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약업대상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사진]이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3개 주관단체장(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김 회장을 포함해 약사부문에 대한약사회 한석원 명예회장, 의약품유통부문에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김승호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것은 물론,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동구
의사면허가 취소돼도 일정기간 후에는 대부분 면허를 재발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총 234명의 의사들이 의료법 위반으로 면허 취소됐다.하지만 최근 5년간 의사면허 재교부 신청 의사 81명 중 3명을 제외한 78명은 모두 의사 면허 재교부가 승인돼 재교부율이 96%에 달했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의사면허 재교부 심사를 위해 7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하는 심의위원회를 만들었는데 4명 이상은 의사로 채워야 하는 구조다.이렇다 보니 면허취소 사유와 상
의료용마약류인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사용기준이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졸피뎀은 하루 10mg 이하, 프로포폴은 월 1회 이하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졸피뎀 치료 기간은 4주 이내로 하고 만 18세 미만 환자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프로포폴 사용시에는 사용이력을 확인하도록 권장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약처 연구사업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검토‧보완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 660만명으로 나타났다. 국민 8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처방 환자의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63.4% 대 36.6%), 연령 별로는 60대가 20%로 가장 많았다. 약물 성분으로는 디아제팜(3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알프라졸람(266만명), 로라제팜(114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처방기간이 최대 3개월까지로 제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기준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약처 연구사업 내용을 토대로 의협과 대한약사회, 대한비만학회 등의 검토를 거쳤다.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많이 처방되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의 경우 허가용량 내 4주 이내 단기처방하고 최대 3개월 이내로 해야 한다.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어린이나 청소년에는 사용해선 안되며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환자에게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약 3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마약류 투약·조제정보 150만건을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서한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국민 2.8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850만 명이다. 성별로는 여성(57%), 연령 별로는 50대(22%), 약효군 별로는 마취‧진통제(30%)로 가장 많았다.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약물을 처방받은 경우는 국민 40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가 가동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로 프로포폴 등 자신이 투약받은 마약류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일반 국민을 비롯해 의사와 연구자 등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data.nims.or.kr)를 통해 받을 수 있다.일반인은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자신의 투약이력을 조회할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투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에 달라지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안전정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내년 3월에 의료기기 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 전환제가 시행된다.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허가심사 진행 중에 추가로 서류를 제출하면 통합심사로 전환할 수 있다.예컨대 허가와 요양급여,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시 구비서류를 갖추던 예전과 달리 동시 신청하든 허가 신청 후 통합운영하든 모두 가능하다.이어 5월에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시행된다. 6월에는 마약류 통합정보제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식욕억제제 처방전을 위조한 의원과 약국 및 환자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한달간 처방전 위조를 현장감시해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의원·약국과 환자에 대해 행정처분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감시는 지난 1년간 식욕억제제 구입 환자 300명의 자료를 이용해 의원 30곳과 약국 21곳을 조사하고 환자 72명의 처방전·조제기록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과다 구매한 뒤 이를 수수‧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19명, 처방전 위조가 의심되는 환자 4명 등 환자 21명(2명 중복)과 과다 처방이
항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현황 분석에 따르면 초과처방 사례가 8만명, 병용처방이 13만명에 이른다.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장기 투여시 폐동맥 고혈압과 심각한 심장질환 등 부작용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주 이내로 사용하되 최대 3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2종류 이상 중복 복용해선 안된다.분석 자료에 따르면 1건 당 처방기간은 4주 이내 70.6%, 1~3개월은 27.6%로 평균 29일
국내 마약류가 가장 많이 도난 및 분실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며, 종류는 졸피뎀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마약류 도난, 분실사건은 총 209건이다. 이 가운데 병·의원이 146건(69%)으로 가장 많았고, 약국 45건(22%), 도매업체 16건(8%) 순이었다.연도별로는 2015년 4천여개에서 올해에만 8월까지7천여개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도난 및 분실된 마약류는 총 4만 4천여개이며, 이 가운데 졸피뎀이
㈜중외정보기술(대표이사 이정하)이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총 사업비 2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EMR(전자의무기록)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프로세스∙업무 재편을 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IT 인프라 구축 및 병원 내/외 시스템 연동 및 기능을 확대한다.중외정보기술은 이번 계약이 자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의 풍부한 구축 경험을 통해 쌓은 의료컨설팅 노하우와 시스템 구축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염병자동신고지원
마약을 비롯한 식욕억제제 등 약물에 중독된 환자가 7만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약물중독 환자는 한 해 평균 1만 5천여명에 이른다.지난해에는 1만 6천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대전‧광주‧충남 등 7개 시도에서는 오히려 환자 수가 늘어났다. 특히 청소년‧청년층에서도 약물중독 증가세가 뚜렷했다.지역 별 환자 수는 경기도가 1만 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13,355명), 부산(5,708명), 인천(5,4
희귀난치질환자가 대마성분의 의약품을 지역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라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2일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의 구입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이에 따르면 대마성분 의약품을 구입하려면 취급승인 신청서와 진단서, 그리고 진료기록,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취급 승인을 받게 되면 한국희
수면내시경, 즉 진정내시경시 사용되는 프로포폴을 대체할만한 약물 에토미데이터의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내시경초음파와 역행성담췌관조영술 시술 시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포폴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분석한 2건의 연구를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저널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발표했다.에토미데이트 연구는 기존 소규모 연구를 통한 후향적 분석 결과가 보고됐지만 고난이도 내시경 시술에서 에토미데이트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프로포폴과 비교한 전향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식약처 166만건인데 심평원 107만건시스템 간 연계해 적극적인 공조 필요프로포폴 범죄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11일 식약처의 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의 처방기록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 끼리 연동되지 않아 병․의원이 처방을 조작할 경우 사실상 이를 적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3개월간(5월 18일~8월 18일) 프로포폴 총 투여횟수는 약 166만건으
의사 74건, 치과의사 19건, 한의사 54건, 간호사 19건면허취소 '금고형 이상' 없고, 취소 후 재교부 승인율 98%최근 3년간 의료인이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시키거나 면허 밖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가 165건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인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시키거나 면허 밖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는 의사 74건, 치과의사 19건, 한의사 54건, 간호사 19건 등이었다.현행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
진통제 성분의 카르펜타닐 등 21종 물질이 마약류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발표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마약류는 카르펜타닐 등 마약 7종, 2-벤즈히드릴피페리딘 등 향정신성의약품 14종이다. 이들 약물은 국제협약에 따라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거나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확인됐다.식약처는 또 벤질펜타닐 등 10종의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93종을 1군(12종)과 2군(81종)으로 분류해 공고했다. 벤질펜타닐은 국제연합(UN)에서 펜타닐(
국외에서 불법 사용되는 10종 물질이 임시 마약류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 '4-FIBF' 등 10종을 임시 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지정된 약물 가운데 '4-FIBF'와 'THF-F'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이다.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해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임시마약류로 공고된 물질은 신규 지정 및 공고일로부터 불법 소지시 1년 이상의 징역을,
마약류취급보고 의무화를 보름 앞둔 가운데 일선 약국의 가장 많은 문의는 '재고량 파악과 신규 세팅'으로 나타났다.약국 PIT3000 공식 서비스 업체인 (주)팜베이스(대표 정홍균)은 약국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문의전화 8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1위는 '재고량 파악과 입력'이 278건으로 1위였다. 개별 약국의 기존 장부 상 마약류 의약품 수량을 약사가 다시 조사해 이를 신규 시스템에 입력해 맞추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다.2위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