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2024년 3월 28일자로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했다.신임 한 원장은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지냈다.△한창훈 원장 약력 : 대일외고 졸업(1988년), 연세대의대 졸업(1977년), 연세대대학원 내과학 석사(2003년),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원 의학박사(2020년)
동화약품이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캠페안 역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고 있다.올해로 11회차를 맞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
의료진은 철저한 손위생이 요구되는 만큼 손습진 위험도 높아 직업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덴마커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의료진의 손습진 유병률이 일반인의 2~3배에 이른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유럽접촉피부과학회지(Contact Dermatiti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인의 손습진 평생 유병률은 14.5%, 1년 유병률은 9.1%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이란 일정 시점에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수를 말한다.이번 연구 대상은 의료종사자의 손습진 유병률, 발생률, 중증도 분석 연구 가운데 영어과 프랑스어, 독일어로 된 논문으
일본국립암센터가 학력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역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발표했다. 역학이란 질병의 발생과 분포, 그리고 원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센터는 학력이 사망률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흡연과 염분과섭취 등 생활습관이나 건강행태 등 위험요인이 학력에 따라 달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2010년 자국의 인구조사과 인구동태통계에서 약 800만명의 인구데이터 와 33만명의 사망데이터로 학력과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JW홀딩스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JW생명과학의 차성남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차 대표이사는 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대표이사도 겸직한다.이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열고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함 대표이사는 JW메디칼 대표이사를 겸직한다.△차성남 대표이사 약력(1957년생) : 서울대 약학과 졸업(1985년), JW중외제약에 입사(1987년).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의 생산본부장, JW중외제약 경영기획실장(2007~2015년), JW생명과학 대표이사.△함은경 대표이사 약력(1963년생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해체를 청원하는 국민동의가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달 26일 청원된 한특위 해체 국민동의가 동의 종료일(27일) 보다 이른 지난 22일 오전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공개된 날로부터 30일간 5만명 이상의 국민동의를 받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채택 시에는 본회의에도 상정된다.한특위 해체 국민동의 청원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45대 당선인이 제기했다. 윤 당선인은 "한해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퍼
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3세대 B형간염치료제(CVI-HBV-002)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확인됐다.연구소는 CVI-HBV-002 백신 접종 후 혈액 속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비율인 항체 방어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1차 임상시험 결과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1상 임상시험은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아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했다.연구에 따르면 1차 투여 후 29명 중 28명인 92.86%에서 혈청방어율을, 2차 투여와 3차 투여, 그리고 48주 후 대
좋은 피부를 타고났어도 나이들면서 탄력 감소와 주름은 막을 수 없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철에는 피부 장벽이 무너져 탄력 감소가 심해진다. 하지만 이미 노화되거나 손상된 피부는 다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홈케어만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경우 근본적인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울쎄라다.로렐의원 허준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사용해 피부 깊은 층에서부터 리프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허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2월 5일 심장이식 환자에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환자 김 모 씨(48)는 3년 전, 심장병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한차례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식받은 심장의 기능은 잘 유지됐지만 신장 기능이 나빠져 그간 혈액투석을 받아왔다. 김씨는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신장과 심장 기능 모두 안정 상태를 보여 퇴원했다.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신장질환은 생리적 연관성이 높아 양쪽 기관이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간과 신장 역시 밀접해 간이식 후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 교수)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시 활용하는 주입액을 개발, 상용화는데 성공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엔도알컴이라고 불리는 주입액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을 이용한 조기 위암 치료 과정의 한계를 극복했다.ESD는 병변 점막 아래 층에 주사제를 투여해 점막을 부풀려 수술하는 방식으로 병변과 근육층 사이 완충 구역, 이른바 쿠션을 만들어야 안전하다.기존에 사용했던 생리식염수는 체내 흡수가 빠른데다 조직에 넓게 퍼져 쿠션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엔도알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3월 23일 개최된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콘퍼런스(The 22nd KUOS Multidisciplinary Conference)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종에 대한 GC(gemcitabine-cisplatin) 대 MVAC(methotrexate, vinblastine, doxorubicin, and cisplatin) 화학요법 비교'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젊고 건강한 국소방광암 환자에서는 MVAC가 GC에 비해 경과가 좋지만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주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