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위험 천식환자는 퇴원 후 치료제를 처방량의 절반만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천식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존스홉킨스대학 천식·알레르기센터 제리 크리쉬난(Jerry A. Krishnan)박사는 천식발작으로 입원한 중증 천식 고위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퇴원 후 7일 이내에 환자들은 흡입스테로이드와 경구 스테로이드를 처방량의 약 50%만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4;170:1281-1285) 발표했다. 크리쉬난 박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천식환자 52명으로부터 용기중량(흡입스테로이드용)과 정제수(경구스테로이드), 전자약제모니터, 환자 직접보고를 통해 이번 결
【미국·잭슨빌】 스테로이드제를 수근관내에 직접 주사하지 않고 신경압박부에서 근처 부위에 주사하면, 정중신경 손상 위험을 최소한으로 억제시킬 수 있다. 리도카인 10mg과 메틸프레드니솔론 40mg의 혼합액을 10~20도의 각도로 장장근(長掌筋)의 건과 요측수근굴근(fiexor carpi radialis)의 건 사이에 주사하고 수근관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주사시에 저항을 느끼거나 환자가 손가락통증이나 이상감각을 호소한 경우에는 주사를 놓거나 뺄 때 천천히 시간을 갖고 실시한다.손목을 찬물로 식히거나 체온계의 수은을 내릴 때처럼 항상 손목을 흔들어 보는 수근관증후군 환자는 통증이나 손가락의 불쾌한 마비감을 피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하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잭슨빌 해군병원 Anthony
창립 60주년을 맞은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AAAAI)의 기념학술대회가 지난 달 7~12일, 전세계 전문가 4,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열렸다.이번 학회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의 근간과 관련하는 IgE를 타겟으로 실시한 항IgE항체요법이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음식알레르기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됐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RA)과 크론병의 치료제로서 이용되는 항종양괴사인자(항TNF)제가 천식환자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되는 등 천식·알레르기성질환의 치료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보고를 2주간 연재한다.항TNF제 천식치료에 유망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의 생리활성을 억제하는 항TNF제가 천식치료에 유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사우
독일·쾰른 크론병에서 피부병변을 보이는 경우는 결코 드문일이 아니다. 또한 병변은 생식기 영역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쾰른대학 피부과 A. Jokel박사는 Der Hautarzt(52:743-745, 2001)에서 대음순에 양측성이 뚜렷한 종창이 나타나 이 병원을 찾은 28세 여성환자에 대해 보고했다.외음부의 병소를 외과적으로 절제하지 않아도 좋은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한다.이 환자의 경우 시진(視診)으로는 독립성 농포와 미란성을 동반하는 홍반이 나타났다. 소견은 진균증, 알레르기, 질감염증은 아니었고 임상검사소견에서도 특징적인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원인을 특정하는 단서가 된 것은 생식기에 증상이 발현한지 몇 개월 후에 나타난 혈액섞인 점액성 설사였다. 결장경검사 결과 크론병으로 진단
【이탈리아】 초미립자인 프로피온산 베클로메타존(beclomethasone)을 최신형 흡입기로 흡입하면 그 효과는 적어도 플루카티손(fluticasone)과 동등하며 브데소니드(budesonide)의 2배량과 동등하다는 2건의 연구가 이곳에서 열린 제10회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됐다. 메이커인 3M Health Care社(영국 루흐보로)도 『환자는 기존형의 프론(CFC, chlorofluorocarbon)베클로메타존에서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폐 도달량 10배 증가첫 번째 연구에서는 약간 중증의 증후성 천식으로 진단돼 경구스테로이드제로 치료했으나 실패한 성인에게 베클로메타존 400㎍/일 또는 부데소니드 800㎍/일을 6주간 투여했다. 이 연구의 제2부에서는 베클로
【스위스·바젤】 가족성 아토피 소인을 가진 9세 여아가 2주 전부터 자극성 기침과 호흡곤란증상을 보였다. 당연히 천식으로 진단될 것으로 보였지만 β자극제와 경구스테로이드를 투여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호흡곤란증상이 더 악화돼 결국 바젤대학병원 소아과에 이송됐다. 이 증례에 대해 동과 M. Rutishauser교수는 Schweizeri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129:1381, 1999)誌에 보고했다. 환자에는 즉각 기관내 삽관이 실시됐다. 삽관 후 단시간내 튜브에서 출혈을 보였지만 호흡곤란은 신속하게 해소됐다. 수시간 후에 이 여아는 강낭콩 크기의 조직덩어리를 객출했다. 조직검사 결과, 고분화형 섬유육종임이 판명됐다. 동교수는 『이런 종류의 악성종양이 소아의 기관에 생기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