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30호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현지 제약사인 칼베사와 케이캡정의 인도네시아 독점공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출시 후 5년 간 칼베 사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고, 칼베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는 조건이다.인구 2억 7천만명인 인도네시아는 의약품 시장규모가 2017년 기준 약 11조원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크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은 약 1,200억원이다.케이캡은 P-CAB
고령자에 대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처방의 약 30%는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위궤양 치료와 항응고제 사용시 소화관출혈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PPI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존 마피 박사는 미국의 대규모 의료시스템 전자기록으로 고령자 PPI처방 실태를 검토해 미국노인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PPI처방환자 약 8천 7백여 중 무작위 선발한 399명(평균 76세). 분석 결과, 이들 가운데 약 36%가 저가치처방(low-value care)
CJ헬스케어가 대한민국 제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케이캡정은 차세대 계열로 알려진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약물로 지난 해 7월 P-CAB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받았다.대한민국의 P-CAB 신약이라는의미도 담고 있는 케이캡(K-CAB)정의 특징은 신속한 약물 발현 효과 외에 '복용 첫 날부터 최대
CJ헬스케어 자체 개발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남미에 수출된다.CJ헬스케어는 멕시코의 라보라토리소 카르놋과 중남미 17개국가에 케이캡정(성분명테고프라잔)을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및 국가별 기술료, 순 매출에 따른 로열티, 제품 공급 금액을 포함해 10년 간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008억 원)다.1941년 설립된 카르놋은 멕시코에서 소화기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이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역에 자회사 및 지사를 보유하고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양사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부문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케이캡정은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다.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원리다. 케이캡정 50mg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 계열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위산분비억제제들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
RE-SPECT ESUS 시험 결과원인을 알 수 없는 뇌색전증(ESUS) 환자에서는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NOAC)와 아스피린 간에 효과와 안전성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 교수는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RE-SPECT ESUS 시험 결과를 10월 17일 제11회 세계뇌졸중회의(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ESUS는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재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적의 항혈전요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ESUS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의 유럽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JP-1366은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연내로 국내 임상1상 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제일약품은 지난 8월 이 약품에 대한 유럽 임상1상을 신청했고 최근 임상승인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내년 초부터 약물의 단회 및 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대상 효력 측정 시험을 유럽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제일약품에 따르면 이 약물은 위식도 질환에 통상적인 치료약물로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이
미국 증례대조연구 결과 19% 상승혈액투석환자가 위산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투여하면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베일러의대 챈단 반갈라 교수팀은 투여량과 무관하게 PPI는 대퇴골근위부 골절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신장학회 임상저널에 발표했다.말기신부전으로 혈액투석 중인 환자의 골절위험은 일반인의 약 4배로 추정된다. 반갈라 교수에 따르면 PPI는 투석환자 처방순위 6번째로 높은 약물이다. PPI를 사용하는 신부전 환자는 적지 않지만 일반인에서 PPI는 골절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PPI와 마
1년 전 심근경색을 경험해 혈전생성의 위험성이 있는김순자씨(여∙만 68세)는 심혈관질환 재발 방지 목적으로 하루 한 알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건강검진을 받아 왔던 김씨는 올해도 건강검진을 앞두고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위장관내시경 검사 시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자니 심혈관질환 발생이 걱정되고, 계속 복용하자니 지인의 말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심혈관질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김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신약이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유럽 임상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20일 차세대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JP-1366의 개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JP-1366은 현재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군별 단회 및 반복 투여, 단계적 증량 1상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다.임상 1상 단회투약은 완료됐고 반복투여 임상시험이 올해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효능 확인을 위한 2상 임상시험은 2019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위궤양치료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장기 투여하면 골절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소화성 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PPI와 1년 이상 장기투여시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 발생률을 분석해 발표했다.PPI는 작용기전상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절을 증가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오메프라졸 등 8개 성분이 판매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0년간 국내에서 소화성 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받은 환자 약 240만명.연구
소화기질환 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뇌경색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연구팀은 2000년 이후 간호사건강연구에 등록된 여성 6만 8천여명(평균 65세)와 2004년 이후 보건의료 전문직 후속 연구에 등록된 남성 약 2만 9천명을 대상으로 PPI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해 '소화기내과'저널에 발표했다.지난해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16)에서는 고용량 PPI가 뇌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심장재단의 토마스 세헤스테드(Thomas Sehested) 박사는 자국의
CJ헬스케어의 첫번째 신약이 될 테로프라잔이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인 테고프라잔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분비 억제제로 기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테고르프라진은 신속한 약효 발현과 지속적인 위산분비 억제, 식사 여부와 상관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약물은 허가 절차와 약가 등재를 거쳐 내년 12월 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지난 2015년 중국 굴지의 소화기전문제약사인 뤄신에 1천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로 약물의 기능성과 시장성을 평가받기도 했다
스테로이드 투여 중인 고령환자의 대퇴골 골절예방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론산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시켜 골 흡수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이다.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스웨덴인 65세 이상 건강진단검사자 43만 3천여명 데이터를 이용해 알렌드론산의 효과를 검토했다.연구 대상자는 하루 5mg 이상의 경구 프레드니솔론을 3개월 이상 치료받은 후 알렌드론산을 처방받은 1천 8백여명. 이들과 동수의 알렌드론산 비사용군(비교군)을 비교했다.대상자는 모두 평균 79.9세, 2,524명이 여성이었다. 1.32년(중앙치)간 추적한 결과, 대퇴골 골절 발생률은 알렌드론산군과 비알렌드론산군 각각 27례와 3례였다
똑같은 위산분비억제제라도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오래 복용하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지야드 알-알리(Ziyad Al-Aly) 교수는 PPI 복용자 27만 5천여명과다른 위산분비억제제 H2차단제 복용자 7만 5천여명의 의료기록 조사 결과를BMJ Open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PPI 복용자는 H2 복용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25% 높았다. 특히약물 복용기간이 길수록 5년내 사망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리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PPI를 처방받고 일시적이 아니라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PPI 장기적인 복용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항궤양 신약 DWP14012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내달부터 시험에 들어간다.대웅에 따르면 이 신약은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가진 위산펌프길항제로, 대표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인 PPI(프로톤펌프 인히비터)를 대체할 약물이다.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상 임상시험은 국내 21개 병원이 참여하며 내년 초 완료할 예정이다.DWP14012는 1상 임상시험에서 PPI 보다 산분비 억제효과가 빠르며, 1일 1회 투여로 야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웅에 따르면 전세계 항궤양제 시장은 2015년에 330억 달러 규모이며 2021년에는 400억 달러에 도달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
위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나 비타민H2수용체길항제를 2년 이상 사용하면 철결핍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카이저퍼머넌트 그룹은 약 14년간 철결핍증으로 신규 진단된 7만 7천여명과 대조군 38만 9천여명의 위산분비제와 철결핍의 관련성을 분석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PPI와 H2수용체길항제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 철흡수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임상적 철결핍증 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부족하다.PPI나 H2수용체 길항제 2년 이상 사용자는 증례군에서는 PPI가 2,343명(3.0%), H2수용체길항제가 1,063명(1.4%)이었다. 대조군에서는 각각 3,354명(0.9%), 2,247(0.6%)이었다.분석 결과, PP
위산분비 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정자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은 7년간의 네덜란드환자 150만명의 진료데이터를 이용해 결혼한 젊은 남성의 총운동정자수와 PPI의 관련성을 검토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정액검사를 받은 2,473명. 이 가운데 총운동정자수 100만개를 기준으로 그 이하인 241명과 초과하는 714명(대조군)을 비교했다.나이와 PPI 외 약물사용을 보정한 결과, 정액검사 전 6~12개월간 PPI 사용은 총운동정자수가 줄어들 위험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즈비 2.96). 한편 검사 전 6개월 이내 PPI 사용과는 무관했다.
와파린(warfarin)과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병용하면 상부 위장출혈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PPI는 와파린과 관련된 위장관 출혈위험을 낮추지만 이에 대한 효능의 증거는 제한적이었다.미국 밴더빌트대학 웨인 래이(Wayne A. Ray) 교수는 와파린 치료를 시작한 17만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와파린 단독복용 환자는 1년 1만명 당 119명이 상부 위장관 출혈로 입원한 반면 PPI+와파린 병용환자는 출혈 위험이 24% 줄어들었다.항혈소판제나 NSAID 사용 환자도 단독사용시 1년 1만명당 284명에서 위장관출혈이 발생했지만 PPI병용시 출혈위험이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
파모티딘, 라니티딘 등 H2 수용체길항제에서는 위험상승 없어 위산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뇌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심장재단 토마스 세헤스테드(Thomas Sehested) 박사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16)에서 고용량 PPI가 뇌경색 위험을 높이며 일부 PPI에서는 고용량 사용시 90% 이상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코호트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세헤스테드 박사에 따르면 이전부터 PPI 사용이 내피기능장애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었다.이번에 박사팀은 덴마크국민데이터를 이용해 PPI로 인한 뇌경색 위험에 대해 검토했다.분석 대상은 1997~2012년에 상부소화관내시경을 받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