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여성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나이에 따라 크기와 위치, 개수가 모두 다르다. 근종이 크기면 증상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발생 위치와 생리통, 월경량과다, 부정출혈 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근육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 등 3개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근육층내 근종이 가장 흔하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근육층내 근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산부인과 진료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 바깥쪽에서 발생하는 장막하근종은 생리와 관련하는
최근 보험사가 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 치료의 치료지침으로 자궁근종 크기를 상향 조절한데 대해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가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지적했다.학회는 15일 열린 제2차 춘계 학술대회(더케이호텔) 기자간담회에서 하이푸치료에 대한 당위성과 문제점을 강조했다.학회는 기존 하이푸 치료 지침으로 기존 자궁근종 크기를 3cm에서 5cm로 상향 조정한데 대해 주관적인 판단이며 증상의 악화와 의료비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폐경 이전에 한정한 기준도 지적했다. 학회에 따
자기공명영상(MRI)로 하이푸 치료 후 전립선암 재발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안형우·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 연구팀이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예측 결과와 비교한 결과 보조진단에 효과적이라고 전립선암과 전립선 질환(Prostate Cancer and Prostate Diseases)에 발표했다.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국소부위에 조사해 암조직만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전이가 없는 없는 초·중기 전립선
백내장수술에 사용되는 다초점렌즈 가격이 의료기관 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백내장수술 다초점렌즈와 도수치료, 하이푸시술 등 비급여 진료항목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백내장수술 다초점렌즈(제품명 ECNIS EYHANCE IOL)의 가격이 의료기관 별 최저 18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5배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도 비(鼻)밸브재건술 12.5배, 하지정맥류 수술은 최대 33배 차이를 보였다.다만 이 내용은 의료기관의 제출 자료 가운데 진료비용만 대상으로 분석해 기관 간 가격차
의약품,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이 가정용 하이푸(HIFU) 리프팅 기기 '리푸팅 리쥬버네이팅 솔루션'(이하 리푸팅) 출시와 동시에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체험존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리팅성형외과(서울) 5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체험존에서 직접 사용해 본 후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체험 후 구입시 인체배양줄기세포 화장품 '리팅 스템 바이오 셀 플럼핑 앰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메타약품에
45세 A씨는 최근 심한 복부 통증과 함께 생리량이 갑자기 늘어 불편하다.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양성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에서 흔한 종양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도 증가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다.자궁근종 양상은 발생한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양기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주로 생리 과다, 이상 출혈, 빈혈 등 생리 관련 증세를 보이고 자궁근종이 커지면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사진]이 지난 16일 열린 2022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4차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외래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광류 교정술' 주제로 발표했다.성 원장에 따르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질환(이하 비뇨부인과) 관련 배뇨장애는 폐경 후 발생률이 높아지는데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요양급여도 성장하고 있다. 비뇨부인과 배뇨장애 중 간질성 방광염(interstial cystitis)은 변이 차면서 아랫배 통증과 치골 상부 불편감을 준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랜 기간 배뇨 장애와
최상산부인과가 지난 8월 29일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대표적 비수술요법 하이푸, 그리고 난소낭종과 자궁내막증을 치료하는 경화술, 자궁내막 용종, 점막하근종 비수술요법 자궁경 치료 등 누적 8,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질환 치료법은 개복술을 비롯해 복강경 수술 등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자궁과 난소를 보존하기 위해 무리한 수술은 피하고 있다. 또한 치료 효과 높고 안전한 비수술요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사진]은 "최근 여성 개인의 삶과 특성, 생애 주기에 따른 신체 변화에 주목한 생애주기별
로봇수술 시스템은 최소침습으로 수술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로서 국내에서는 다빈치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수술 시스템 보유 여부에 따라 병원 평가가 달라지기도 할 만큼 이제는 병원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최근에는 종합병원뿐 아니라 개인병원에서도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이 늘면서 자궁근종 수술에 많이 도입하고 있다.다빈치로봇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집도의 컨트롤유닛과 실시간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이 장착된 환자메인카트, 4k영상시스템으로 구성된 비전카트 및 손목기능이 있는 독자적인 수술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최
청담산부인과가 최근 4K복강경 및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자궁과 난소질환 치료의 옵션을 확대했다. 비수술 치료 특화 병원에서 수술 치료 옵션을 넓힌 것이다.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동일한 미세침습수술로 출혈량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 외에도 기존 수술보다 넓은 시야와 의사의 손떨림 방지, 접근이 어려웠던 부위까지 접근해 섬세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청담산부인과는 한국에 하이푸시술이 도입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5천례 이상을 시행하면서 비수술 특화센터로 입지를 강화해 왔다. 또한 경화술로 난소낭종과 자궁내
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가 4세대 다빈치로봇수술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다빈치X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 중인 다빈치SI 보다 해상도가 높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영역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복강경 카메라에는 실시간으로 혈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이미징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인체 내부 조직과 혈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집도의에게 크게 도움된다. 특히 4개의 로봇 팔에 부착하는 초소형 장비 엔도리스트(EndoWrist)는 로봇 팔의 각도를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대표원장[사진]이 7월 10일 열린 2022년 제1회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더케이호텔)에서 상해하이푸 (HIFUNIT9000)의 대표 패널로 초청, 강연했다.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하이푸치료를 시행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학회다. 집속초음파시술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치료기술을 발달시켜 회원 모두가 적정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힘쓰고 비윤리적인 치료를 하는 의료인이 없도록 노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집속초음파 기술이 발달할 수 있도록 공학자들과 학술적으로 교류한다.이
고강도집속초음파(HIFU)는 안전한 치료법이며 수술에 비해 63배나 낮다는 보고가 나왔다.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푸의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와 논문을 소개했다.학회는 하이푸 치료에 대해 많은 의학 논문을 통해 그간에 입증되고, 정부에 의해 신의료 기술로 인정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의 두려움과 부담으로 치료를 막연히 미루는 환자들을 위해 비수술적 치료로 근종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료 기술이라고도 언급했다.학회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 1년 후 근종 크기는 50~70% 줄었다. 또한 2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대표적 자궁질환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을 둘러싼 근육에 발생하는 혹인 자궁근종은 30대 이상 여성 절반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다행히 양성이어서 생명을 위협하지 않아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 다만 빈혈이나 통증, 과도한 생리량 등 증상이 심하면 치료해야 한다. 특히 임신 계획을 가진 여성에게는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자궁선근증 역시 자궁근종 처럼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나타난다. 주로 40대 즈음해서 자각 증상이 나타난다. 비정상적인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벽을 침범해 점점 두꺼워져 임신한 것처럼 배가 나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여권도 신장됐다. 일부 여성의 사회적 능력은 남성 보다 낫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동시에 여성의 심신 스트레스도 늘어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심지어 생리 주기가 아닌데도 출혈을 경험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궁선근증 등 여성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글로리여성의원(서면) 차재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과거에는 자궁선근증이 중년층 여성질환으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생리통은 월경 주기와 관련하는 골반 통증이다. 골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원발성, 이상이 있다면 속발성으로 나뉜다.일반적인 생리통은 원발성에 해당한다. 월경 전부터 시작한 이후 계속되며, 심하면 설사와 구토까지 발생한다. 대부분 진통제 복용이나 온열 찜질로 통증을 해소한다.생리가 끝나가면 통증도 줄어드는 원발성과 달리 속발성 생리통은 발생 양상부터 다르다. 월경주기 일주일 전이나 훨씬 전부터 통증이 시작해 생리가 끝나도 줄어들지 않는다. 생리기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원발성과 달리 속발성은 반대로 갈수
30대 중반 이후 여성의 약 절반에서 발견되는 질병이 있다. 자궁 내 발생하는 양성종양의 일종인 자궁근종이다. 발생률은 높지만 조기 치료율은 낮다고 알려져 있다.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고 갱년기에 접어든 중년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늘고 있다. 자궁근종이 불규칙한 생활, 서구화된 식습관, 이른 초경, 늦어진 초산 연령 등으로 조기 발병하는 것이다.자궁근종은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생명을 위협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치료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뉴라인레이디의원(서초) 윤재범 원장[사진]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 여성질환은 갱년기 전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30대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암이 될 가능성이 없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자궁 속 근육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발생한다. 성인여성의 25%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지만 자각증상은 거의 없다.증상이 있어도 생리량이 많거나 생리통증 심화, 갑작스런 출혈 등과 유사해 감별하기 어렵다. 다른 이유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근종을 방치하면 계속 성장하면서 자궁 내 환경을 해친다. 심하면 난임이
과거에 비해 결혼 및 출산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난임과 불임으로 고심하는 이들도 함께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예비부부들은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와 함께 웨딩검진과 산전검사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웨딩검진이란 예비부부의 건강을 미리 살피고 가족계획에 변수가 발생하진 않을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전반적인 과정을 뜻하는 신조어. 성병을 비롯해 감염질환, 부인과 검진 항목이 포함됐으며 최소 결혼 4개월 전에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다.여성들은 부인과 검진을 통해 평소 알기
"자궁근종 크기가 몇 센티면 수술해야 하나요?" 산부인과 전문의가 환자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이라고 한다.정답은 '자궁근종이 크다고 치료해야 할 필요는 없다'다. 물론 근종이 클수록 치료 필요성은 높아지지만 절대 기준이 없다. 5cm가 넘어도 치료하지 않을수도 1cm라도 제거해야 할 때가 있다. 자궁근종 종류는 발생 위치에 따라 분류된다. 뉴라인레이디의원(강남) 정선화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 표면에 있으면 장막 하 근종, 근육층 속에 있으면 근육 내 근종, 자궁내막 안으로 돌출되는 점막 하 근종 등이다. 각 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