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혈증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제제가 당뇨병망막증 위험을 낮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만 링커우종합병원 유진 유찬강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 약 3만 8천명을 대상으로 스타틴요법과 당뇨병망막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 안과저널에 발표했다.대상자 기준은 나이 40세 이상, 다른 이상지혈증치료제 사용경험이 없고 스타틴 총 투여량에 대한 실제 복약량 비율이 80% 이상인 경우로 했다. 대상자를 스타틴투여군과 비투여군을 동수(약 1만 9천명)로 나누고 각각 7.6년, 7.3년간 추적관찰했다. 평균 나이는 각 61.5세, 61세였다.
국제성모병원 범망막광응고술 효과 입증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법이 맥락막의 두께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범망막광응고술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맥락막 두께를 유의하게 줄여준다고 망막 분야 국제학술지 Retina에 발표했다.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을 약화시켜 시력 저하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신생혈관을 만들어 안구 내 출혈을 일으켜 급격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당뇨망막병증의 진행과 실명을 최대한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이준엽 교수(안과)가 11월 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1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신진학술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실명의 주요한 원인인 당뇨망막증의 새로운 발병 기전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미국 성인당뇨병환자 180만명은 만성신장병 위험이 높다는 추계가 나왔다.미국질병관리센터(CDC) 메다 파브코프(Meda E. Pavkov) 박사는 12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7,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당뇨병과 만성신장병을 동시에 가진 미국의 성인환자는 약 490만명이며 이 가운데 약 180만명은 신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당뇨병망막증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미국에서 당뇨병은 신부전의 주 원인이며, 만성신장병 환자가 당뇨병망막증을 일으키면 신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 지금까지 미국인에 기초한 당뇨병 및 신장병환자의 당뇨병망막증 빈도와 중증도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이번 연구에서는 2005~2008년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이용했다. 40세 이상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 안과 김재석 교수, 이비인후과 조경래 교수,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 산부인과 김명환[사진 왼쪽부터]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김재석 교수는 망막분야의 여러 임상 연구와 증식유리체망막증 억제와 관련한 약물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여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당뇨병성 망막부종 및 황반변성에 대한 국제학술지 논문을 다수 출간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조경래 교수는 코 수술 잘하는 의사로 유명하며 비부비동 질환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비과 전문의로 세계 최초로 광 간섭단층 촬영기로 인간 상기도를 촬영한 결과를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메디컬 센터와 공동 연구하여 네이처 자매지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억제 외에 사망과 심부전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인슐린투여환자에서는 투여량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웨스턴대학 타마라 스파익(Tamara Spaic) 교수는 지난 13일에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 샌디에이고)에서 인슐린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에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지 6개월 후 당화혈색소(HbA1c), 체중, 혈압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투여량도 유의하게 줄었다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다파글리플로진은 무작위 비교시험 및 경구혈당강하제 병용시 개선효과가 확인됐지만 2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요법과 병용 효과를 평가한 시험은 적었다.스파익 교수는 인슐린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증례를 대
2형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이 1형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존 피트리에(John Petrie) 교수는 1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장기 억제에 메트포르민이 효과적이라는 REMOVAL 시험 결과를 77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Lancet Diabetes Endocrinology에도 게재됐다.심혈관질환 위험 높은 환자 대상메트포르민은 이미 과체중인 1형 당뇨병환자에 혈당과 체중 관리를 위해 투여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인슐린 투여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지, 그리고 2형 당뇨병에서처럼 심혈관보호작용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이번 연구에는 영국을 비롯해 호
혈관내피증식인자의 과잉 발현은 노인황반변성과 신장세포암 양쪽의 공통 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노인황반변성환자에서는 신장세포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 보다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영국 데이터베이스의 증례 대조연구를 통해 노인황반변성과 신장세포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신장세포암환자 1,547명과 대조군 6,006명. 대상자 1명 당 나이, 성별, 진료기관, 추적기간 등이 일치하는 대조례를 최대 4명 선택하고, 신장세포암 진단 이전의 노인황반변성 진단 여부를 비교했다.2차 분석에서는 노인황반변성 이외의 망막증과 신장세포암의 관련성, 그리고 노인황
수면이 부족한 남성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2008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1670명(남성: 845명, 여성: 825명)의 수면시간과 당뇨망막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Acta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면 6~8시간 수면 비해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1.8배 이상 높아졌다.또한 당뇨망막증이 많이 진행돼 실명 위험이 높은 상태인 '실명위험 당뇨망막증'도 1.5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결과는 당뇨망막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 체질량지수(BMI), 당뇨유병기간,
매주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2형 당뇨병 환자의 망막증 위험이 줄어든다는연구결과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됐다.스페인 생의학연구소 알레이스 살라-빌라(Aleix Sala-Vila) 박사는 55~80세 남녀 당뇨병환자 3,482명을 대상으로 6년간 연구를 실시했다.조사기간 중 69명이 당뇨병성 망막증 진단을 받았다. 분석결과, 하루 500ml 이상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당뇨병성 망막증 발생률이 4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빌라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전신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식품 섭취 외 오메가3 보충제로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이춘수 박사)은 사람세포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DPP4-억제제가 망막혈관병증을 유의하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DPP-4억제제는 인크레틴 분해를 억제해 혈중농도를 증가시켜 혈당을 강하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인크레틴 분해 억제시 혈관투과성과 신생혈관생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인 SDF-1α 분해도 억제시켜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한다. 또한 신생혈관 생성되어 망막혈관병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DPP-4억제제가 세포 간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어 혈관내피세포의 투과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은 동물실험
국내 당뇨병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에 들어서면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증가했다.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80세 이상이었다.2015년을 기준으로 40대부터 환자수가 급증했으며 남성은 50대,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많았다.40세 이상부터 당뇨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세포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인데다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누적돼 신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병 위험 인자인 비
2형 당뇨병치료제 처방시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선택 처방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노팅엄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는 2007~2013년 제2형 당뇨병약 처방을 받은 469,688명의 의료기록을 분석,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우선 환자의 일차진료, 사망, 절단, 실명, 신장장애, 고혈당 및 저혈당 등 부작용 진단기록을 분석한 후 혼란변수를 조정, 당뇨약 처방에 대한 위험비율을 추정해 보았다.추적기간 동안 21,308명(4.5%)과 32,533명(6.9%)이 각각 글리타존과 글립틴계열 약물을처방받았다. 2개군 모두 비처방군에 비해 실명 위험이 각각 29%, 14% 줄었지만 글리타존군에서는 저혈당 위험이 2
당뇨병망막증에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억제제인 라니비주맙(상품명 루센티스)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자엡건강연구소 애덤 글래스먼(Adam R. Glassman) 박사를 비롯한 Diabetic Retinopathy Clinical Research Network 논문작성위원회는 JAMA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법은 VEGF 억제제의 초자체 주입이 당뇨병성망막증 악화를 막고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어 증식당뇨병망막증 치료에도 응용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증식당뇨병망막증환자 305명(평균 52세). 이 가운데 89명은 한쪽 눈을 각 치료군에 등록해 총 394개 눈을 범망막광응고술군(203명)과 라니비주맙군(191명)으로 무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실명과 다리절단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가 개발됐다.영국 노팅험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는 영국의 당뇨병등록데이터에 등록된 총 45만 5천여명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실명과 족부절단에 대해 남녀별 10년 위험 측정식을 만들었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측정식에 사용한 변수는 등록시 나이, 당뇨병 종류, 당뇨병 진단 후 기간, 흡연여부, 민족, 사회경제적상태, 당화혈색소(HbA1c), 수축기혈압, 체질량지수(BMI),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울혈성심부전, 심혈관질환, 고혈압 치료 기왕력, 말초혈관질환, 만성신장병, 류마티스관절염, 증식망막증, 황반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환자 가운데 실명의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당뇨성 증식성 망막증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루센티스가 당뇨성 망막증의 레이저 표준치료법과 효과는 동일하고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환자들을 레이저 표준치료군과 루센티스 0.5mg군으로 분류한 후 3개월간 치료를 실시했다.참가자 중 한쪽 눈에만 당뇨성 망막증상이 나타난 경우 루센티스를 주사하고 양쪽 눈에 나타난 경우에는 한쪽엔 루센티스를, 반대쪽엔 표준치료를 실시했다.2년의 추적관찰 결과 루센티스군의 시력이 표준치료군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시력은 루센티스군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표준치료군에서는 시력이 뚜렷하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당뇨병성망막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진료인원은 5년전에 비해 37% 늘어난 약 33명이었다.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70대 이상으로 32%(10만 8천명)를 차지했다. 60대가 31.7%(10만 4천명)로 망막병증 진료인원수 전체의 64%가 60대 이상이었다. 이어 50대가 24.1%이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10% 미만이었다.70대 이상에서는 5년새 5만명(82%)이 늘어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로 나타났다.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아 망막이 손상되는 안과 합병증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에 순환장애 때문에 발생한다.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중심부인 황반
당뇨병환자가 류마티스관절염을 갖고 있으면 없는 경우에 비해 망막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964년 Lancet은 류마티스관절염은 혈관질환과 혈관신생을 증가시키는데, 당뇨병환자의 류마티스관절염과 망막증 간의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발표한바 있다.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은 미국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 수급자 5%를 샘플로 한 코호트연구에서 당뇨병환자의 류마티스관절염 합병 여부와 망막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당뇨병환자 25만 6,331명 가운데 류마티스관절염을 가진 경우는 5,572명(2%)이었다.분석 결과, 당뇨병망막증 이환율은 류마티스관절염 비합병군이 16.1%인데 비해 합병군에서는 13.7%로 유의하게 낮았다.보정 모델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합병군은 비합병군에 비해 당뇨병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치 관리가 중요하지만 장기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다.미국 조슬린당뇨센터 로이드 폴 아이엘로(Lloyd Paul Aiello) 교수는 안과 등 당뇨 합병증 진료과에서 충분한 당뇨병 교육과 위험 평가를 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두려운 합병증이지만 안과 등 다른 진료과에서는 당뇨병 교육이나 위험 평가가 부족하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배경이다.아이렐로 교수는 안과 정기검진시 혈당치 즉시검사와 위험 평가를 통해 이후 혈당관리가 개선되는지를 검토해 보기로 했다.2011년 4월~13년 1월에 미국내 42곳의 안과병원에서 진료받은 1형 및 2형 당뇨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미국 안과전문 R&D 벤처기업인 알레그로社(Allegro Ophthalmics,LLC)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한미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3차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전략적 투자 및 루미네이트(Luminate®/ALG-1001)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알레그로사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획득했으며 이와 별도로 새로운 기전의 망막질환 치료신약인 루미네이트에 대한 한국 및 중국에서의 공동개발 및 독점판매권도 획득하게 됐다.루미네이트는 안구 내 이상혈관의 신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인테그린 저해제로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유리체황반견인, 당뇨병성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