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정상이라도 지방량이 많은 사람은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 인자가 되는 비석회화 혈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 안철우 교수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체성분 분석과 PET-CT 검사를 동시에 받은 1천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위이면서 전체 대상자의 상위 33%에 해당하는 지방량을 가진 82명을 정상체중 비만군으로 분류하고 정상체중 대조군과 비교했다.그 결과, 정상체중 비만군은 혈압, 공복 혈당, 이상지혈증 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ET-CT로 경동맥을 측정하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의료인을 대상으로 '의료인을 위한 일요일 검진'을 성황리에 실시했다.올해 검진은 지역 개인 병∙의원∙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한의사 및 약사와 이들의 배우자 49명을 대상으로, 평일에 받기 어려운 수면내시경, PET-CT, MRI 등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유방암, 갑상선암 검사 등 종합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 검진은 인하대병원 교수진이 모든 검사를 직접 시행하였고, 검사 후 확인 가능한 결과는 당일 상담까지 실시하는 등, 평소 바쁜 업무일정으로 인해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지역 의료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영모 병원장은 "일요일 검진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인하대병원만의 먼저 다가가는 마케팅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김범산 교수, 윤혜전 전임의가 최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제 15회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에서 최고 구연상을 수상했다.김 교수팀은 ‘핵의학적 분자영상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을 이용한 관내 상피암의 침습성분 예측’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수술 전 조직검사 결과 관내 상피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핵의학적 분자영상법인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이 수술 후 관내 상피암 내 침습 성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제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환자 중심의 의료를 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를 해야 한다고 본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이 2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원장의 자격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이는 현재 원격의료 반대를 핵심목표로 대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의료계와 배치되는 발언으로 주목된다.윤 워장은 "우리나라의 발달된 IT기술, 그리고 점차 바빠지는 사회를 감안할 때 궁극적으로는 원격의료를 하는게 맞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개발해 나가면 의료수출에도 도움이 된다"며 포지티브한 면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윤 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갑상선암 수술은 국내에서 내가 제일 많이 하는데 갑상선암 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로봇 가격이 여전히 비싸지만 최근에는
외과계 의사들이 업무상과실치사 또는 업무상과실치상으로 기소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대전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병원 비뇨기과 임모 교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임 교수는 김모 씨가 2010년 5월 전립선 조직검사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당시 담당의사를 맡았다.임 교수는 환자의 전립선암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 및 판독을 의뢰했다.그 결과 '피해자의 전립선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으로 가진단되는 4.8cm 크기의 간종괴가 보인다. 피해자 간에 대한 Dynamic CT 혹은 PET-CT를 해 영상의학과 판독을 의뢰할 것을 권고한다'는 판독 결과지를 받았다.그러나 임 교수는 피해자나 보호자 등에게 영상의학과 추가검사 권고사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에 있었던 세브란스 건진센터가 '체크업'이라는 브랜드로 26일 개소했다.건진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체크업 브랜드가 말하는 것처럼 체크(check)만 할게 아니라 향상(up)도 시키자는 것.이를 위해 지하에서 지상 4, 5층으로 확장,이전했다.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운 호텔에 버금가며 하루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이에 걸맞게 영상장비도 종합병원 수준이다. MRI, CT는 물론 국내 건진센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PET-CT도 도입했다.의료진도 세브란스병원 명의를 그대로 옮겨왔다. 소화기내과 분야의 대가로 손꼽히는 문영명, 전재윤 교수, 알레르기 분야의 홍천수 교수, 소아심장학과 운동의학 분야의 설준희 교수 등이다. 내시경 분야에서는 이용찬, 김태일 교수가
인하대병원이 지역 개원의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의료인을 위한 일요일 검진’을 실시한다.검사항목은 수면내시경, PET-CT, MRI 등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유방암 등으로, 교수진이 직접 시행하는 한편 검진 후 결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검진 신청 마감은 2월 28일(목) 17시까지다.
서울대암병원이 진단 정확도가 가장 높은 일체형 PET-MRI와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성능을 제공하는 방사선치료장비 트루빔 STx[사진]를 가동한다.일체형 PET-MRI는 MRI(자기공명영상)와 조직 및 세포에 발생한 문제를 정확하게 발견하는 PET(양성자 단층촬영) 영상을 동시에 촬영해 보여주는 만큼 조기암·미세암의 진단, 종양의 크기·위치 파악 및 추적관찰의 정확성이 높다.특히 촬영 시간이 약 30분 정도라서 방사선 영향이 적어 안전해 PET-CT를 정기적으로 찍어야 하는 환자에 적합하다.종양 부위만을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첨단 암치료장비 트루빔 STx는 치료 중에 실시간으로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추적해 방사선 조사 시 오차범위를 0.1mm 이내로 줄였다.따라서 정확하게 종양의 모양에 맞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30일 개원 29주년을 맞아 임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83년 10월 30일 12개 진료과 150병상 규모로 개원한 제주한라병원은 현재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 2동에 24개 진료과목 700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2000년 암센터를 구축하고, 2004년에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했으며 2007년 3월 제주에서 최초로 개심수술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제주권역응급센터로 지정되고 도내 유일하게 공인된 응급헬기장을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와 중증질환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PET-CT와 256 Slice iCT, 최신 특수방사선 암치료기인 래피드멀티아크 브레인랩(RMAB), 최신형 혈관촬영기 등 첨
같은 국립대병원이라도 비급여 진료비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의 국립대병원 다빈도 비급여 항목(EDI코드)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한 결과, 비급여 가격이 천차만별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이번 조사 대상 병원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10곳이다. 이에 따르면 사망진단서의 경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1만원, 전북대병원은 1만5,000원, 다른 국립대병원은 2만원으로 가격 차가 2배였다. 1인 병실료는 전북대병원이 11만원, 서울대병원이 36만1,000원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충북대병원은 12만원, 화순전남
한림대 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영한 교수팀이 자궁경부암 임신부(1b기)의 출산과 암치료를 동시에 성공했다.교수팀은 임신 8주된 자궁경부암 1기 산모에 골반임파절 절제술과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을 실시해 임신을 유지하면서 암 치료를 실시했다.이후 자궁경부 제거로 인해 약해진 자궁체부의 하부를 테잎으로 묶어 지지력을 강화시켜주는 ‘자궁경부 봉축술’을 시행하여 임신을 유지시켰다.이 여성은 이후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는데 성공했으며 분만 후 2개월 째 시행한 PET-CT와 세포검사, 그리고 5개월째 시행한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암 수치 검사 결과 자궁경부암은 성공적으로 치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암 수술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하면 림프절에 암이 전이됐는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건양대병원 외과 오현화 전공의(3년차)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JSO는 SCI급 전문학술지다.이번 연구는 위암 수술 시 림프절 절제범위 설정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이번 연구에 책임저자인 이상억 교수는 “위암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림프절 전이이며, 위암 수술 시 림프절 절제범위를 설정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인데, 이번 연구로 위암환자 수술 시 더욱 정밀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15일부터 한달간 전국의 요양기관의 CT, MRI 등 의료장비 10만여대에 대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이번 조사대상은 CT, MRI를 비롯해 PET(PET-CT 포함), 유방촬영용장치(Mammography), X-Ray 촬영장치, X-Ray 촬영투시장치, 혈관조영장치(Single, Bi-plane), Gamma Camera(Scan용, Spect용), 골밀도검사기,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C-Arm형장치, 단층촬영장치(Tomography), Cone Beam CT, 치과용방사선장치, 치과방사선파노라마장치, 초음파영상진단기, 체외충격파쇄석기 특수의료장비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이다. 조사 내용은 의료장비별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번호, 제조업체명, 제조연도 등 17개 항목이다. 기
한양대학교병원이 23일 서관앞마당에서 사이클로트론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설치되는 장비는 일본 스미토모(Sumitomo)사의 HM-12로 내년 9월쯤에 오픈한다.사이클로트론은 PET-CT 등 암 진단 장비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고 다양한 방사성의약품을 개발 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10일 핵의학과-PET 센터 증설 개소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28채널 PET-CT는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최첨단 영상진단기기로, 2mm 암 병변까지 찾아 내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한다.검사시간도 기존 약 40분에서 20분 내외로, 피폭량은 절반 가량으로 줄여주는 장점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원장 김승희)은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PET-CT)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 부분의 성능을 전문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사)한국동위원소협회를 지정했다.이로써국내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검사하는 기관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평가원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PET-CT를 설치한 의료기관들은 내년 1월 22일까지 PET 부분에 대한 성능 검사(분해능시험, 감도시험)를 이번에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받아야 하며 위반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현재 PET-CT는 109개 의료기관에 총 129대가 설치돼 있다.
이화의료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28채널 PET-CT를 도입, 11월 초부터 가동에 들어간다.2mm의 작은 암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는 이 기기는 기존 PET-CT의 1회 검사 시간이 약 40분인데 반해 이 장비는 25분까지 단축함으로써 그 동안 환자들이 PET-CT 검사를 받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검사시간이 줄어든 만큼 방사선 피폭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의료원은 또 기존 CT보다 2배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듀얼 128 채널 CT도 도입해 뇌혈관질환 및 관상동맥 질환 진단 속도를 높였다.
싱가포르공립폴리텍대학(Republic Poly. Singapore) 바이오메디컬 전공 대학생 27명이 한국의 우수한 선진의료와 생명공학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영남대병원을 찾았다.이들은 128 채널 CT를 비롯해 PET-CT, 선형가속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더불어 시술할 때 시스템 작동을 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견학 후 한 학생은 병원의 의료시설이 싱가포르와 비교해 더 낫다고 밝혔다.
마산삼성병원이 7월 1일부터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으로 개명, 대학병원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삼성창원병원은 통합 창원시의 첫 대학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번 대학병원 체제를 갖추기 위해 삼성창원병원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지난 5월 말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해 7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하는 시스템을 갖춘데 이어 현재 신관 건물의 증축공사를 통해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쾌적한 외래진료 공간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최상의 종합건진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건강의학센터를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첨단 의료기기도 이에 걸맞게 추가 장비를 도입 중이다. 현재 암 진단의 첨단장비인 PET-CT 및 한 번 촬영으로 128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고, 움직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하는 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공공병원에 비해 최대 70%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저렴한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보험자 병원의 역할과 기대에 반한다는 지적이다.22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각 병원들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비교분석한 결과 공단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공공병원들보다 현저히 높았다.실제 복부초음파는 서울보훈병원은 7만원이지만 일산병원은 12만원으로 71%가 더 비쌌다. 양전자단층촬영(PET-CT) 전신 촬영 비용은 경찰병원이 82만2210원이었지만, 일산병원은 120만원으로 46%나 더 높았다. 유방암치료제 아바스틴100mg 또한 일산병원은 주변 일반병원들 보다도 더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