 요양병원협회와 계속 상의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손해배상 대상은 소수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요양병원에 대한 정부의 손해배상 청구 계획에 배은망덕과 토사구팽이라는 격한 표현과 함께 파견 의료진 철수 등을 언급하면
18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현재 별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전화 통화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자가격리 중이지만) 전화를 통해 보고하고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조정관이 자가격리 중이면서도 검진을 받지 않은 가운데 과거 확진자와 접촉해 검진을 받은 국회의원 사례와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중수본은 "지침상에서는 접촉자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문재인케어) 중간점검 결과 건보재정의 부실과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문재인케어는 비급여의 급여화 등을 내거는 등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7년 8월 9일에 시작됐다.당시 의료계는 건보재정 악화와 대형병원 환자쏠림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케어 중간점검토론회'에서는 도입 당시 의료계가 예상했던 이같은 문제점의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의견을 같이했다.토론 주최자인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문케어는 여건이
내달부터 하복부 비뇨기초음파에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이 예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의료관의 손실 보상안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올해 첫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를 열고 하복부·비뇨기 분야 중증·필수의료 130개 항목의 수가를 5∼15% 인상키로 했다. 아울러 8세 미만 소아 대상의 복부 통합(상·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를 신설하고 3월 1일부터 시행한다.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은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급여화 이후 6개월~2년간 초음파 검사의 적정성을 의학계와 공동 관리·점검(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올해 하반기에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한 비급여 항목이 단계적으로 급여화된다. 아울러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가 다음달 25일 의정협의체 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8일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어제(27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종로 어느 한식당에서 만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해 포괄적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화 자리에는 의협측에서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강대식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변형규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복지부 측에서는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정 협상의 결렬 책임을 모두 정부에 돌렸다.비대위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계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찬성하며 최대한 협조해 왔으며 일부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조율해서 이행하겠다는 입장으로 협상해 왔다"고 밝혔다.아울러 "복지부가 갑자기 독소조항 예비급여에 대한 의료계와 논의없이 4.1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안을 일방 발표했다"며 의정 협상 파탄의 원인이 복지부에 있음을 지적했다.비대위는 또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을 통해 4.1고시안은 의료계와 협의하여 발표한 것인데 왜 의료계 저
최대집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초음파 급여화 고시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최 당선인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단회의에서 상복부 초음파 고시와 향후 정부-의료계 대화 재개를 위한 대정부 요구 사항을 논의하고 대정부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최 당선인에게 위임하기로 했다.아울러 비대위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에 대해 대정부 요구사항도 밝혔다.비대위는 급여화 고시의 방향성에는 찬성하지만 의료계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은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산정 기준 외 초음파 시행 시 80%
△장관 비서관 곽순헌 △복지급여조사담당관 정재욱 △의료자원정책과장 손영래 △의료기관정책과정 정은영 △보험약제과장 곽명섭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김국일 △기초의료보장과장 정준섭 △지역복지과장 정영훈 △사회서비스지원과장 이상희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왕형진 △요양보험운영과장 이수연 △보육정책과장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 장호연 △연금급여팀장 김현주 △사회보장총괄과장 고형우 △질병관리본부 국립동해검역소장 정제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신준호
서울대학교병원이 11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대의대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외과의료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외과가 정부정책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보험 수가체계 변화와 외과계 수가체계(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국민에게 다가서는 외과가 되기 위한 방안(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등이 논의된다. 문의 02) 2072-2317.
의정 협의 결과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구조개편 논란에 대해 정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험정책과장은 19일 세종청사에서 전문지 기자들을 찾아와 "정부는 건정심 공익위원이나 추천대상이 아니다. 공익위원 전체 8명 중 2명은 의정 협의내용과 무관한 정부 지정석"이라고 밝혔다.앞서 의정이 지난 17일 발표한 협의내용 중 건강보험 구조와 관련, '건정심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하여 구성하는 등 건정심 객관성을 제고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은 연내 추진키로 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페이스 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8명 공익위원 중 정부 측 인사 4명을 빼고 나머지 4명에 대한 추천권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아니다. 공익위원 전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