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간섭단층촬영으로 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시 백내장,과 유리체혼탁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점영안과(대전) 김정열 원장이 건양대 이민우 교수[사진]와 함께 진행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시신경섬유층 두께 측정 시 Weiss ring이 미치는 결과 분석' 논문을 미국안과학술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김 원장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 시신경섬유층은 녹내장 등 안과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철저한 관리없이는 크고 작은 부작용은 물론이고 실명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녹내장은 눈 속에 있는 시신경, 신경 섬유층의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이다. 대개 시신경이 서서히 약해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다. 그러다가 안통과 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뒤따르는데 이때 건강검진에서 녹내장 의심증상을 진단받기도 한다. 발생 원인은 높은 안압이다. 안압 상승 요인으로는 나이, 유전, 스테로이드 장기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의 감잎주정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받았다.환인은 이번 인정이 기존 2개에 불과했던 안구건조 개선기능성 소재 선택의 폭을 넓힌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감잎주정추출분말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인체적용시험에서 눈물막 파괴시간(TBUT)과 시력, 주관적 개선도 평가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특히 뮤신층 분비 안정화, 각막세포의 염증완화, 시신경세포 보호 등에서 유의한 개선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환인제약은 "감잎주정추출분말 원료 기반의 눈 건강기능식품을 올해 안
3월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의 날이었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이다.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의 장애로 시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상당히 진행돼 실명 즈음해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특징이 있다. 녹내장을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녹내장의 주요 발생 연령대는 40대 이후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20~30대도 가족력이나 고도근시가 있다면 조기 검진을 통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안과전문의, 사진)이 4월 16일 방송된 MBN ‘특집다큐H’에서 백내장 및 황반변성 등 심한 안질환자의 솔루션을 제안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젊은 시절 눈 건강이 자랑할 정도였지만 현재는 심한 안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윤 씨(70세)와 박 씨(67세)는 사연이 소개됐다. 박 씨(67세)의 경우 건성안(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했고 심각한 안질환인 녹내장 소견이 관찰됐다. 박 원장은 박씨 상황에 대해 눈물 기름샘이 멈춘 상태로 불편감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왼쪽 눈은 시신경 섬유층이 줄어든 소견이 보여 정
젊은 노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PC 업무와 스마트폰 사용 등이 원인이다. 노인질환으로 여겨졌던 백내장 역시 조기 발병 사례가 늘고 있다.노안과 백내장 모두 시력저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노안은 모양체근의 탄성과 수정체의 탄력 저하로 눈의 초점 조절력이 줄어 시력이 감소한다. 이에 비해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면서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는다.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수정체의 변성 과정에 따라 초기, 미숙, 팽대, 성숙, 과숙 5단계로 나뉜다. 초기에는 약물요법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3월 11일 어지럼이명센터 내 전정재활치료센터(VRT, Vestibular Rehabilitation 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센터는 외래 치료와 입원 치료 시 증상의 유형에 따라 맞춤 전정운동을 비롯한 전정재활치료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집중 치료한다. 센터는 "양방의사, 한의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정재활치료팀이 1:1 맞춤 전정운동을 시행한다"고 설명한다.맞춤 전정 운동이란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치료법이다. 전정 감각과 척추 및 근육 감각, 안구 기능을 통합해
첨단영상기법을 이용한 망막 연구는 파킨슨병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는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계와 망막을 연구하는 첨단영상기법이 파킨슨병 진단도구로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언제 발병했는지 알기 어렵다. 최근에는 뇌 흑질에서 나타나는 조직 내 철분 함량 증가, 신경멜라닌 감소, 니그로좀 신호 소실 등을 감지하는 뇌 자기공명영상(
국내 녹내장환자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주변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을 동반하는데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녹내장 진료데이터(2016~2020년)의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19.4% 늘어난 96만 4,81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성은 37만명에서 45만명으로 21.6%, 여성은 43만 7천명에서 51만 4천명으로 17.5% 증가했다.60대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70대(21%), 50대(19%) 순으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60~70대다.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그에 따른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안질환으로 불린다.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거나 시야가 결손되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방치하면 실명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느끼지 못해 말기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녹내장이 발생하면 주변 시야가 침침해지거나 점점 어두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터널 안에 들어간 것처럼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불빛을 볼 때 빛이 퍼지는 빛무리도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두통이나 눈에
비문증은 시야에 먼지나 벌레, 아지랑이 등이 떠다닌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을 옮기면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눈을 감아도 느껴진다.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비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7% 이상 증가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피곤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비문증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 신속한 치료를
하늘안과의원(대표원장 이창건, 사진)이 인공지능 기반 안저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도입했다.병원은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을 통해 3대 실명질환의 조기에 발견과 함께 라식·라섹 수술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뷰노 인공지능 A.I.는 60여명의 안과 전문의가 판독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이 원장은 "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비롯한 12가지의 안저
전조 증상이 없고 사망률 50%로 알려진 뇌동맥류. 머릿속 시한폭탄이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 양호하고 일상생활 복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발병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혈류 방향이 급격한 전환으로 혈관벽이 자극을 받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여성 발생률은 남성의 약 3배로 호르몬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력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 흡연도 발생 원인으로 꼽힌다.사망률이 높은 만큼 조기발견과 예방치료가 대단히 중요하다. 전조증상이 없지만 동맥류가 시신경 주변에
노안은 수정체 탄력 저하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노화 증상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 증가로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백내장도 대표적 노인성 안질환이다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혼탁해지며 노안 처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푸른세상안과(파주) 김모세 원장[사진]에 따르면 백내장과 노안의 공통점은 시력저하다. 하지만 백내장은 눈부심 증상이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과 함께 색상 왜곡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녹내장처럼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하면
녹내장의 시야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장동진 교수 연구팀은 시야검사 이미지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AI digitizer)을 개발했다고 국제 생물의학저널(Computer Methods and Programs in Biomedicine)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져 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장애로 시신경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시신경 손상은 시야 결손으로 이어지고 말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녹내장 진단에는 시간 별 변화
자가면역질환의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팀(권영남 김보람)은 혈액과 뇌척수액 속 모그(Mog)항체를 검사하면 진단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에 발표했다.자가면역질환 진단에는 혈액을 이용해 왔다. 병원은 최근부터 원인 미상의 자가면역성 신경계 염증질환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혈액 모그항체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혈액에서 모그항체가 음성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시신경염, 척수염, 뇌염 재발환자가 많아 이번 연구에서는 혈액 외에 뇌척수액도 이용했다.연
당뇨병이 망막미세혈관 손상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당뇨망막병증이 확인되지 않는 당뇨병환자라도 고혈압을 동반하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건양대병원 안과 이민우 교수)은 망막미세혈관 손상과 고혈압의 관련성 분석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안과연구와 시각과학회저널'(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황반부 미세혈관은 망막의 10개 층 가운데 안쪽에 위치한 시신경섬유층과 신경절세포층에 주로 분포돼 있다. 망막정맥폐쇄, 당뇨망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식별하지 못하는 야맹증. 비타민A부족, 약물독성, 각종 망막질환 등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유전이 원인이다.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은 진행이 느리고 악화되지는 않지만 시력 저하나 사시가 동반될 수 있다. 일반 안과검사로는 발견이 어렵고 뇌질환이나 시신경이상 등 다른 질환으로 진단될 수도 있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의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의 유전자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주광식·우세준 교수팀(강남세브란스 한진
당뇨병환자는 망막의 시신경섬유층이 얇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고혈압을 동반하면 더 얇아져 손상 정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은 당뇨병망막병증이 없는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시신경섬유층 두께와 고혈압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당뇨병학회지(Diabetes)에 발표했다.망막 시신경섬유층은 신경절세포의 축삭 돌기로 구성된 망막 10개 층 중 하나다. 녹내장 등의 안과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 시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아질수록 손상 정도가 심해진다. 교수팀은 빛간섭단층촬영기로 정상군과
새로운 편두통치료제 아토제판트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메드스타조지타운대학병원 제시카 아일라니 박사는 경구 칼시토닌유전자관련펩타이드(CGRP) 수용체길항제 아토제판트의 임상시험 ADVANCE의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아토제판트 하루 1회 경구투여시 12주간 편두통 발생일수가 거의 절반으로 낮아졌다.이 임상시험 대상자는 한달에 4~14일 정도 편두통이 발생하는 성인 873명. 이들을 아토제판트 20mg군, 30mg군, 60mg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비교했다.주요평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