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눈 사이이를 말하는 미간은 마주할 때 가장 잘 보이는 부위다. 그런만큼 이곳에 내 천(川)자 주름이 있으면 좋은 인상을 주기는 어렵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미간 주름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미간 주름은 안면을 찡그리는 습관으로 눈 위 깊은 층의 작은 얼굴 근육이 반복 수축되면서 발생한다. 찡그리는 버릇을 고치더라도 한 번 생긴 주름을 없애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미간주름 개선에 보툴리눔 톡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균이라는 혐기성 세균이 생성하는 신경 독소다. 신경독소는 세포 속 신경전달물질 분
심장질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는 재발 예방을 위해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박유신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송인선 간호사 연구팀은 심장재활을 받은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에서 재발 위험이 32% 낮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스텐트를 삽입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적용된다. 다만 스텐트 삽입 환자의 약 30~50%는 재발을 겪는다.이 때문에 미국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 환인설트랄린 정 25mg(설트랄린염산염)을 1월 1일 발매했다.저용량 제품이라 첫 투여 용량의 선택 폭을 넓일 수 있다. 상한약가는 1 정 당 185원이며, 30정과 100정 병 단위로 출시된다.적응증은 우울증, 성인 및 소아 강박장애의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사회불안장애(혹은 사회공포증으로도 알려져 있음)의 치료, 월경 전 불쾌 장애다.
연말만 되면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 다수가 느끼는 감정이며 연말우울증으로도 부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말우울증 발생 요인으로 4가지를 꼽는다. 첫 번째는 연말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실망감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누적되면서 우울한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두 번째는 사회적 관계로 인해 지출이 늘어나면서 받는 재정적인 압박이다. 세 번째는 과음과 과식 등 누적된 피로로 인한 우울감이다. 네 번째는 한해를 돌아보면서 불안했던 생활을 떠올리면서 나타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12월 9일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백범기념관)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 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를 예방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비약물 치료로는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훈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영양, 운동, 디지털 치료제, 신경조절장치 등이 있다.이강준 이사장은 “인지중재치료가 널리 보급되어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
스트레스와 피로, 불규칙한 생활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30대 부터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이 줄면서 노화가 시작된다.콜라겐은 피부탄력 유지와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대 중후반부터 생성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미 노화를 체감했다면 개인 맞춤으로 의료적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청담포레브의원 김유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쥬베룩이 있다. 김 원장은 "자가 콜라겐 부스터라 불리는 쥬베룩은 PLA성분으로 스킨부스터와 쥬베룩 볼륨
2024년이 17일 남았다.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다. 아직 올해 건강검진을 받지않은 수검자들의 마음은 더 급해진다. 당장 건강 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는 '귀찮은 일' 정도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고강 업무와 지속적인 스트레스, 야근, 회식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각종 만성질환이나 암 질환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도 하에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나 의료급여 수급자는 누구나 공단의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항암 치료는 심신 모두 지치는 과정이다. 특히 세포독성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손발톱 등이 빠지거나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암 선고와 항암치료로 마음도 무거운데 외모까지 변화되면서 이중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외모 변화를 감추기 위해 가발이나 눈썹문신을 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항암치료 방식과 방법은 주치의 치료계획과 환우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주치의가 항암 치료 전에 눈썹문신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 모발은 모자나 가발로
청담모네의원(청담동, 대표원장 김수연)이 12월 11일 메디컬 스파(Medical Spa)를 오픈한다. 의원측에 따르면 메디컬 스파란 스파(Spa)에 리프팅, 쁘띠성형, 스킨케어 등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미용시술을 접목시켜 현대인의 힐링과 피부미용에 대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공간을 말한다. 청담모네의원 메디컬 스파는 시크릿 1인 서비스는 물론, 100% 예약제로 충분한 개인 진료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호텔, 피부관리실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베테랑 에스테티션을 영입해 '오롯이 나를 위한 쉼과 힐링'이라는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근로환경조사 데이터로 출퇴근 시간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교통보건학회지(Journal of Transport and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59세 근로자 2만 3,415명. 이들의 성과 나이, 학력, 지역, 혼인, 자녀유무, 직업, 주당근무시간, 교대근무 여부 등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 별로 분석했다.그 결과, 출퇴근 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사람이 30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우울
소음순성형 수술 등을 가리키는 여성 성형 환자는 대부분 잦은 외음질염, 생리 때마다 붓고 쓰라린 통증 등 다양한 불편을 겪다가 내원한다.하지만 큰맘 먹고 수술했어도 흉터가 남거나 비대칭 등의 문제도 종종 발생한다.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괜히 했나?'라는 후회로 수술 전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전문가들이 여성 성형 후 재수술을 막기 위해 사전 계획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성형은 선천적이거나 유아~아동기에 부상으로 유착돼 모양이나 크기가 만족
어지러움은 흔히 발생하는 만큼 병원에 가야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지러움에도 종류가 있는 만큼 어떤 증상과 어떤 질환이 관련하는지 알아두는 게 도움될 것이다.어지러움의 원인은 귀질환을 비롯해 뇌질환, 빈혈, 스트레스 등이며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그 중 하나가 공간이나 사물이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러움, 그리고 중심을 잡기 어렵고 갑자기 쓰러질 것 처럼 비틀거리는 비회전성 어지러움이다.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회전성 어지러움은 이석증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난다. 김 원장은 "귓속의 작은
현대 사회에서는 정도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스트레스를 겪는다. 발생 원인도 다양하지만 특히 심각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게 직장 스트레스이다. 직장인 80% 이상이 직장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조사도 결과도 있다.직장 스트레스는 연봉이나 직장 내 대인관계 및 과도한 업무 등이 대표적 원인이다. 특히 하루 절반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그만큼 받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는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데서 나타난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는 생계는 물론 자신의 커리어가 달려있는 만큼 당장 원인을 해결하기 쉽지 않
목이 따끔따끔하고 무언가 걸린듯한 이물감과 함께 심한 구취는 편도 결석의 대표적 증상이다. 큰 병은 아니지만 감기에 걸린 이후나 잦은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 추운 겨울철 목관리에 소홀하면 편도결석과 편도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편도결석 발생률은 편도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편도 표면의 작은 구멍인 편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편도가 크거나 편도와가 많이 발달되면 편도의 분비물과 음식물, 세균이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편도 결석이 쉽게 발생한다.편도가 있는 한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구취와 이물감 탓에 대인관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위암과 대장암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 건강검진이 필수다.건강검진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신체 내 혹시 모를 악성 및 만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검사이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아지는 만큼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건강검진 전 사전 파악해 둘 것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개인의 첫인상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피부 잡티가 많거나 톤이 균일하지 않으면 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한 인상, 노안 이미지를 주기 쉽다. 피부 잡티 생성 요인은 가족력,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하지만 자외선 노출에도 신경써야 한다. 가을철에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여름철 보다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지만 가을 햇볕 역시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의 요인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돼 짙어진 잡티, 선천적인 몽고반점, 편측흑자 등 피부색소 질환은 일단 발생하면 개선하기 쉽지않다. 홈케어로는 색만 옅어지게 만들 뿐 이전
아침저녁 영하의 날씨를 보이면서 한랭질환 및 여러 질병에 대한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다. 찬 바람이 불면 감기나 독감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뇌경색 발생이다. 뇌경색은 일교차가 심한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발생률이 높다. 여름에는 탈수로 혈전이 생기기 쉬워 뇌경색이 쉽게 발생한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심박수와 혈압이 함께 높아지며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뇌혈관질환은 8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들어 달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금은 일부 지역이 첫눈이 오거나 영하권을 보이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청명한 가을이었다. 행락철인 가을은 산행이나 소풍, 캠핑, 트래킹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지만 각별히 주의해야 할 요소가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여름철과 달리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 때문에 자외선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가을철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 및 잡티 생성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대표적 잡티인 기미, 주근깨는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 자극을 받아 짙어지면서 피부 표면에 얼룩덜룩하거나
대장암 발생률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20~40대 젊은 대장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42개국 중 이들 연령대 대장암 발생률이 1위라는 충격적인 연구까지 발표되면서 경각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대장암 발생 원인은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과음, 스트레스, 가족력 등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도 크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에 이어 세 번째인 만큼 초기부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초기 대장암에서는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고 가벼운 소화불량, 메스꺼움, 변비 등이
수면장애로 잠못드는 한국인이 109만 9천명으로 5년 전보다 29%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8~2022년)로 수면장애 현황을 분석해 16일 발표했다.수면장애는 인구의 약 20%이상이 경험한 적이 있거나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잠들기 힘들거나 수면의 유지하기 어렵고, 낮에 지나치게 졸리거나 피곤한 경우, 수면 중 잠꼬대나 몽유병을 보이는 이상행동 등 크게 3가지다.분석에 따르면 수면장애 진료인원은 2022년 기준 109만 8천여명으로 5년 전보다 24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