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1월부터 10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등 1,060개 시설의 주방용수를검사한 결과, 학교47곳, 수련원 2곳 등 모두 49개(4.6%)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중독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 개·보수 ▲염소 소독 ▲익히지 않은 메뉴 제공 자제 ▲조리종사자의 위생 교육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약청 주관으로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및 지자체의 협조로 수행했으며,2차 조사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한편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음식은 85℃에서 1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8개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대응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오는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운영되는 전담 대응단은 식약청을 비롯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과부,환경부, 농식품부,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으로 구성됐다.대응단은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식재료공급업소,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 점검과 조리사 및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실시 등 부처 합동대책을 마련해집중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식약청은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 ▲음식물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하기 ▲지하수는 반드
이환종 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11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개최된 2006년도 전염병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5년간 질병관리본부에서 사스 전문가 자문위원, 예방접종 심의위원, 생물테러 감염대비 전문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홍역, 사스, 세균성 이질,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식중독, 인플루엔자, AI(조류인플루엔자)등 전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훈됐다.
【독일·슈투트가르트】 설사증상을 보인 간호사에게 단기간의 병가라는 가벼운 조치를 한 것이 화근이 되어 급기야 간호사가 근무했던 병동을 폐쇄하게 된 독일의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간호사가 감염된 질환은 노로바이러스였다.증상없어져도 48시간 주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상은 심하고 발열을 동반하는 구토, 심한 설사, 두통, 근육통, 권태감, 뚜렷한 병감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약 90%에서는 72시간 이내에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비특이적인 대증요법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자 상태가 회복돼도 직종에 따라서는 즉시 직장으로 복귀해선 안되는 경우가 있다. 임상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48시간 동안은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번 사례에서는 환자(간호사)가 근무했던 병원의 직원 대부분이 감염된데다 증상도 급성
【워싱턴】 미국에서는 최근 2년간의 대규모 유행을 통해 식중독 관련인식이 매우 취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강화시키기 위한 환자와 의료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교육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매년 5천명 이상 사망 미국의사회(AMA) 이사인 Cecil B. Wilson박사는 “매년 식중독환자는 약 7,600만명이 발생하고 약 5천명이 사망하고 있다. 예방 일선에 있는 의료전문가들은 식중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하여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라도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식중독의 진단과 관리:의사와 의료전문가를 위한 안내서’는 도표, 임상사례, 의학평생교육자료가 들어 있다. 2001년에 최초로 정리된 이 안내서는 신흥·재흥 식중독에 관한 5개의 새로운 섹션을 비롯하여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