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이 든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 외에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mg이 들어있으며 정제 크기가 작고 하루 한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다. 또한 120정 단위 포장이라 4개월간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비타민B1은 비타민A 처럼 성장과 발육에 필요하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보조효소다.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초조, 두통, 피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6는 아미노산 대사
만성신질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신성빈혈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단서가 발견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최훈영 교수팀은 에리스로포이에틴 발현 신장 줄기세포와 신장 줄기세포 유래 미세입자가 신성빈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 Stem Cell Reviews and Reports에 발표했다.신장기능이 저하되면 에리스로포이에틴 감소와 적혈구 결핍으로 이어져 신성빈혈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유전자 재조합 에리스로포이에틴주사제로 치료했지만 가격이 고가라 경제적 부담이 컸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효과를 위해
고관절골절 수술은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빈혈 상태에서도 수혈없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서유성 교수팀은 헤모글로빈(Hb) 수치가 10g/dl 이하인 빈혈 상태라도 환자혈액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하면 고관절골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정형외과학'(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대퇴경부 및 전자간 등의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 전후의 출혈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점차 줄어든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헤모글로빈 수치 10g/
기립성저혈압은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 전신 피로감, 두통, 시야장애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도 잃게 된다.건국대병원 순환기내과 권창희 교수[사진]로부터 기립성 저혈압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당뇨병신장질환자에서 빈혈은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이며 신부전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인 CREDENCE 사후분석 결과 당뇨병신장질환자의 빈혈의 발생 및 진행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일본가나자와대학 연구팀이 란셋 당뇨내분비학 저널에 발표했다.최근 SGLT2억제제는 신장과 심혈관 보호에 이어 혈중헤모글로빈(Hb)과 헤마토그리트(Ht) 농도를 높여 적혈구 생산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빈혈에 대한 SGLT2억제제의 장기 효과는 밝혀져 있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 수산화제이철 카르복시말토오스복염)가 항암환자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팀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페린젝트 1,000mg 투여 후 헤모글로빈 수치를 추적관찰해 학술지 플로스원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했다.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신속 보충할 수 있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환자 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된다
심방세동 예방에는 헤모글로빈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헤모글로빈수치와 심방세동 발생의 관련성을 5년간 추적관찰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헤모글로빈은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남자 13g/㎗ 이상,여자 12g/㎗ 이상을 적정치로 본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건강검진자 9백 68만 6천여명. 나이와 성별 등의 혼란 변수를 조정한 콕스비례위험모델로 헤모글로빈 수치 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전신홍반루푸스)의 대표적 합병증인 중증감염의 조절인자가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서창희·정주양 교수팀은 루푸스의 중증감염 발생과 밀접한 요인 3가지를 발견,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중증감염을 경험한 루푸스환자 120명과 비경험환자 240명. 중중감염 환자군에서 가장 많은 합병증은 기도 감염(30명)이었고, 이어 폐렴(26명)과 패혈증(24명), 요로감염(22명) 순이었다. 전체 환자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합병증은 신장염(68%), 관절염 (67%), 혈액학적이상(29%) 등이었다. 분석 결과, 중증감
고령의 위암수술환자도 병기에 따른 생존율에 차이가 없어 고령이라도 수술을 적극 고려해 봐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위암센터 서병조 교수팀은 위암절제술 환자 720명의 병기와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종양학회지(KJCO, Kore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80세를 기준으로 이상군(46명)과 이전군(647명)으로 나누고 동반 질환을 배제한 다음 분석했다. 그 결과, 모두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95% 이상, 2기는 80% 이상, 3기는 60% 이상이었다.수술
혈액은 신체의 생명수와 같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질병 검사시 혈액검사가 기본인 것도 이 때문으로 혈액은 우리 건강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종하 교수[사진]로부터 혈액과 건강의 관련성에 대해 들어본다.끊임없이 순환하는 혈액혈액은 심장,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 체내의 각 조직을 끊임없이 순환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서 생명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즉 혈액이 끊임없이 순환하지 않는다면 체내 조직 및 기관이 제 역할을
스마트폰의 셀프 동영상으로 혈압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토론토대학 강 리 교수는 경피광학이미징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셀프 동영상으로 혈압을 간단히 관리할 수 있다고 '순환, 심혈관이미징' 저널에 발표했다.이 기술은 경피광학이미징으로 안면의 혈류 변화를 파악해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광학센서가 피하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적색광으로 파악해 혈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캐나다인과 중국인의 정상혈압 성인 1,328명. 이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2분간 안면
혈청헤모글로빈(Hb) 농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원 아르판 이크람 박사는 로테르담 연구 참가자 1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빈혈이 있으면 없는 경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AD) 위험이 41% 높게 나타났다고 신경학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평균 64.6세, 여성이 약 58%다. 이들의 헤모글로빈 농도 및 빈혈과 치매, AD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이 가운데 뇌MRI검사를 받은 5천여명에 대해서는 헤모글로빈 농도와 뇌혈관질환 및 뇌기능, 뇌관류의 관련성까지
인공관절수술시 수혈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이명철 교수팀(한혁수·노두현 교수)은 인공관절수술환자 1천 6백여명을 대상으로 수술에 필요한 수혈량을 정확도 84%로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유럽무릎관절학회 학술지(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발표했다.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최소 3%, 최대 67%가 수술 후 수혈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수혈은 감염과 심부정맥혈전증 등 합병증 확률을 높이며,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교수팀이 개발한 모
헤모글로빈 수치가 계속 낮은 혈액투석환자는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국립신장재단 라제스와리 무타탐비 박사는 헤모글로빈수치와 신장투석환자의 예후를 검토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호즈 시드니)에서 발표했다.투석관리의 포인트는 헤모글로빈 목표치 유지 외에 수치 변동 억제로 알려져 있다. 박사는 서남아시아인 투석환자 2,646명을 대상으로 변동 패턴과 예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관찰 1년동안 두달에 한번 측정한 헤모글로빈 수치를 저치(10g/dL 미만), 중간치/목
빈혈 등 헤모글로빈 농도가 비정상적인 여성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뇌혈관질환 및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경실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여성 80만명을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변화와 뇌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12.0g/dL 미만을 빈혈군, 12~13.9g/dL을 정상군, 14.0g/dL 이상을 높
고령자 운전자는 적신호에 연속해서 걸릴 때 더 쉽게 분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학 가와이 노부유키 교수팀은 운전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고령자와 젊은 층의 분노 유발 과정을 연구해 일본심리학연구 저널에 발표했다. 정체를 보이는 교통상황에서는 고령자가 더 짜증을 낸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지금까지 나온 연구에 따르면 운전 중에 추월당하면 일상생활의 새치기 보다 더 불쾌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불쾌감을 많이 받는 운전자일수록 위험한 운전을 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65~
구강 국소마취에 사용되는 벤조카인 함유제제가 24개월 미만 영아에 사용을 금지하는 안전성서한이 배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이 약물 사용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메트헤모글리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경고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미FDA는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품의 시판을 중지하고 24개월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에 사용하는 제품 표시(라벨)에 변경하도록 지난 24일 조치했다.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란 혈액을 통해 운반되는 산소의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상태를 말한다.식약처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고 근육이 약해지는 말초신경질환인 길랑바레증후군에 헤모글로빈뇨증 치료제 에클리주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치바대학 연구팀은 표준요법으로 치료 중인 길랑바레증후군을 대상으로 에클리주맙의 효과를 확인해 란셋 신경학에 발표했다.길랑바레증후군 환자의 사망률은 약 5%로 알려져 있으며, 20~30%는 일시적으로 인공호흡관리가 필요하다. 급성기가 지나도 중증 마비와 감각저하 등이 남는다고 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길랑바레증후군으로 진단된지 2주만에 걷지 못하는 중증환자 33명. 이들을 에클리주맙군과 위약군으로
고셔병의 치료약물 선택 기준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이 부각되고 있다. 희귀질환인 고셔병은 특정효소의 결핍으로 세포내 당지질이 축적돼 신체조직과 장기에 진행성 손상을 일으키는 리소좀축적질환(LSD) 중 하나다. 환자 1명 당 연간 치료비가 2~3억에 달하지만 국가가 지원한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센터 이범희 교수는 26일 열린 샤이어코리아LSD클래스에서 "현재 국내 출시된 고셔병 치료제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면서 "환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약물 선택권을 주면 대부분 편의성이 높은 약물을 고른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 출시된 고셔병 약
고령남성의 빈혈은비척추골절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남성의 골다공증성 골절을 관찰한 MrOS 연구를 이용해 고령남성의 빈혈과 척추 및 비척추골절 위험의 관련성을분석,저널 오브 클리니컬 엔도크리놀로지 앤드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빈혈은 뇌경색, 돌발성난청 등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 헤모글로빈이 낮아지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심뇌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혈전, 색전, 혈류저하, 경련 등으로 인한 와우의 혈관장애로 보고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혼자 걸을 수 있고 고관절치환술과 골절경험이 없으며 전체 혈구 측정이 가능한3,632명. 이들을 7.2년(중앙치)간 추적관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