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JACC(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sia 부편집장으로 선정됐다.박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약물치료를 비롯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및 관상동맥 우회술, 좌주간부 질환 스텐트시술, 경피적 대동맥 판막시술(TAVR)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한 논문이 6건이며, 미국의학협회지(JAMA)와 서큘레이션(Circulation) 등에도 연구를 발표하는 등 이른바 3대 임상저널에 모두 이름
왼쪽 관상동맥의 시작부분인 좌주간부에 병변이 생긴 환자에서는 심장기능 증상에 따라 시술과 수술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 교수,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박상우 교수팀은 2003~2016년까지 아시아 주요 50개 병원에 좌주간부 관상동맥질환자 3,488명을 대상으로 심장기능 별로 우회수술과 스텐트 시술 효과를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저널(JACC)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심장기능 저하가 중등도 이상인 경우 치료 후 사망·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위험은 스텐트 시술이 우회술보다 최대 2.5배 높았다. 반
가장 중요한 심장혈관인 좌주간부 치료에 수술요법과 스텐트시술의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안정민 교수팀은 좌주간부 질환자 1,454명을 대상으로 수술과 스텐트시술의 10년 결과를 비교해 써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했다.심장의 관상동맥 가운데 좌측관상동맥의 시작 부분인 좌주간부에 병변이 생기면 심장 근육에 혈액이 광범위하게 공급되지 않을정도로 중요하다. 명칭도 레프트 메인(Left Main)이라고 부른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스텐트시술군과 수술치료군으로 각 300명씩 무작위 배정했다
관상동맥이 70%까지 막혀도 약물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는 관상동맥의 협착(막힘) 정도에 따른 스텐트삽입술과 약물요법을 비교해 국제심장학회에 발표했다.심장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금속 그물망인 스텐트를 삽입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막힘 정도가 50~70%인 환자에게도 스텐트를 삽입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 거리다.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이 50~70% 막혀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와 비스텐트 시술(약물요법)을 받은 환자 총 82명.이들을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주요 심혈관 사고(MACE
체질량지수 1kg/㎡ 낮아지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7% 상승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스텐트시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저체중이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텐트시술환자에서도 ''비만의 역설'이 적용되는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홍성진 교수팀,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팀은 스텐트시술 환자 추적 결과, 정상 또는 비만자 보다 저체중자에서 주요 심뇌혈관 합병증 발병률이 더 높았다고 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스탠트 중재시술환자 5,264명. 이들을 체질량지수(BM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이 2010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타비(TAVI)시술 건수가 최근 500례를 돌파했다.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이하 타비시술)은 기존의 가슴을 열어 심장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아닌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인공판막스텐트를 삽입해 노화되고 딱딱해진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이다.박승정 교수는 “최근 8개월간 시술 건수가 100례"라며 "이는 고령화에 따른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의 증가와 타비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심근경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원인 혈관 외에 다른 혈관도 치료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 · 이주명 교수팀은 ST분절상승심근경색(STEMI)과 심인성 쇼크가 동시 발생해 스텐트시술(PCI)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혈관만 치료한 경우와 다른 혈관까지 치료한 경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 등록환자 중 659명. 이들은 평균 66.9세로 남성이 490명이었다.연구팀은 대상환자를 원인혈관 치료군(단일혈관시술군399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는 2중 항혈소판제를 장기간 사용해야 심근경색의 재발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한주용, 송영빈 교수팀은 스텐트시술을 받은 2,712명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2중 항혈소판제 치료 기간을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급성심근경색과 불안정형 협심증을 같이 일컫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사망과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에는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다가 일정기간 후에는 아스피린만 사용한다. 문제는 아스피린과
혈압조절이 매우 어려운 난치성 고혈압에는 총장골동정맥 문합(이어붙이기)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공동연구팀은 강압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축기혈압이 140mmHg를 넘고 24시간 활동혈압이 135/85mmHg(주간)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강압제 치료와 총장골동정맥문합군과 기존 강압제 단독치료군으로 나누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하이퍼텐션'에 발표했다.12개월 후 동정맥문합군은 혈압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24시간 활동혈압 역시 유의하게 감소했다.또한 신장신경제거술로도 효과가 없었던 환자도 동정맥문합 12개월
서울아산 심장병원이 대동맥판막스텐트술 400례를 돌파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 박덕우 · 안정민 교수팀은 최근 400번째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TAVI)을 성공했다고 밝혔다.타비 시술은 가슴을 절개해 판막을 교환하는 기존 수술과는 달리 대퇴부의 혈관을 따라 풍선을 판막까지 도달하게 한 다음, 노화되고 딱딱하게 굳어 좁아진 대동맥판막에 풍선을 위치시켜 부풀린 후 판막 역할을 하는 인공스텐트판막을 고정시키는 방식이다.교수팀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타비시술을 받은 환자는 평균 80세. 10명 중 3명은 당뇨병을, 8명은 고혈압을 갖고 있었으며 치료성공률은 97%에 이른다.
발기부전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레바티오) 방출스텐트가 동맥 재협착 및 혈전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예비실험 연구가 나왔다.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심장학회 Basic Cardiovascular Sciences 2017 Scientific Session(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스텐트는 관상동맥을 정상 상태로 유지시켜 심장발작 위험을 줄여주는 도구로 2009년에 스텐트시술건수는 64만건에 이른다. 하지만 기존 베어메탈스텐트는 관상동맥재협착과 막히는 빈도가 많았다.이후 약물방출스텐트가 나오면 재협착을 예방해 주었지만 혈전 발생우려가 있다.이번 연구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실데나필 스텐트는 혈소판응집을 30% 억제했으며,
서울아산병원이 대동맥스텐트판막시술(TAVI)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300례를 돌파했다. 2위와는 약 2배의 큰 격차다.서울아산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안정민 교수팀은 지난 2010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수술을 시작했다.국내에서 시행된 총 800여 건의 타비시술 중 3분의 1 이상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덕분이다.서울아산은 첨단 영상장비와 수술 장비가 모두 겸비된 타비 시술 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춘 만큼 좀더 정밀하고 세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응급상황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TVI 시술은 가슴을 절개해 판막을 교환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대퇴부에 있는 혈관을 따라 풍선을 판막까지 도달하게 한 다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