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류마티스관절염(RA)만 앓고 있는 성인환자와 폐섬유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 RA환자에서는 무증후성 간질성 폐질환(ILD)이 호발하며 진행할 우려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보건원(NIH) 베르나데트 고추이코(Bernadette R. Gochuico)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59-166)에 발표했다. 고추이코 박사팀은 고해상도 CT를 이용해 64례 중 21례(33%)에서 무증후성 ILD를 확인했다. 대상자 전체는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없는 RA환자였다.또한 폐섬유증을 합병한 환자 10례를 포함한 74례 중 31례에서 ILD의 영상 소견이 나타났다.ILD를 보이지 않은 RA환자(RA-비ILD)와 비교
【뉴욕】 신시내티소아병원 게일 도이체(Gail H. Deutsch) 박사팀은 직접 개발한 유아폐질환을 분류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진단과 치료를 개선시킨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7; 176: 1120-1128)에 발표했다. 미만성 폐질환아 재검토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박사팀은 11개 의료시설 중 한 곳에서 평가한 2세 미만의 간질성폐질환(ILD) 등의 미만성 폐질환아의 187개 생검 결과를 재검토했다. 대개 나이어린 소아에만 나타나는 폐질환의 광범위 스펙트럼을 발견해 187례인 88%를 분류했다. 그 결과, 유아기에는 원발성 발육이상이나 폐성장 이상, 유아기의 신경내분비세포과형성(NEHI)과 서팍턴트 기능부전 등의
【스위스·로잔】 런던대학 임페리얼컬리지 부속 하마스미스 병원(런던) 보건서비스(NHS) 호흡기과 로비나 코커(Robina Coker) 박사팀은 호흡기질환이 장거리 비행시 여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비행 전에 정밀 검사와 기내의 적절한 모니터링, 필요에 따른 산소요법으로 대부분의 폐질환자의 유해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ERJ, 2007; 30: 1057-1063)에 발표했다. 환자 600명 이상 검토주요 항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폐질환은 비행 중인 여객기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사태의 약 10%다. 미국에서는 긴급 착륙의 원인이 되는 응급사태 가운데 심혈관질환, 신경질환에 이어 3번째로 많다. 긴급 착륙은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에게도 영향을 주
【뉴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질환과 사망의 원인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호흡재활요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최근 미국흉부의학회(ACCP)와 미국심혈관폐기능재활요법 학회는 증거에 입각하여 호흡훈련 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앤드류 라이스(Andrew L. Ries) 박사가 Chest(2007; 131: 4 S-42 S)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소개해 본다. 10년간 축적된 지식 담아지난 10년 동안 다양하고 새로운 연구를 통해 호흡재활의 지식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하지 및 상체의 운동, 호흡곤란에 대한 호흡재활 효과나 호흡재활의 건강관련 QOL 아웃컴, 장기재활의 유용성, 회복요법 후의 유지관리계획, 호흡재활 프로그램에서의 근력훈련의 유용성, 호흡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치료가 어려운 피부·다발성근염이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호흡기적 증상없이도 간질성 폐질환이 흔히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부·다발성근염 주요 사망원인 호흡기 증상없어도 간질성폐질환 동반 한양의대 류마티스병원 최찬범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05년까지 한양대병원을 방문해 Bohan and Peter’s criteria[표1]를 만족하며 피부·다발성근염으로 진단받은 93명(평균 연령 47±14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평가했다. [표1]Bohan and Peter’s criteria(Bohan and Peter에 의한 다발성근염, 피부근염의 진단기준)대상 환자들은 피부근염이 77.3%로 더 많았고 13.8%는 악성종양이 진단됐다. 평가결과 첫 증상발현에서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7
【뉴욕】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게펜의학부 폐질환·집중치료부 David A. Zisman박사팀은 폐를 이식하려는 환자 63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섬유증환자는 폐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중도의 관상동맥질환(CAD)을 일으킬 위험이 4배가 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551-556)에 발표했다.비육아종성 섬유증과 밀접한 관련Zisman박사에 의하면 여러가지 CAD위험을 조정한 결과 폐섬유증과 CAD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육아종성 폐섬유증의 서브그룹(113명)에서는 관련정도가 유의했을뿐만 아니라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양쪽 질환의 관련성은 특발성 폐섬유증(IPF)환자의 서브그룹(76명)에서도 유지됐다. 또한 다
간질성 폐질환 사례 국내선 보고안돼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이레사 복용환자의 사망 수치 보도에 대해 제조회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심각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약물의 정확한 보도를 요구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우선 일본 보도내용에서 나타난 이레사 복용환자의 사망자수 증가에 대해 간질성폐질환 대비 사망률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폐암환자 중 사망자 숫자만을 부각시켜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이번 보도에 대해 일본후생성은 일본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내 폐암환자사망수 데이터가 이레사의 치료효과를 감소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간질성 폐질환은 이레사를 복용해서 나타난 부작용이 아니라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폐질환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중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레사를 처방 받은 환자 들 중 간질성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