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과 VPS헬스케어그룹(회장 샴시르 바얄릴)이 UAE 현지에 한국형 선진 건강검진센터 설립 추진한다.양 기관은 30일 오전 9시 일산 킨텍스 406호 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과 VPS헬스케어그룹 샴시르 바얄릴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 협력에 관한 MOU를 맺었다.
국내 제약업계 1세대인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4월 30일 오후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922년 평북 의주에서 태어난고 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 동안 줄곧 약업을 길을 걸어왔다.1954년에는 한독을 설립하고 57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 제휴, 1964년에는 합작 제휴를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인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의 제약기술 선진화를 10~20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인의 경영 모토는 '신뢰경영'이다. 1985년 업계 최초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데 이어, 78년부터는 임직원 자녀 2명에게 대학 학자금 전액을 지원 등 복지
다시 태어난다면 "의사를 하겠다"가 58%, "같은 과를 선택하겠다"가 47%.미국의 이야기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드스케이프가 2013년에 25개 진료과목 전문의 2만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다시 의사를 하겠다는 응답률은 내과(68%), 감염내과, 가정의학과가 각각 67%로 가장 많았다.이어 호흡기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가 60%대로 나타났다.가장 낮은 곳은 성형외과(41%), 정형외과(44%), 영상의학과(45%), 마취과와 일반외과도 각각 40%대였다.같은 과목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률은 피부과(77%)가 가장 높았으며 정형외과(64%), 안과, 순환기내과(각 61%)가 그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과목은 '
인하대병원이 내원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후불제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진료비 후불제란 예약에서 진료, 검사까지 외래 진료의 전 과정을 수납없이 진행하고, 최종 진료비 수납 단계에서 검사비 등 모든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지금까지는 예약 후 진료비 수납, 외래 진료 후 검사비 수납 등 진료의 각 단계마다 수납을 해야하는 만큼 대기시간 지연 등의 불편함이 컸다.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서비스 등록 후에는 병원의 환자등록 카드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앞으로 상업적 목적은 물론 개인블로그에 서울대병원 암 관련 컨텐츠를 사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린다.서울대학교병원은 정확한 암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암정보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에 저작권에 등록한 자료는 51가지의 영문콘텐츠.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2년 암 종류별 의학정보 40종과 암 치료 관리정보 17종 등 총 57가지의 국문 암정보를 저작권에 등록한 바 있다.병원에서 환자 및 일반인의 교육용 컨텐츠를 저작권에 등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서울대병원은 "개인간에 참고하라고 보내주는 것은 괜찮지만 포털사이트에 올리는 블로그나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불허한다"고 밝혔다.이용을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컨텐
효소개발 및 판매기업 힐링바이오(대표 박세준)에서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에 미생물과 효소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리, 집대성한 ‘세계 최초의 미생물박물관’을 지난 9일 개관했다.미생물 박물관에는 토양생태계와 수중생태계, 동물의 장내생태계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세계를 모니터로 동물의 세계를 보듯이 시청각자료가 준비돼 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 은 5일창립 35주년을 맞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전 임직원이 모두 모여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원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최고 품질, 글로벌 경쟁력으로 2020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자는 비전 2050도 선포했다.이 사장은 이를 위해 최고의 품질 경쟁력 및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 공장 건설 및 c-GMP시스템 구축, 글로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약 확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 및 성장 동력 확보, 직원 만족도 향상 등을 제시했다.
중앙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지낸 정규철 박사가 중앙대의대에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정 박사는 1955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75년 중앙대 예방의학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대한예방의학회 회장, 6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장, 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 초대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미국의 제약회사의 마케팅 및 판매촉진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카고대학 일반내과 레이첼 콘필드(Rachel Kornfield) 교수는 제약회사의 2001~2010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원인은 (1)기존 약물 중에서 상당한 판매액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터급 순환기약물의 특허만료와 신규 승인약물 수의 감소 (2)새 생물학적 제제 보급에 따른마케팅 전략의 변화-였다.2004년 정점 당시의4분의 3 , 신약·판촉비 모두 줄어고금(古今)을 막론하고 적극적인 마케팅·판촉활동은 제약회사에게는 필수다.하지만미국에서는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신약수 감소,특정 약물에 대한 판촉활동비 규제, 새로운 생물학적제제의 보급으로 회사 전략에 약간의 변화
서울대학병원 교수가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한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28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과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사업 개발 및 학술교류 등에 상호 지원 및 협력하는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교수진은 협진교수 자격으로 명지병원에 파견돼 진료 및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서울대병원과 명지병원은 지난 2011년 협력병원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명지병원은 관동의대 협력병원으로 2차병원이다.
대장항문전문병원인 한솔병원이 디지털 유방 촬영기를 도입했다. 병원측은 소화기검진센터를 오픈하면서 일반 검진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하는 검진센터의 기능을 충실히 하기 위해 맘모그래피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국내 브랜드 '바텍휴먼레이의 쉬즈그라피'로 한국형 치밀유방의 검출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관절척추, 여성건강, 통증 등 전문센터 3곳을 동시에 오픈했다.관절척추센터는 관절질환에 대한 인공관절, 관절경 등의 전문적인 치료의 효율적 제공, 디스크와 비수술 척추중재 등 척추질환 세부 클리닉을 운영한다.여성건강센터는 기존 산부인과 및 유방갑상선외과에서 개명한 것으로 임신, 고위험군 임신을 진료할 수 있는 주산기 클리닉을 비롯해 여성종양, 여성암, 폐경기, 복강경 클리닉과 유방갑상선암 클리닉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통증센터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간호사 등 통합인력 구성으로 관절척추센터와 함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당일 협진이 가능하도록 한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전문센터 오픈으로 진료가 단시간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서울아산병원에서 ‘여성암환자 성생활 안내서’를 발간한데 이어 2년 만에 ‘남성 암환자와 배우자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성생활 안내서에는 ▲남성 암환자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기능장애 ▲암 치료 중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지침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학적인 치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특히 오랜 암 치료로 인해 감소한 성적 욕구나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을 위한 의학적인 치료 방법(음경해면체내 주사, 음경보형물 삽입수술, 진공흡입장치)에 대해 삽화와 함께 쉽게 설명돼 있다.이 안내서는 서울아산병원 서관 1층 암교육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이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계획 승인 및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국민연금은 24일 개최된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서 동아제약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심의한 결과, 동아제약의 분할계획이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인지 여부가 불확실하고, 핵심사업 부문의 비상장화로 인한 주주 가치 하락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국민연금은 24일 열린 전문위원회에 총 9명의 위원중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동아제약 회사 분할계획의 적정성, 장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국내외 유사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의정부시 반황공여지 일대에 들어설 전망이다.을지대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국방부와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관련 토지 매매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의정부 금오동 반환공여구역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3096㎡를 49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했다.이에 따라 을지대는 총 6,000억원을 투입해 보건의료 및 간호계열 학생 500여명 규모로 개교하며, 부속병원은 지상 15층 규모로 경기북부 지역 최대인 1028병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캠퍼스 규모는 정원 2,500명이며 2017년 개교 예정이다. 병원은 2021년 개원이 목표다.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장관이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맞아 지난 21일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을 방문해 양국의 의료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인도네시아 무띠아 종합병원, 온 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간의 다자 ‘의료협력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녹십자가 2010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해 온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을 연장 실시한다.‘굿바이’ 캠페인은 ‘착한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굿네이버스가 2009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제약업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게 동참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19일 대통령 선거 당일 의료인과 환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료기관을 열도록 당부했다.
일본의 후지필름이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약물을 체내에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어레이(micro needle array)를 개발했다.이 기술은 길이가 100~200마이크론에 불과하는 미세한 돌기를 시트에 배치시켜 피부에 붙이기만해도 쉽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된 마이크로 니들 어레이는 돌기 부분에 주사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다당류 등을 사용해 돌기 자체가 몇분 내에 피부 밑에서 사라지면서 돌기 속에 있던 약물을 체내에 전달한다.돌기 부분이 체내에 용해되지 않고 남게 되면 돌기 부분이 꺾여 체내에 남을 위험성이 있다.현재 후지필름은 백신이나 호르몬을 넣은 마이크로 니들 어레이로 동물실험 중이라고 밝혔다.이미 백신 실험에서는 주사에 비해 동등한 양 이상의 항체가 생성되는
제일병원이 2010년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증가하는 등 국제진료 분야 실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병원은 8일 지난 10월 기준 외국인 진료실적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10월 한달에만 272명의 신규 환자가 내원해 7억 4천만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외국인 진료수 증가의 원인은 역시 제일병원의 강점인 여성질환 영역 덕분. 최근에는 해외시장 진출 초기 주로 불임 환자 분야에서 벗어나 여성암, 부인 및 비뇨기 질환, 피부미용, 건강검진 등으로 다양화도 한 몫하고 있다.외국인 국적도 러시아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미국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를 위해 제일병원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