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의 IL-5(인터루킨) 억제제 계열 천식치료제 누칼라(성분 메폴리주맙)가 11월 1일부터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적용 범위는 고용량 흡입용 코리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로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 ▲치료 시작 전 1년 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1년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의 케렌디아(성분 피네레논)가 2형 당뇨병환자의 만성신장병에 급여 적정성평가를 받았다. 같이 심의된 코오롱제약의 트림보우흡입제 100/6/12.5(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와 한국다케다 오비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트림보우흡입제의 급여 대상은 성인천식 및 COPD유지요법에, 오비주르주는 성인후천성혈우병A환자 출혈치료다.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알레르기질환이 성기능장애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카오슝의대 장강기념병원 연구팀은 알레르기와 성기능장애 관련 관찰연구 12건을 분석(스코핑리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레르기 및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에 발표했다.대상 연구는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영어로 검색된 논문으로 알레르기질환자군과 건강한 대조군의 성기능장애를 비교 검토한 관찰연구 12건이다.분석 결과, 대조군에 비해 천식(6건), 알레르기질환(4건), 두드러기(
한국GSK가 10월 1일부로 마우리찌오 보르가타(Maurizio Borgatta)를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보르가타 사장은 2015년 GSK에 입사한 이후 여르 지역과 국가에서 마케팅, 영업, 커머셜 오퍼레이션(commercial operations) 등의 직무를 맡아왔다. 특히 백신 및 혁신치료제 마켓에서 GSK의 마켓 리더십 입지를 더욱 강화해 왔으며,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론칭 및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주)파인네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더파인 프리미엄’이 지난 8월 30일에 열린 한국 노벨사이언스 학술포럼에서 솔잎의 우수성분을 인정받아 노벨사이언스 과학기술우수상(노과 제 2984호)을 받았다.노벨사이언스 학술포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형 당뇨 마우스에 솔잎 추출용액을 투여하자 혈당이 조절됐다.솔잎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향균 작용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솔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떡 등 음식으로 만들거나 차나 한증욕의 재료 등으로 이용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신경통 및 천식 등에 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6개 약물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항생제 자비쎄프타주(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와 표적항암제 보술리프(보수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치료제 코셀루고캡슐(셀루메티닙황산염), 한국노바티스 망막치료제 럭스터나주(보레티진네파보벡), 한국GSK 천식치료제 누칼라주(메폴리주맙, 유전자재조합)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함께 심의됐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 시린지주(벤라리주맙)는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6일 열린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된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와 통증약 리마프로스트알피덱스, 진통제 록소프로펜나트륨, 소화불량치료제 레보설피리드, 알레르기비염약 에피나스틴염산염, 히랄루론산나트륨점안제 등 6개 성분에 대해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하지만 일부 성분은 적응증에 따라 적정성 평가를 받지 못했다. 리마프로스트알피덱스의 경우 폐색성혈전혈관염(버거병)에 의한 궤양, 동통에, 록소프로펜나트륨은 해열ㆍ진통: 급성 상기도염에, 에피나스틴염산
과거와 달리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도 예외는 아니다. 한 번 잃은 건강을 되찾으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예방이 필요한데, 가장 쉬운 방법이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은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천식 등 만성질환도 정기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은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이 받는다는 인식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20~30대도 예외없다고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를 단계적 또는 간헐적으로 즉 저강도로 처방받은 환자는 골절예방 관리에 소홀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처방 패턴과 골절예방 및 골다공증성 골절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개월 간 프레드니솔론 환산시 누적 450mg(위험 역치) 이상의 경구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습진,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66세 이상 9만 5천여명(영국 6만 5,195명, 캐나다 2만 8,674명). 이들 질환은 완화와 재발을 자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0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환자와 가족, 주변인들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폐암, 폐렴 등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조산이 출생체중보다 폐기능 발달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유진호 교수 ·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팀은 국내 천식환아를 대상으로 출생체중과 폐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저널(Respirology)에 발표했다.사람의 폐기능은 출생 후 증가하다가 20대 초반 정점 이후 서서히 떨어지는 곡선을 그린다. 천식 환아의 폐기능은 성인기에도 정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노화 과정에서 정상인보다 더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치요베 듀피젠트 프리필드(사전충전)펜 200mg 제형을 출시했다. 지난 5월 300mg제형에 이어 2번째다.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프리필드주와 달리 투여 중이나 후에도 바늘이 보이지 않는다. 주사바늘이 부담스러운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원터치로 약물이 주입되며 펜 옆면의 보기 창이나 소리를 통해 주입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사바늘 덮개가 견고해 바늘 훼손의 우려도 적다.프리필드펜 제형 출시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개월 간 듀피젠트
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을 대량 확보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신체 내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가리킨다.CJ바사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4D Pharma)에서 인수한 신약후보물질 11개와 기존 보유한 4개 물질 등 총 15개 신약 후보물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적응증은 기존 보유 물질의 경우 기존 고형암, 염증성 장질환(IBD), 인수 물질의 경우 천식에서 고형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5개 약물에 대한 심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와 한국에자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지셀레카(필로티닙 말레산염),한독테바의 천식약 싱케어(레슬리주맙)가 보험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한국로슈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가브레토캡슐(프랄세티닙)과 메디팁의 연조직 육종치료제 욘델리스주사(트라벡테딘)은 비급여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고령층 질환으로 알려진 천식이 고령층에서는 줄어드는데 청년층에서는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이세원·이재승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8년) 분석 결과, 20대 천식 유병률이 10년새 급증했다고 국제학술지 흉부 질환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발표했다.천식은 폐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60~7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은 천식환자 9만 2천여 명의 데
실제가 아닌 가짜 약물(위약)을 투여해 이로운 작용을 얻는 플라세보 효과가 녹내장 환자의 안압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 최수연 교수·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은 녹내장 안약 치료 관련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논문으로 위약 효과를 메타분석해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국내 환자수만 100만 명 이상이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가 질병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세보 효과는 우울증, 통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6월 23일 개최된 제24차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는 1993년 4월 대한직업성천식학회로 출범해, 2007년 대한직업성천식폐질환학회로, 2018년에는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천식 및 폐질환을 포함하고 직업성 및 환경성 영역까지 확대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천식 발생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회복 후 다양한 호흡기증상과 천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회복 후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은 흔한 천식 증상과 유사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
소아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건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섭취 열량은 늘고 활동량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이상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2018년 11.6%에서 2021년 16.2%로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과 실내생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남용을 꼽는다.소아비만의 특성은 성인비만과 달리 비만으로 인한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이다. 대표적 질병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이다.또한 성조숙증으로 이어져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