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다발성경화증치료제 피타렉스(성분명 핀골리모드)를 발매했다.핀타렉스의 오리지널 약물은 노바티스의 길레니아이지만모두 동일한 제품이다. 길레니아는 지난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으로 적응증을 받았으나 약가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지난 6월 보험급여를 받아 피타렉스라는 이름의 제네릭으로 발매한 것이다.피타렉스는 산도스에서 발매했지만 양수양도 절차를 거쳐 노바티스가 판매하게 됐다. 산도스는 노바티스 산하 제네릭 전문회사다.
머크의 고활동성 재발형 다발성 화증치료제 마벤클라드(성분명 마벤클라드)가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유럽연합 28개국 시판 허가를 받았다.마벤클라드는 신체적 장애의 진행 정도, 연간 재발률, 자기공명영상(MRI) 상에 나타난 활동성 병변 숫자를 비롯한,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주요 질병 활동성도지표에 전반적으로 의미있는 유효성을 보여준 최초의 단기 경구 치료제다.이번 허가는 10,000환자년(patient years) 이상의 임상 데이터와 10년 이상 관찰한 일부 환자들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마벤클라드는올해 9월에 독일과 영국에서 처음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이달 8일부터국내 시판에 들어갔다.이 약물은 하루 1회 복용하는 세계 첫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에 적응증승인을 받았으며 올해6월 1일에 보험급여 등재됐다.피타렉스의 효과는 3,647명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인 FREEDOMS, FREEDOMS II, TRANSFORMS 연구에서 확인됐다.한편 피타렉스는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RRMS)에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1년에 1회 이상의 재발이 있는 환자△최소 1년에 1회 이상 주기적인 MRI 검사에서 새로운 조영증강 병변 혹은 새로 발생하거나 크기가 증가한 T
모유수유를 오래한 여성은 다발성경화증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과 독일 공동연구팀은 모유수유 기간 및 배란년수와 다발성경화증의 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해 뉴롤로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과거 완전 모유수유를 한 다발성경화증 여성은 출산 후 재발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완전 모유수유는 생후 6개월간 모유만 먹이는 것을 말하며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4년 이를 권장하고 2025년까지 완전 모유수유율 50%를 목표치로 제시했다.우리나라 역시 생후 6개월 모유수유율을 2020년 66.8%로 올리는데 목표를 정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모유 외에 조제분유가 포함돼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다발성경화증 또는 초기병변인 임상단독증후군(clinically iso
염증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면역억제 메커니즘을 작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염증치료법이 개발됐다.인제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서수길 교수팀은 인터페론-감마 비의존적으로 인돌아민2,3-이산화효소 발현을 유도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PNAS에 발표했다.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한 중증염증질환에는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처방한다.문제는 치료반응률이 낮고 전신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 및 암의 발생 위험성이 있다.교수팀은 폐-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동물모델에 이 기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특히 염증(인터류킨-6 양성)이 발생된 폐에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histone deacetylase inhibitor)를
테트라사이클린계 항균제 미노사이클린이 면역조절작용 뿐만 아니라안전성도 우수해내성 발현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주목되고 있다.캐나다 풋힐병원 메츠(L. M. Metz)박사는 미노사이클린의 다발성경화증 진행 억제 효과를 알아보는 위약대조 연구 결과를 ENew England Journal of Medic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투여한지 6개월째 미노사이클린은 위약에 비해 진행 억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4개월째에는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대상자는 탈수초증상(demyelinating)이 처음 발생한지 180일 이내이고 재발하지 않은 18~60세 환자 142명. 이들을 미노사이클린군(100mg 1일 2회 투여, 72명)과 위약군(70명)으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김호진 임상의학연구부장(신경과 전문의)이 지난 5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부장은 10년 넘게 희귀난치성 자가면역 질환 환자를 돌보며,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치료 및 발병기전 연구를 주도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 근처에거주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캐나다 토론토대학 홍 첸(Hong Chen) 교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요 도로와 주거지의 근접성이 치매, 파킨슨병 및 다발성경화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2001~2012년 20~85세 성인 9천2백여명(다발성경화증), 24만 3천여명(치매), 3만 1천여명(파킨슨병)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이들의 거주지를 조사했다.당뇨병이나 뇌손상 등 관련 인자를 조정한 결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가까운 지역에살 수록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7%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발생률은 도로에서 50m 미만 떨어진지역에 거주할 경우 4%, 101~200m 이내
한독테바(사장 박선동)의 재발성다발성경화증치료제 코팍손(성분명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20mg/mL이 유럽 라벨 내용 중 ‘임신부 투여 금기’ 항목이 삭제될 예정이다.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demyelinating disease)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다. 주로 20~4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의 유병률이 2배 정도 높아 다른 연령군보다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일반적으로 임신 계획이 있거나 임신이 확인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를 중단한다. 하지만 중증이거나 활성도가 높은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 치료 유익성이 태아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은 위험 보다 클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검토는 담당 의료진이 결정한다.이번
▶ 일 시 : 5월 7일(토) 오후 2시▶ 장 소 :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5층 C강당▶ 제 목 :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 문 의 : 02-2072-0077
로슈의 오크렐리주맵(ocrelizumab)이 미FDA로부터 일차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혁식전 치료제로 지정받았다.현재 1차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 승인된 치료제는 전무하다. 오클렐리주맵은 임상시험결과 기존약물인 레비프에 비해 다발성경화증 재발은 50%, 일차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운동장애는 25%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로슈는올해 상반기에 오클렐리주맵과 관련된 3건의 임상자료를 미FDA측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공식품이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 면역계가 인체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장내 밀착결합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1형당뇨병, 다발성경화증, 크론병 등을 꼽을 수있다.이스라엘 테크니온-이스라엘 연구소 아론 레르너(Aaron Lernera) 박사는 식품첨가물은 장내 밀착결합을 약하게 만들며, 포도당, 나트륨, 미생물 유래 트랜스글루타미나제, 유화제, 유기산, 글루텐, 나노입자 등 7가지가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식품첨가물은 맛과 냄새, 미각 등을 개선시키기 때문에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레르너 박사는 "수십년간 감염증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면역관련 질환은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가공식품 속 첨가제가 장 내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라고 강조
(주)젠자임코리아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 12mg(성분명 알렘투주맙)가 2차 치료제로 급여를 받게 됐다.렘트라다는 기존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는 달리 1년 간격으로 2코스에 걸쳐 정맥주사로 치료를 마치는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보험급여 대상은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환자로서 1차 치료제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다.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다발성경화증이 1차 치료제만 있는 만큼치료에 실패하거나반응이 없는환자에게는 급여받을수 있는대안이 없었다.이번 렘트라다 보험급여 출시로 인터페론 베타 등의 1차 치료 후에도 치료에 실패하거나 불내성인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됐다.
감각이 떨어지거나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난치병인 다발성경화증의 원인이 장내세균의 부족이라는 사실이 실제 환자에서 입증됐다.지금까지 동물실험에서 장내세균과의 관련성이 확인됐지만 실제 환자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는 관해기, 즉 증상이 안정된 다발성경화증환자 20명과 건강인 40명을 대상으로 대변에 들어있는 수백종류의 장내세균을 비교했다.그 결과, 환자는 장내세균의 구성이 다르고 염증 억제 기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19종류가 유난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속 세균이 적은게 특징이었다[연구결과].이번 연구결과는 PLOS ONE에 발표됐다.
새로운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 부작용에 케토아시도시스(당뇨혼수), 패혈증이 추가됐다.일본의약품의료기구종합기구(PMDA)는 15일 자국에서 판매 중인 SGLT2억제제에 대해 당뇨혼수와 패혈증을 추가했다. 그리고 요로감염자, 성기감염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는 항목도 추가했다.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SGLT2억제제는 이프라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 토포글리플로진, 루세오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 6개.이 가운데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와 이프라글리플로진(슈글렛),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 카나글리플로진(인보카나)는 한국에서도 승인받았으며, 포시가와 슈글렛이 보험급여를 받았다.이밖에도 PMDA는 다발성경화증치료제 핑골리모드에 진행성다소성백질뇌증(PML)
달리기 등 격한 운동이 다발성경화증(MS) 소아환자의 재발 횟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에 발표됐다.캐나다 시크칠드런병원 앤 예치(E. Ann Yeh) 교수는 MS소아환자 31명과 대조군 79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량과 피로감 및우울증 빈도를 조사했다. 참가자 중 60명에게는 병변 확인차뇌MRI도 실시했다.MS소아환자의 45%와 대조군 82%가 달리기나 조깅 등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유지하고 있었다.뇌MRI 결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한 소아환자는 비신체활동 환자에 비해 뇌 병변 크기가 약 7배 가량 작았다. 활동량이 격렬할수록 뇌 병변 크기는 더 작아졌다. 재발횟수도 연간 0.5회로 비신체활동 환자의 연간 1회보다 적었다.예치 교수는 "물리적 활동이 다발성경화증에 유익
"일본 정부가 자궁경부암백신(HPV)의 권장을 계속 중단할 경우 수천명의 암환자가 발생할 것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스탠리 플롯킨(Stanley Plotkin) 명예교수가 일본 정부에 일침을 가하는 서한을 보냈다.전세계 다양한 백신 개발에 참여한 플롯킨 교수는 백신학의 바이블인 'VACCINES'의 저자이다.일본 후생노동성은 2013년 6월부터 지금까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해 적극 권장을 중단한 상태다. 접종 여성들에서 실신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역시 VACCINES의 공동저자인 펜실베이니아대학 소아과 폴 오핏(Paul Offit) 교수, 일본국립미에병원 이하라 토시아키(Ihara Toshiaki) 명예교수, 자치의대 산부인과 료 콘노(Ryo Konno)
커피가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엘렌 모우리(Ellen Mowry) 교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 약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대조시험 결과, 커피 소비가 다발성경화증 발병위험을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다발성경화증 발병 1~5년 전부터의 커피소비를 기준으로 하루 섭취량을 조사했다.분석 결과, 하루 4~6잔의 커피를 꾸준히 마셨던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발성경화증 발병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연구결과만으로 다발성경화증 예방을 위해 커피를 추천할 수는 없다. 카페인이 다발성경화증 재발 및 장애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
다발성경화증(MS) 여성환자는 건강한 여성들보다 항산화 및 항염증 영양소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드라 카사드(Sandra Cassard) 교수는 18~60세 여성환자 27명을 대조군 30명과 비교관찰했다.그 결과,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대조군에 비해 엽산, 비타민E, 마스네슘, 루테인, 케르세틴의 5가지 항산화물질 및 항염증영양소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건강한 여성이 음식을 통해 하루평균 321mcg의 엽산을 섭취하는 반면 다발성경화증환자는 하루 244mcg의 엽산을 섭취했다.마그네슘 역시건강한 여성의 321mcg에 비해 254mcg로 더 낮았으며, 지방에서 얻는 칼로리 비율도 낮았다.카사드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항염증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이 다발성경화증(MS), 디스크 등의 중추신경계 탈수초질환 발병 위험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보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이들 질환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 니콜라이 마드리드 쉘러(Nikolai Madrid Scheller) 박사는 덴마크와 스웨덴 전국코호트 연구 결과, HPV백신과 MS 및 기타 탈수초질환 발병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2006년 4가와 2가 HPV 백신이 승인된 이후 접종 건수는 전세계적으로 1억 7천 500만건에 이른다.쉘러 박사는 덴마크와 스웨덴의 10~44세 여성 398만여명을 대상으로 4가 백신의 접종(접종 후 2년간)과 비접종시 MS 및 탈수초질환의 관련성을 비교 검토했다.전체 대상자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