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노조가 전면파업에서 부분파업으로 전환했다.11일 노조에 따르면 한국와이어스 조합원 120여명은 지난 5일부터 총파업에서 부분파업으로 전환, 일부는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노조 집행부가 파업형태를 변경한 것은 조합원들에게 경재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또한 원만한 협상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전제도 깔려 있다.앞서 사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내세우고 있어 노조원들은 지난 11월 월급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노조는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다시 전면 파업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사측은 연내 타결 목표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해 원만한 타결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 측도 대화를 통한 합리적 협상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파업행위 전환이라는
임금협상에 실패한 와이어스노동조합이 결국 최악의 행위인 파업을 선택했다. 만약 영업행위 중지라는 행위로 이어지면 2002년 한국로슈 처럼 영업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한국 와이어스 노동조합은 10일 임시총회를 통해 2008년도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노동쟁위 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76%참석 결과 찬성 90% 반대 9% 무효 1%로 쟁위행위 즉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향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쟁위행위를 할지는 집행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노조는 회사측 기본급 7%인상, 노조측 기본급 18% 인상을 제시 했고 타협에 실패했고 이어 지방노동위원회가 기본급 5.5% 인상의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이를 거부했다.조합 측은 “와이어스는 2005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