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의 최대 70%에서 발생하는 삼킴장애. 뇌졸중 이후 사망원인의 3분의 1으 차지할만큼 치명적이다.이러한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연하곤란 치료에 큰 효과가 있으며 효과도 3개월 이상 지속된다고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Restorative Neurology and Neuro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뇌졸중 이후 혀의 움직임이 감소, 식사 시 기침 등 연하곤란 증상이 있는 환자 16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뇌 전기자극의 효과를 증명해 보았다.치료군에는 뇌졸중 발생 부위인 뇌 피질에 20분간 뇌에 비침습적으로 기 자극을 가하고, 대조군에는 전기 자극없이 연하 치료만 받도록 했다.실험 전, 실험 직후, 3개월 이후 삼킴 기능을 평가한 결과, 전기 자극이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노화 현상이지만 항노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는 결론이 나와 있지 않다. 몇달 전 도쿄에서 열린 제 30회 일본치매학회 심포지엄에서 에히메대학 노화억제내과 미키 데츠로 교수는 호르몬과 치매의 관계에 대한 최신 역학조사 및 임상연구,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여성 호르몬보다 남성 호르몬 보충해야성호르몬은 고환이나 난소 외에 뇌의 해마에서도 독립적으로 합성돼 기억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왔다. 도쿄대 대학원 연구팀은 쥐의 뇌를 이용한 연구 결과 해마의 테스토스테론(T)이 혈액 속 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나이가 들면서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스트라디올 보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해마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알레르기비염/천식치료제인 ‘몬테프리ODF’(Montelukast Orally Dissolving Film 10mg, 5mg,4mg)를 27일부터 발매한다.이 제품은 몬테루카스트의 제형을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ODF)으로 만들어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이나 유/소아에게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복약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필름형 구강용해 제형 기술은 SK케미칼이 ‘퀵솔’(영문명 QUICKSOL)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한 것으로 종이처럼 얇게 개별포장함으로써 휴대 및 보관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켰다.SK케미칼은 유/소아용인 4mg, 5mg의 경우 30% 이상 저렴한 약가로 출시된 것도 몬테프리 ODF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필름형(ODF) 천식치료제 몬테프리(성분명 몬테루카스트)를 승인했다.SK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승인 품목은 10mg, 5mg, 4mg으로, 삼킴장애를 가진 노인이나 유/소아에게도 간편하게 물없이도 복용할 수 있어 복약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회사측은 발매 첫해 매출목표를 실질적으로 100억원으로 잡았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케어 데이터에 따르면 항류코트리엔제제 계열 약물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700억원이며 매년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 아급성 갑상선염은 때로는 오진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독일 내분비센터 오노 얀벤(Onno E. Janßen) 박사는 증례보고를 통해 "기관지염으로 오진돼 항균제가 투여되거나 경과 중에 발생한 갑상성기능항진증에 대해 항갑상선제가 투여되는 경우가 있지만 모두 효과가 없다"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보고했다.고용량 스테로이드로 통증 줄여증례는 41세 여성. 인플루엔자 감염 후 목에 통증을 비롯해 삼킴장애, 최고 38.5℃의 발열을 보였다.처음에 기관지염으로 의심돼 항생제가 투여됐지만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어 빈맥, 발한 증가, 체중 감소 등 전형적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여 항갑상선제 carbimazo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두경부암 치료에서는 삼킴장애가 합병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미시간대학종합암센터 방사선종양학 에이브래햄 에이스브루쉬(Avraham Eisbruch) 교수는 삼킴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사선치료에 성공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IMRT를 7주간 연속 시행이번 연구에서는 스테이지III 또는 IV인 구강, 중인두암(설근부와 편도 암도 포함)환자 73례를 대상으로 삼킴기능 관련 영역에 방사선이 닿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경부에 강도변조방사선치료(IMRT)를 7주간 매일 조사(照射)했다.치료기간 중에는 주 1회 화학요법도 병용했으며, 정기적으로 비디오형광관찰로 삼킴기능을 평가해 치료 후 2년까지 같은 검사로 추적관찰했다
독일·뮌헨-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를 투여하는 경우 삼킴장애가 있으면 약물투여 상황을 자세히 관찰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병원 내과 빙클러 부덴호퍼(U. C. Winkler-Budenhofer) 박사는 오래전부터 지속되는 격한 흉골후흉통과 심한 삼킴장애로 내원한 50세 여성 환자에 대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보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식도상부·중앙부에만 병변이 환자는 6개월 전에 위식도역류증으로 진단받고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인 판토프라졸을 처방받고 있었다. 하지만 개선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입원 전날부터 흉통이 강해지기 시작해 입원 당일에는 전신상태가 상당히 떨어졌다. 문진 결과 이 환자는 2년 전부터 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의약사들에게 국내 시판중인 7종의 보툴리툼 톡신 제제에 대해 부작용을 주의하라는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발송했다.식약청은 "최근 美 FDA가 보툴리눔 독소 제제가 치료 주입부위에서 다른부분으로 전이되어 예상치못한 근무력증, 목쉼, 발음문제, 실금, 호흡곤란, 삼킴장애, 복시, 시력저하, 눈꺼풀처짐 등 이 유발할 수 있다며 경고사항 추가 등의 설명서 변경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도 안전성 서한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또 식약청은 미 FDA에 발표한 내용에는 "제품마다 용량단위 역가가 다르므로 사용량 설정에 주의하라는 항목과 부작용은 빠르면 치료 후 몇 시간에서 늦으면 수 주 후에 보고되었음을 유념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강조했다.한편 식약청은 "미FDA의 조치등을 검토해 안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뇌졸중 이후 고혈압 관리에 알파베타차단제인 라베타롤(labetalol)과 ACE억제제인 리시노프릴(lisinopril)이 효과적이라고 영국 이스트앵글리어대학(UEA) 보건정책과 존 포터(John F. Potter) 교수팀이 Lancet Neurology(2009; 8: 48-56)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발병 후 36시간 이내인 환자에게 라베타롤과 리시노프릴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치료 가능성, 안전성, 유효성을 검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교수팀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일으킨 고령자 가운데 수축기혈압이 160mmHg를 넘는 179례(평균 74세)를 (1) 라베타롤군 (2) 리시노프릴군 (3) 위약군-등 3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삼킴장애가 없는 한 경구제를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 표준진료위원회는 디스펩시아(소화불량증) 진료에서 내시경 역할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작성, Gastrointestinal Endoscopy (2007; 66: 1071-1075)에 발표했다. 디스펩시아는 상부 소화기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증후군으로서, 구미에서는 인구의 4분의 1이 앓고 있다. 연령과 경고증상이 최선 지표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디스펩시아에는 심와부(명치) 불쾌감,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속쓰림 등이 있다. 이러한 비특이적 증상이 있다면 소화성궤양이나 위식도역류증(GERD), 상복부 부정수소 증상이 4주 이상 계속되는 기능성 위장증(NUD), 소화기암 등의 기초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기능성 디스펩시아의 진단시 적절한 내시경 사용은 소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5일 뇌졸중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측은 “센터 개소로 급성기 환자뿐 아니라 재활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진체계를 구축했고,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전용 병동,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 중환자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혈전용해제 치료, 외과적 수술, 중재적 방사선 치료, 재활치료 등을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도 마련됐다. 또 뇌졸중 전문간호사를 비롯해 언어·삼킴장애팀, 사회복지팀, 영양팀 등이 협력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와 뇌졸중 예방에 관한 주기적인 교육도 진행키로 했다.
【미국·뉴올리언즈】 두경부암은 전세계에서 매년 50만례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20만례 이상이 사망하는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이중 95%는 편평 표피암이며 90%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발현한다. 현재 두경부 국소진행 편평표피암에 대한 치료로는 방사선요법(RT) 단독 또는 방사선과 화학요법을 동시에 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강력한 병용요법을 하면 구내염이나 연하장애(삼킴장애) 등의 부작용도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앨라배마대학 James Bonner교수팀은 두경부 국소진행 편평표피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EGFR에 대한 사람·마우스 키메라 모노크로널 항체인 cetuximab와 방사선의 병용 또는 방사선 단독의 효과를 무작위 제III상 임상시험을 통해 검토했다. 그 결과
【미국·세인트폴】 미국신경학회(AAN) 및 소아신경학회(CNS)는 뇌성마비가 의심되는 소아나 관련 장애를 조기 스크리닝하는데 화상을 통해 조기 진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Neurology (2004; 62:851-863)에 발표했다. 치료 계획에도 유용 뇌성마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CT보다 MRI가 자주 이용되지만, 현재 수집된 증거는 MRI의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MRI 소견 또는 환자의 과거 병력이나 검사에서 뇌의 이상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한 대사 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조기진단은 환아의 부모나 개호자, 의사가 장애의 원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치료 계획을 설명하거나 결정하는데도 유용하다. 수집된 증거는 뇌성마비로 진단된
고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세주교수는 최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뇌성마비아동의 삼킴장애에 대한 임상적 분석」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