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 연구소(NIAID, 베데스다) Judith Falloon박사팀은 마늘보충제(galic suppllment)와 HIV/에이즈 치료제인 사퀴나비어(squinavir)를 병용하면 약제의 혈중농도가 크게 낮아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약 50% 저하Falloon박사 등 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마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사퀴나비어의 혈중농도가 큰 폭으로 낮아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NIAID의 에이즈 임상연구원이기도 한 Falloon박사는 『마늘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피험자의 혈중 사퀴나비어의 농도가 약 50% 저하했다』고 말하고 『양자의 상호작용은 확실했고 지속성이 있었다. HIV요법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쌍방이 마늘 보충제의 사용에 엄중한 주위를 기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수족치료의사인 Patricia Forg씨는 소아의 평발치료에 Smith의 거골하 관절이식(STA-peg, 이하 페그)의 개량 술식을 이용하면 합병증을 줄이면서 90%의 성공률을 얻을 수 있다고 Journal of American Pediatric Medical Association(91:394-405, 2001)에 보고했다. 평발은 한 쪽 또는 양 쪽의 족궁이 없는 병태로, 관절의 결합성이 느슨해지거나 족저 골간의 유아 지방이 존재하기때문에 발생한다. 족궁의 형성은 2, 3세까지이며 형성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교정은 신발 양쪽 바닥에 삽입하는 도구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1)발바닥이 뒤꿈치에 동통을 호소하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정형외과 Lawrence E. Dahners교수는 『관절염의 여러 증상에 널리 처방되고 있는 새로운 클래스의 비(非)아스피린계 진통제인 특이적 시클로옥시게나제(COX)-2저해제는 염좌에 동반하는 인대손상의 치유를 방해할 우려가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29:801-805, 2001)에 발표했다. 기존 NSAID에서는 바람직한 효과COX-2저해제는 새로운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염증에 의한 동통과 종창에 대해 기존의 NSAID와 효과는 동등하지만, 위궤양 등의 소화관장해 위험이 낮다. 미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COX-2 저해제에는 celecoxib(Celebrex)나 rofecoxib(Vio
【뉴욕】 헨리포드 보건과학센터 신경학 J. Chen박사는 뇌졸중을 일으킨 래트의 꼬리 부분에 주입한 사람의 제대혈구는 몇시간내에 래트의 뇌로 이동하여 손상을 수복한다고 Stroke (32:2682-2688, 2001)에 보고했다.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재생촉진뇌졸중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받은 래트는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24시간이 지난 후에 치료받은 래트에 비해 양호한 신경학적 회복이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1주 후에 치료받은 래트에서도 약간의 개선이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사람의 제대혈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하여 뇌조직의 재생을 촉진시켜 기능적 회복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에도 효과적이라면 제대혈구는 연간 60만명의 최초 및 재발 뇌졸중 환자의 조기 회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 뉴욕 장로교병원 컬럼비아종합간질센터 Martha Morrell 소장은 청년층과 성인의 간질 치료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Epilepsy and Behavior(2:A1-A50, 2001)에 발표하고 바람직한 치료제의 선택이 10년 전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제 선택의 현저한 변화를 반영단제요법 사용해야이번에 발표된 새 가이드라인이 기존의 지침과 크게 다른 점은 2개. 하나는 항간질제(antiepileptic drugs, AED)의 편성요법을 시도하기 전에 단제요법에 중점을 두는 것이며 두번째는 최근까지 임상시험에서 보고돼 온 여성이나 고령자 등의 환자군에 대해 특별한 치료 방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간질 환자가 230만명으로 추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하버드대학(보스턴) 영양학 M. Tanasescu박사팀은 적당한 음주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80%의 사망원인이 되는 동맥 폐색을 동반하는 심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38:1836-1842, 2001)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의료종사자 추적 연구의 참가자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시기가 30세 이상인 2,41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자의 음주 상황의 보고에 따라 알코올이 심질환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적당한 음주는 심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관계는 비만, 흡연, 고혈압이나 그밖의 다른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존재하고 있었다. 박사팀은
【로스엔젤레스】 남가주대학(USC, 로스엔젤레스) 종양과 Heinz-Josef Lenz교수는 진행 대장암 세포의 유전자 발현량을 조사하여 각 환자에 최적의 화학요법을 발견할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19:4298-4304, 2001)에 발표했다. 따라서 효과가 높은 방법을 환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치료로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열쇠가 되는 DNA수복효소의 발현량USC 노리스종합암센터(로스엔젤레스) 종양유전학 주임이기도 한 Lenz교수에 의하면 종양조직의 분석에서 널리 이용되는 플루오로우라실(5-FU)과 강력한 플라티나 제제의 복합요법으로 환자가 반응할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를
【뉴욕】 얼마전 발생한 미국 무역센터 테러에서는 환자에 대한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정표가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 중 하나로 5년 전에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그 후 새 컴퓨터 의족을 한 환자가 그 의족으로 재난을 모면한 사례가 있었다. 70층에서 생존정부기관인 뉴욕주·뉴저지주의 항만 당국의 컴퓨터분석가로 일하는 이 환자는 테러 당일, 세계무역센터빌딩 북동(北棟) 70층에 있었다. 이 환자가 뉴욕·타임지에 말한바에 의하면 전화 중에 갑자기 마루가 흔들리고 창 밖에 많은 종이가 흩날리는 것을 보고 곧바로 계단으로 뛰어갔다. 하지만 이 환자는 불안해 했다고 한다. 장착하고 있던 Otto Bock社(독일)의 C-Leg를 사용하기 전에 다른 종류의 의족 2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움직이기 어려워 계단을
【미 텍사스주 달라스】 심장발작 위험인자를 평가해 두는 것이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노스웨스턴대학(시카고) 예방의학 Philip Greenland박사, Sidney C. Smith박사, Scott M. Grundy박사팀이 밝혔다. 박사팀은 주치의가 심장 발작의 위험인자를 평가하고 3종류의 위험을 분류하면 보다 많은 사람이 돌연사나 비치사성 심장발작에서 구제될 수 있다고 Circulation (104:1863-1867, 2001)의 Current Perspective란에서 발표했다. 불필요한 평가는 생략이미 증명된 방법을 이용하여 심장발작 위험인자를 검토하면 많은 무증후성 관상동맥성 심질환(CHD)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LDL 콜레스테롤의 고치
【스웨덴·스톡홀름】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속에는 카이누렌산(kynurenic acid) 농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카이누렌산의 생성 혹은 배설에 작용하는 약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병태 생리학적 원인 시사캐롤린스카연구소(스톡홀름) Sophie Erhardt씨가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남성 정신분열증 환자 28명(이 중 25명은 미치료) 및 정상 남성 17명을 대상으로 뇌척수액을 고속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분석하자 정상군에 비해 환자군의 카이누렌산 농도가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Erhardt씨는 『카이누렌산과 거의 동일한 약리 작용을 가지는 PCP (phencyclidine), 즉 엔젤 더스트같은 약물은 정신분열증과 잘 구별이 안되는 중증의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 연100억원 수입대체종근당 바이오가 수입에만 의존하던 복합항생제 원료인 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Potassium Clavulanate)를 개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종근당 바이오는 이번 수입대체로 연간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는 세균의 작용으로 페니실린(Penicillin)계 항생제의 항균효과를 감소시키는 특정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로 아목시실린(Amoxycillin) 또는 티카실린(Ticarcillin) 등의 항생제에 일정비율로 혼합되어 제조 및 판매되고 있다. 포타시움 클라부라네이트는 현재 국내 제약업체들과 수입대체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19개 지부 전국규모 행사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백인호, 회장 신상철)는 4월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이 달 23일부터 4월23일까지 전국 19개 지부학회, 전국 53개 강연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국민 정신건강강좌는 노인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환인 치매와 중풍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제약이 일할 맛나는 직장을 만들기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4월부터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서로 칭찬합시다」. 사내 선배와 동료, 후배들간에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회사에서도 매월 말에 평가를 통해 우수사원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두 번째는 「미션릴레이」집안에 우환이 있는 사원에게 꽃배달과 격려편지를 전하는 것. 그리고 집이 먼 사원에게 아침식사용 간식거리를 놓아두어 작은 감동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세 번째는 「스트레스해소법」. 어느 회사든 스트레스 쌓이기 마련. 샌드백을 사무실에 설치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네 번째는 「신문고」. 회사에 대한 불만과 어려운점을 쉽게 알리도록 했다.이번 서울제약이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외자제약사와 경쟁하기위해서는 독특한 방식의 인재육성
바이오벤처 (주)엔토팜과 제휴(주)태평양제약이 B·C형간염치료제를 개발한다. 태평양은 지난 27일 간염치료제 신약물질인 알로페론을 소유한 (주)엔토팜과 간염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데 제휴를 맺었다.(주)엔토팜은 바이오벤처기업으로 현재 알로페론은 헤르페스 및 B·C형간염에 대해 러시아에서 제2/3상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국내에서는 피부질환치료제 가능성을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팀이 연구 중에 있다.펩타이드계인 알로페론은 인터페론 투여시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으며 임상실험결과 급성B형 및 C형 간염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간염치료제 선두주자인 제픽스에 비해 치료효과가 월등히 높다고 태평양측은 설명하고 있다.2005년경에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이 오는 4월 2일 경기도 수원 영통 지역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새롭게 문을 연다. 400평 규모의 이 건진센터는 내시경실, 초음파실, 흉부 및 유방 방사선촬영실, 혈액분석실, 치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수면내시경 설비와 체지방 분석기를 설치했다. 진찰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며 오전 8시부터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문의는 전화 031-3030-300.
김남주(서울대학교병원 안과)전공의가 한국인 전공의로는 처음으로 미국안과학회(ARVO /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시상하는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전공의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논문은 [포도막염 환자에서 안구 내의 염증세포 분석(Phenotypic characteristics of infiltrating leukocytes in anterior chamber of noninfectious chronic uveitis)]. 이 논문을 통해 김 전공의는 포도막염 임상 양상에 따른 염증세포의 종류(phenotype)와 자연살해 T림프구의 역할을 최초로 밝혀 포도막염 원인 규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김 전
박영요 이화의료원 목동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3월 26일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는 이화학당 정의숙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윤후정 이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장상 총장이 참석해 제4대 목동 병원장에 취임한 박 원장을 격려했다. 또 최보원 의과대학 동창회장과 김순회 전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최용만 전 동대문병원장, 지훈상 영동세브란스 병원장, 그 외 지역기관장 및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사를 마치고 박영요 원장은 우복희 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취임사에서 박 원장은 ‘지금까지 이뤄진 토대 위에 목동병원을 더욱 발전시키겠다’ 고 밝혔고 의료원장직과 의무부총장직을 맡게된 우복희 전 원장은 ‘이제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
연세의대 김호근(병리학) 교수가 제1회 계연학술상을 수상했다. 계연학술상은 연세의대가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보인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이 첫번째이며 계연 최인준 명예교수가 지난해 기부한 1억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만든 상이다.연구 분야에서 업적 부문을 수상한 김호근 교수외에 연구비 수혜 부문에는 이경원(임상병리학)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임상 분야에서 한광협(내과) 교수와 양승철(비뇨기과) 교수가 각각 세브란스 내과계와 외과계 수상을 했다. 또 영동세브란스 내과계는 정준표(내과) 교수가,외과계는 이희대(외과) 교수가 각각 수상해 상패와 상금 4백만원을 받았다.연구분야 업적부문을 수상한 김호근 교수는 ‘Cancer Research’에 실린 대장암 표적 유전자에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구범환)은 3월 22일 오후 2시 의무부총장실에서 (주)태평양(회장· 서성환)으로부터 구로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 받았다. 구범환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이석현 구로병원장, 이규완 기획조정실장, 이우영 (주)태평양제약 사장, 박상철 (주)태평양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이 발전기금은 지난 2월 4일 (주)태평양에서 전달한 2억원과 함께 구로병원 강당 재건축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약업계의 최초 사보인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선진)의 「건강의 벗」이 지령 400호를 맞았다.지난 1969년 공중의학계몽 등을 목적으로 창간된 건강의 벗은 34년간 한번도 휴간하지 않고 건강상식을 보급해 왔다.특히 의약계 전문가들이 원고를 집필하고 있어 독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