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 감염률이 감소하는 가운데 여성의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의 발생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권영재 전문의 연구팀은 국내 위축성위염 및 장상피화생(위 점막이 장처럼 변한 것) 유병률과 생활습관 등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Helicobacter)에 발표했다.H.pylori와 위축염위염, 장상피화생은 모두 위암 위험인자다. 특히 위축염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조증상이지만 H.pylori 제균치료로 나아질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 2천명. 2003년부터
위장 점막에 서식하며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은 H.pylori의 감염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C(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등 5개 중 3개 이상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국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1998년 20~25%였지만, 20
16세 이상 2만 3천명 대상 조사 1998년 이후 지속 감소, 최근 44%외국 보다는 여전히 높은 상황국내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의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균율이 높아진 덕분이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은 국내 H.pylori 감염률 및 치료율 변화 결과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H.pylori는 위장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궤양 및 위염, 위암과 같은 위장질환 유발 요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4년
소화성궤양 진단을 받으면 즉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를 제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소화성궤양 진단 후 7일 이내에 H.pylori 제균치료를 받은 환자는 이후 환자에 비해 재발과 위암 위험이 높았다고 위장내시경 저널에 발표했다.H.pylori에 감염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위벽이나 소장에 궤양을 일으켜 소화성궤양 뿐만 아니라 암까지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H.pylori로 인해 소화성궤양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제균치료가 늦을 경우 각종 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했다.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민영, 강신애, 심장내과 이병권,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은 위내시경 조직검사와 심장혈관CT 검사를 받은 성인 463명을 대상으로 H.pylori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H.pylori로 인한 전신 염증이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위암 발생은 유전자 변형보다는 메틸화 기전에 의해 조절되며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가 이를 주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우해동 박사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후성유전학 그룹과 공동으로 전장 유전체의 메틸화에 비례해 암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메틸화는 유전자 변형없이 유전자 특정 부위에 메틸기가 붙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현상이다.연구팀은 위암환자와 일반인의 정상 위조직을 이용해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을 받을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도 같이 제거해야 재발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소화기내과 전문의) 연구팀은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환자 1,350명을 대상으로 H.pylori 제균 여부에 따른 재발 위험률을 비교해 NEJ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연구대상자 가운데 H.pylori 양성인 396명을 제균군(194명)과 비제균군(202명)으로 나누고 위암 발생 및 위축성 위염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비교했다.최장 12.9년간 추적관찰(중앙치 5.9년)한
국내 대중들이 접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 질병 정보량이 적은데다 신뢰할만한 내용은 매우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센터 방창석 교수팀은 H.pylori정보를 대상으로 얻는 경로와 올바른지 여부를 분석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분석조사 대상은 2015년 8월부터 1년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헬리코박터' 키워드를 이용해 검색한 웹문서․블로그․카페․뉴스․질문답변 페이지, 이미지, 동영상, 전문정보, 학술자료, 연구보고서, 특허/KS 통계 리포트, 국가기록물 등이다. 여기에는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포함됐다.분석 결과, H.pylori균이 언급된 정보
위장 점막에서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제거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화기내과 김나영, 황영재 교수 연구팀은 상복부 불쾌감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증상 환자와 위암 정기검진자 598명을 대상으로 H.pylori와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의 관련성을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소화약리학 ·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Therapeutics)에 발표한다.대상자들은 H.pylori음성군 65명, 양성이지만 제균된 군 442명, 비제균군 91명이었다. 위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조직을 검사한 결과, H.pylori을 제거하면 위축성위염은 물론 장상피화생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축성위염은 위점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됐다.이 교수는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및 양‧한방 융합국책연구 공동연구를 비롯,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치료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유명 저널에 발표했다.
40대 이후 환자 많아, 예방법은 스트레스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 금연 필수국내 40대 위궤양환자가 최근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자수가 줄어든 덕분으로 추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발표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위궤양환자는 약 134만명에서 100만명으로 줄어들었다.성별로는 남성이 연평균 5.5% 감소한 46만 7천명, 여성은 5.9% 감소해 53만 2천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4만 6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40대 순이었다.위궤양환자가 크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장훈 교수는 경제수준 향상으로 위생상태가 좋아져H.pylori균 감염자수가 줄어들었기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적응증을 추가했다.일양약품은 3일 놀텍에 H.pylori제균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인자로 규정한 H.pylori 균은 인체 내 감염 시 자연치유가 힘든 장내 세균이다.소화불량, 급성위염, 만성활동성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 그리고 위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고 또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이라는 결과도 나왔다.국내 성인의 H.pylori 감염률은 75%로 알려져 있으며, 십이지장궤양 및 위궤양 환자의 발견율은 각각 95%, 80%로 나타났다. H.pylori 제균시 궤양 재발률은 5~10%로 줄어든다.일양은 최근 역류성식도염에 이어 또다시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매출
위궤양이나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pylori)이 비알콜성지방간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신동현·김태준 교수팀은 20세 이상 건강검진자 남녀 1만 7,028명을 9년간 분석해 H.pylori가 비알콜성지방간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관련성을 밝힌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평균 49세였으며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지방간이 없었다. H.pylori 보균율은 약 58%인 9천 9백여명이었다.비알코올성지방간은 8만 3,130 인년(person-year)동안 3,381명에서 확인됐
위암 위험인자가 나이 및 남녀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반적인 위암 위험인자는 장상피화생, 위축성 위염 등의 전암병변과 맵고 짠 음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 비만, 흡연 등으로 알려져 있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건강검진센터 체크업 박유미 교수팀은 위내시경 검사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암세포 형태 별로 위암 위험인자를 분석해 Medicine에 발표했다.위암환자 75명과 전암병변자 1만 1천여명을 병변이 없는 사람과 비교한 결과, 위암 환자의 위험인자는 위암의 대표적 전암병변인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 뿐이었다.이에 비해 전암병변의 위험인자는 나이(40세 이상), 성별, 비만, 당뇨병, 식습관, H.pylori감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헬리코박터 연구의 입문서 영문판 「Heliocbacter pylori(헬리코박터 파일로리)」(Springer, 556P)를 펴냈다.이는 2015년 대한의학도서에서 발간되어 대한한림원 우수서적으로 지정된바 있는 한글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다.이번에 출간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영문책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세계적인 역학, 위 점막 서식 기전 및 병태 생리, 진단, 증상, 질환, 항생제 내성, 치료, 재발현과 재감염, 위에 서식하는 미생물무리, 감염 동물모델까지 전 분야의 매우 다양한 내용을 짜임새 있게 설명하고 있다.한편, 「Helicobacter pylori」 영문판은 Springer(http://www.springer.com/kr/bo
위암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성인 천식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그 동안 소아에서 H.pylori 감염 시 천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H.pylori 감염률이 높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성인의 천식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은 처음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나영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임주현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건강검진자 1만 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 H.pylori에 감염되면 천식 발생이 5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Medicine에 발표했다.H.pylori는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돼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세계보건기
1주일에 7회 이상 음주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자는 위암 발생 위험이 최대 3.5배 높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유근영 교수팀은 일반인 1만 8천여명을 대상으로 장기음주 및 과음과 위암 발생의 관련성을 8.4년간 추적관찰해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그 결과, 비(非)음주자에 비해 장기 음주(31년 이상)자와 잦은 음주(주 7회 이상)자는 모두 위암 위험이 1.5배 높았다.H.pylori 감염자에서는 이 위험이 2배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교수팀이H.pylori 감염자를 대상으로 음주와 위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1주에 7회 이상 음주하는 H.pylori 감염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비감염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위 점막에 있는 세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에 의해 발생하는 위암을 억제하는 효소가 발견됐다.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H.pylori균이 만들어 내는 단백질이 다른 효소 'SHP1'과 결합하면 암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nature microbiology에 발표했다.이 단백질은 위 세포에 들어가 'SHP2'라는 효소와 결합하면 위암 발병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위암 환자의 약 10%는 H.pylori균 뿐만 아니라 림프종 등의 원인으로 알려진 EB바이러스에도 감염돼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는 SHP1의 양이 적어 H.pylori균이 만드는 단백질의 기능이 강화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연구팀은 "SHP1을 강화하는 물질이 발견되면 위암 예방까지도 가
H. pylori(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백신이 접종 후 1년째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NIFDC(약품검사소) 밍 쳉(Ming Zeng) 교수는 H. pylori에 감염된 적이 없는 6~15세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H.pylori 유전자 재조합 경구 백신의 Ⅲ상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H.pylori 감염 차단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종 백신의 개발이 진행됐지만 아직 충분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관련논평에서 전문가들은 "드디어 백신의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면서 "이 시험이 위암 예방백신의 실용화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3회 접종 후 1년 내 백신 효과 71.8%현재 전세계 인구의 약 절반은 H.pylori에
위염이나 소화성궤얌, 위암 등 다양한 위장질환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치료에 식물성기름인 리놀렌산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량팡 장(Liangfang Zhang) 교수는 리놀렌산이 들어있는 지질 입자인 리폴라(LipoLLA)를 쥐에게 먹인 결과 위 내벽에 머물면서 H.pylori를 제거했다고 밝혔다.H.pylori의 수와 염증표지를 측정한 결과 H.pylori치료제인 항생제 메트로니다졸보다 10배 이상 감소했으며, 내성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장 교수는 "H.pylori는 항생제를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변종들이 발생한다"며 "식물성기름은 독성이 없고저렴한 만큼H.py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