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플로리다대학(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약학과 Julie Johnson 교수는 “백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인, 아시아계 미국인을 비교한 많은 논문에 따르면, 사구체여과 등 수동적인 약제 동태 과정에는 인종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에서 보고했다. 이 대회의 다른 몇몇 발표에 의하면, 약제 반응에 인종차가 반드시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같다. 이 대학 약제부장인 Johnson 교수는 “인종차이에 관한 논문의 80∼90%는 간 대사 같은 능동적인 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개개의 환자에 대해 인종 별로 약제 반응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고혈압 관리에는 β차단제보다 이뇨제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교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서는 β차
【미국·뉴헤븐】 유해한 단백질이 세포 내에서 파괴 활동을 시작하면 암, 심질환, 류마티스관절염(RA) 등의 염증성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억제가 불가능한 단백질을 파괴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됐다.예일대학(뉴헤븐) 약학·발달생물학 Craig M. Crews교수와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Ray Deshaies 박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Experimental Biology연례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Crews교수는 “유해 단백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세포 내의 단백질 분해장치를 분리시키자 세포가 단백질을 분해하는지에 상관없이 그 단백질의 파괴를 유발시켰다”고 말했다. 교수팀은 이번 기술이 암, 심질환, RA의 치료법 및 스크리닝법을 크게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교수는
미국·라호야- 책임의료의사위원회(PCRM)에 소속된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Larry Hansen교수는 개의 동물실험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Journal of Academic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이번 조사에 의하면 의료교육을 목적으로 동물을 실험에 이용한 것은 7년 전에 조사보고된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개를 이용하는 경우가 줄어들었다”고 지적. 또 “실험을 비치사적인 대체실험으로 바꾼 원동력은 의학생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나 비디오 등의 고도기술로 실험을 대체하는 것은 학생이나 교수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이 동물을 이용하지 않게 된 이유”라고 설명한다.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생리학 전공과정에서 동물로 실험하는 미국의 의과대학은 39%에서 18%로 감
-영국·리딩- 리딩대학 심리학 Dianne C. Berry교수는 약제에 첨부된 사용설명서에서 지적하는 부작용의 빈도에 관한 표기가 (1)매우 잦다(very common) (2)잦다(common) (3)보통이다(uncommon) (4)드물다(rare) (5)매우 드물다(very rare)라는 단어로 기재되는 경우 환자는 실제로 의미하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Lancet(359:853-854)에 발표했다.그는 대상자에 이 5가지의 표기 및 백분율에 의한 표기를 보여주고 부작용의 빈도에 대해 평가하도록 했다.설명서의 「매우 잦다」(10%이상을 나타냄)라는 표기를 피험자는 약 65%로 생각하며 마찬가지로 「드물다」(0.01~0.1%)라는 표기는 약 21%, 「매우 드물다」(0.01%미만)를 4%로
【뉴욕】 메이요 클리닉 Charles Loprinzi박사는 유방암 치료 후에 안면홍조(flushed face)를 일으키는 폐경여성에 효과적으로 보이는 비호르몬요법에 대해 Oncology Nursing Forum (29:33-40)에 보고했다.박사에 의하면 102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에서 항울제인 venlafaxine(이펙사, 와이어스) 복용자는 8주간의 관찰기간을 거쳐 안면홍조가 60%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결과는 이전에 4주 동안 박사가 실시한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랜덤화시험 결과와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복용량은 하루 75mg이고 지속형 약제를 복용했다. 박사는 양쪽의 연구에서 그 항울제가 안명홍조의 횟수뿐만 아니라 중증도까지 저하시켰다고 보고하고
【뉴욕】 약제는 항상 좋은 작용만을 하는 것이 아니며 부작용도 발생한다. 부작용이 일어나는 이유는 약제가 간장 속의 어떤 종류의 효소로 인해 분해되어 배설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또 약제는 부작용을 발생하는 물질로 분해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효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토크롬 P450(P450)이다. P450 mRNA를 측정지금까지 환자군 또는 실험군을 임상 분석할 때 P450은 간생검 또는 혈액에서 가장 자주 측정되고 있다. 이러한 검사에서는 약제 농도 및 약제가 처리되어 분해되는 속도를 측정하는데, 이것은 P450 활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롤린스카연구소(스웨덴·스토크폼) Niklas Finnstro씨가 발표한 논문에서는 감도가 매우 높은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방법이 제시됐다. 이 방법에 의
【마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 심장혈관학 Garret A. FitzGerald교수팀의 연구에서 류마티스양관절염(RA)에 이용되는 항염증제인 이브프로펜이 아스피린의 심장발작 예방작용을 방해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5:1809-1817, 2001)에 발표했다.혈소판에 대한 작용 억제이 대학 약리학부장과 임상시험 센터장을 겸임하는 FitzGerald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심장발작의 재발을 예방하기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과 보통 RA치료제로 사용되는 이브프로펜 등의 프로피온산계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했다.교수는 『이브프로펜을 1일 여러번 복용하면 아스피린의 심장발작예방효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SAIDS와 아스피
【미 플로리다주 올란도】 메틸산 이마티니브(글리벡)가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을 비롯한 일부 암에 효과적인 약제이지만 약제 내성이 일부 환자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미국혈액학회에서 보고됐다. 美혈액학회연례회의서 보고90%이상에서 말초혈 정상화최근의 제II상 시험에서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Hagop Kantarjian박사는 만성기 CML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험에 참가한 500명 이상의 환자를 추적한 결과, 이 질환에서 통상 이용되는 interferon(IFN)에 대해 환자가 혈액학적 내성 또는 치료불응성을 나타낸 경우가 있다고 보고했다. 성인에서 발병하는 4대 백혈병 중 하나에 관한 이번 치험에서는 환자에게 글리벡을 투여하자 90% 이상에서 말초혈이 정상화되었다. 이 중 절반에서는 골수속의 백혈병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제3세대 아로마타제 저해제 letrozole의 제III상 시험결과에 의하면, 호르몬 보충요법이 가능한 폐경 후 진행·재발 유방암에 걸린 여성을 대상으로 생존율을 검토한 대규모 시험결과, letrozole 투여군은 타목시펜 투여군에 비해 생존율이 높다고 최근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에서 보고됐다. 이번 시험은 1996년 11월부터 2년 동안 실시됐다. 호르몬보충요법을 제1선택으로 실시할 수 있는 9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이며 letrozole군 405명, 타목시펜군 454명의 치료경과 및 생존율을 비교한 것이다. 치료 반응성도 높아분석결과, 약제 치료에 대한 반응성은 letrozole군이 타목시펜군에 비해 78%로 유의하게(P=0.0002) 높았다. 진행·재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타목시펜은 현재 폐경여성의 유방암의 아쥬반트치료에서 골드스탠다드이지만 최근 열린 대규모 다시설시험 결과, 타목시펜 대신에 아로마타제 저해제가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률 낮아런던대학(런던) Michael Baum명예교수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중앙치로 30.7개월 시점에서는 아로마타제 저해약(아나스트로졸, 상품명 아리미덱스, 아스트라제네카社) 치료군이 타목시펜 치료군보다 재발률이 17%낮았다고 보고했다. 아나스트로졸군에서는 여성 3,125명 중 317명(10%)이 재발한데 반해 타목시펜군에서는 3,116명 중 379명(12%)이었다. 덧붙여 병용 치료군에서는 타목시펜군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3,125명 중 383명(12%)에 재발이 나타났다. 교수는
【캐나다·몬트리올】 버크리서치(미국) 피부과 Dow B. Stough박사는 쌍둥이형제를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남성탈모증(male pattern hairloss, MPHL)의 임상시험에서 남성형 탈모치료제Finasteride1mg정이 플라세보에 비해 유의하게 탈모를 줄여주고 발모 촉진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90%에서 효과 Stough박사는 『일란성 쌍둥이를 피험자로 하는 이유는 쌍둥이 형제는 유전자가 아주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 전후의 효과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때문』이라고 설명. 미국을 중심으로 1년간 실시된 이 무작위 플라세보대조 이중맹검 단일시설연구에는 MPHL로 진단받고 표준적 기준 정도의 탈모로 분류된 20~45세의 일란성 쌍둥이 남성 9팀이 참가했다. 쌍둥이 중 한쪽을 무작위로 선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치명적인 운동뉴런질환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mi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의 개선 또는 치유에 다른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2개의 약제 등 유망한 치료법이 신경화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들 약제는 유방암의 재발예방에 많이 쓰이는 타목시펜과 변형성관절증에 많이 쓰이고 최근에는 가족성 폴리포시스증후군에서의 재발성 선종의 예방에도 유용하다고 판명된 celecoxib(쎄레브렉스, 파마시아) 캅셀. 최근 1)원숭이모델 2)superoxide dismutase(SOD)1 마우스모델을 이용한 간세포 이식의 연구도 주목을 모았다. 사람에도 타목시펜이 효과적 위스콘신대학 Benjamin Brooks박사팀은 에이즈환아에도 나타나는 ALS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
【美 플로리다州 포트로더데일】 로버츠연구소(캐나다·런던) 약리학·내과학 J. David Spence교수는 『식생활을 개선하면 많은 강압제와 동일한 뇌졸중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이곳에서 열린 美 뇌졸중협회 국제뇌졸중회의에서 보고했다. 수축기혈압 11mmHg나 저하보고에서 Spence교수는 고혈압예방 식사요법(DASH)시험을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DASH 시험에서는 과일과 야채, 저지방유 제품을 많이 포함한 식사와 감염의 병용으로 수축기혈압이 11mmHg나 저하했다. 이 강압효과는 대부분의 강압제가 제공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Spence교수에 따르면, 뇌졸중위험을 억제하는데 식생활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 예를들면, 하나의 난(卵)에는 심혈관질환(CVD) 환자에서 하루 추천섭취량의 5배 콜레스테롤이
유방암 치료제 아로마신정(성분명 엑스메스탄)이 타목시펜에 비해 높은 반응률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II상임상연구에서 폐경후 여성의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로마신(25mg/일) 또는 타목시펜(20mg/일)을 투여한 결과, 아로마신 투여환자가 타목시펜 투여환자보다 종양크기 감소 반응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4.6% 대 14.3%).이번 연구를 진행시켜 온 암연구 및 치료에 관한 유럽조직의 캐롤린 로흐비치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아로마신이 유방암 1차 치료제로서 높은 효과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추가분석에서 치료 전과 치료 중의 아로마신과 타목시펜이 중성지질, HDL와 총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결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당뇨병성 궤양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식품의약청안전청은 지난 30일 대웅 EGF 외용액을 당뇨성 궤양치료제로 공식 판매허가를 내렸다.EGF는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 외에, 상업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백질 대량정제, 분석, 제제화 등의 하부기술을 모두 포괄하여 개발된 신약으로 모두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EGF(상피세포성장인자, Epidermal Growth Factor)란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상처치료 물질. 대웅제약은 EGF신약개발을 위해 1997년 9월부터 7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상 임상시험을 서울대학병원에서 1998년 10월부터 서울대의대 이홍규(57세,李弘揆) 교수의 진행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신촌세브란
위장관에서 이브푸로펜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알기닌 성분이 들어있어 이브푸로펜 단일제제에 비해 효과가 빠르다. 또한 최고 혈중농도가 이부프로펜 단일제제보다 2배 가량 높아, 투여 후 15분 안에 혈중최고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생체이용률이 우수하다.특히 위장관에서 흡수된 이후 체내에 축적되거나 대사물 없이 24시간이 지나면 체외로 완전히 배설될 뿐만 아니라 위장관에서의 흡수 또한 빠르므로 위출혈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의한 부작용 발현율을 크게 낮췄다. 중추신경계 흥분작용이나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카페인도 들어있지 않다.
Sodium Feredetate제제의 빈혈치료제.페로막 액의 주성분은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 철분보급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산부와 유소년기의 입맛에 맞게 레몬향, 매실향, 크림향으로 복용자의 선택성을 높였다.파우치 형태의 포장이고 액제라 간편성과 복약순응도를 높였으며 위장관장애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경구용 항암제 흡수율 33.4%로 높여난용성 물질인 파클리탁셀의 생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가 보고돼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27일 한국약제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발표에서 한미약품의 우종수 박사는 경구용 파클리탁셀의 생체흡수율을 마이크로 에멀젼 제제 기술을 이용하여 1%미만의 흡수율을 33.4%로 증가시켰다고 발표했다.우 박사는 『파클리탁셀의 저조한 경구 생체 이용률의 원인이 사이토 크롬 (Cytochrome)효소 대사에 의한 장내 및 간장 대사로 인한 것보다는 장관내의 P-당단백에 의한 배출 기전(efflux mechanism)이 주 원인이다. 독자적인 마이크로 에멀젼 제제기술과 P-당단백 억제제를 병용 투여한 것이 기존 파클리탁셀의 경구투여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
서울대병원 임상약리실(실장: 申相久 서울의대 교수)은 최근 미국 관련분야 학계전문가들이 설립한 신약개발 자문 전문회사 Pharsight社와의 우수연구센터(ACE: Academic Center of Excellence) 지정 계약을 통해 임상시험 모델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CATD(Computer Assisted Trial Design)를 도입해 임상시험 등 각종 연구, 실험 등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한림제약 심부전환자 및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으며 혈관선택성이 뛰어난 새로운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길항제로 관상동맥과 말초혈관에 존재하는 칼슘채널을 통한 칼슘의 세포내 유입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 고혈압 치료제에 비해 관상동맥과 말초혈관에 대한 선택성이 뛰어나 발기부전뿐만 아니라 위장관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고 두통이나 말초부종의 부작용이 상당히 적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