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리피토 등 순환기계 치료제 최강자로 군림하던 화이자가 제네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한국화이자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화이자 바이탈스의 국내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화이자 바이탈스는 제네릭 시장에서퀄리티 제네릭을 목표로 기존 제품과차별화를 위해 만든 제네릭 사업 브랜드다.이날 화이자 이스태블리쉬드 프로덕츠 사업부 아시아 총괄 에버렛 커닝어 사장[사진]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적인 문제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6년 전세계 제네릭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이자 바이탈스 진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커닝엄 사장에 따르면 전세계 제네릭 주요 시장의 성장세는 인도의 경우 17%, 멕시코는 30%에 이른다.커닝엄 사장은 또 신약개발을 선도해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약대가 천연물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양기관은 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천연물을 활용한 복합 항암제 신약인 코드명 ‘CPP-20’의 개발을 위한 ‘천연물신약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또한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진행하여 2012년에는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PP-20은 암세포에서 항암제의 작용을 무력화시키는 P-glycoprotein (multidrug resistance 1, MDR1)의 활성 및 단백질 생성을 동시에 차단해 항암제 작용을 증폭시키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된 CPP-20은 항암제
휴온스가 개발 중인 패혈증치료용 천연물신약(상품명 HSP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가 개발한 HSP주는 비임상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와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혈증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생존율 향상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휴온스 연구개발 중인 HSP주는 천연물신약으로 부작용은 적고 안전성이나 효능은 높은 것이 특징으로 2013년 임상1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다국적제약사로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기술이전을 통해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우루사 광고가 작년 가장 효과적인 CF로 조사됐다.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는 25일 작년 광고시장에서 우루사 ‘간때문이야’ 광고의 효과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우루사 광고 1탄은 조사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62.22% MRP)를, 하반기에 나온 ‘간청소’ 광고 2탄은 18.29% MRP의 광고효과를 나타냈다. MRP란 비보조광고선호도로서 숫자가 높을수록 선호도 높다.대웅제약 브랜드전략실 김한모 상무는 “‘간 때문이야’ 메시지, 모델, 음악 등의 재미적 요소들이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루면서 폭발적인 패러디 열풍을 이끌어낸 것이 광고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적은 비용을 들여 TV 광고히트를 진원지로 하여 이벤트, 홍보 등 다각적인 통합마케팅(I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나트륨/글루코스수송체(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거부당했다.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개발해 승인신청한 이 약은 작년 미FDA 자문위원회가 반대 9표, 찬성 6표로 거부된바 있다.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FDA는 다파글리플로진의 득실에 대해 좀더 충분히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데이터를 요구했다.신청을 위해 제출된 데이터에는 19건의 임상시험에서 8천명의 2형 당뇨병 환자에 관한 결과가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5천명 이상이 이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와 고대구로병원이 640MSCT(Multi-Slice CT)인 애퀼리언 원(Aquilion ONE)을 계약했다.단 한번의 회전으로 0.5mm 폭의 고화질 영상 640장을 얻을 수 있는 이 제품은 와이드 에어리어 디텍터(Wide Area-detector)가 탑재 된 세계에서 유일한 CT다.특히 160mm의 넓은 범위를 한 번 회전으로 테이블 이동없이 0.35초 만에 촬영할 수 있어 2mm 병변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에 의하면 도시바의 반복복원(Iterative Reconstruction, IR)기법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인 애이다(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 AIDR)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기존 보다 최대 75
한미약품이 자사제품 13개 품목을 3년간 몽골에 수출하기로 했다. 총 물량은 1,500만달러다.한미는 최근 몽골 1위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텐텐,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이 회사는 또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0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
다케다약품공업이 개발한 새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인 아질사르탄(상품명 아질바 20, 40mg)이 18일 일본에서 제조판매승인을 받았다.일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케다의 첫번째 ARB인 칸데사르탄을 웃도는 효과와 동등한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다케다에 따르면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 가운데 고혈압 중증도가 I 및 II도인 환자 636명을 대상으로 칸데사르탄과 비교한 결과, 좌위확장기혈압(DBP) 강하효과가 아질사르탄군에서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활동혈압(ABPM)으로 평가한 24시간 , 주간, 야간 평균혈압, 조조혈압 역시 유의하게 높은 강압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은 칸데사르탄과 동등했다고 한다.
동아제약이 수포박테리아를 치료하는 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의 3상 임상시험에 성공, 신약 탄생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섰다.동아는 19일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社에 아웃라이센싱한 항생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약효와 안전성에서 화이자의 자이복스에 비해 동일한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북미와 남미, 유럽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 시험은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환자 총 66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테드졸리드(200mg, 1일 1회)의 6일간 투여는 자이복스(600mg, 1일 2회) 10일간 투여한 경우에 비해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연 1회 주사하는골다공증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가 기존 경구용제제와 동일하게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따라서 앞으로는 나이에 상관없이 골절이 없더라도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법(DXA)에서 중심뼈(요추와대퇴부) 골밀도측정시 T-Score가 -2.5 이하인 경우와 정량적 단층골밀도검사(QCT) 수치가 80mg/㎠이하인 모든 남녀환자에게 보험급여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1월 18일부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메디포스트는 2001년부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팀과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미국 안타레스(Antares)사의 젤 타입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를 국내 도입한다.대웅은 18일 작년말 미FDA에서 승인받은 ‘안트롤(anturol, 옥시부티닌 성분)’을 2013년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웅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경구용에 비해 갈증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절반 이상 줄어든게 특징이다. 기존 경구용 치료제가 여러 부작용 때문에 30% 이상의 환자가 1년내에 복용을 중단하고 있는 만큼 안트롤에 대한 대웅측의 기대는 크다.또한 젤 타입인 만큼 피부에서 흡수가 빨라 바른 후 옷을 입거나 샤워를 해도 약효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국내 과민성 방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매출 500억 이상으로 매년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유병률은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1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종근당은 지난 해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문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1,485명의 정규직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종근당은 정기적으로 전국 대학교를 방문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동아제약이 일본에 수출한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제조승인을 받았다. 동아는 16일 이 바이오시밀러(일본코드명: FSK-0808)가 일본의 바이오벤처사인 Gene Techno Science 주식회사(이하 GTS사)에 기술이전한 G-CSF의 바이오시밀러가 일본 후지제약공업㈜과 모치다제약㈜에 의해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이 제품은 다국적 기업인 암젠에 의해 개발되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그라신(Gracin)’의 바이오시밀러. 그라신은 2010년 한해에만 14억 5천만달러 (한화 약 1.6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다.FSK-0808은 일본에서 ‘그라신’에 대하여 최초로 승인 신청된 바이오시밀러로서 동아제약의 기술력을 입증했다.이번 승
고대안암병원이 안트로젠과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트로젠은 부광약품의 자회사다.양 기관은 고대안암병원의 줄기세포 연구사업단과 함께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줄기세포를 응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병원과 협력해 다양한 질환으로 적응증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ㄴ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9일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App)을 오픈했다.이 앱은 기존 분당서울대병원의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만든 것으로 기존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전화예약보다는 더 빠른 예약도 가능하다.병원측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하면 기존 콜센터를 이용할 때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날짜도 훨씬 앞당길 수 있게 특별 관리해 준다.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의 최초 목적이 노인 중심 병원인데다 실제로 50세 이상 환자가 많은 점을 볼 때 실제로 모바일 홈페이지 활용도가 높을지는 아직 미지수다.병원 내부에서도 모바일 앱의 활용도가 낮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매년 3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올해에만 2월 16일∼19일까지 4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3월에 코엑스에서 50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세계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매년 3월 개최에서 1개월 가량 먼저 개최된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해외 바이어의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매년 같은 날에 열렸던 중요 전시회가 갑자기 바뀌면 해외 바이어의 연간 스케줄상 줄어들 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주최측인 한국이엔엑스는 "올해에만 부득이하게 한달 앞서 개최되지만 해외와 국내 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한국의 겨울 정취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과 ‘오페라 희망나눔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투병 중인 난치성 환아들과 소외 지역의 초등학생 등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녹십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헌터증후군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뮤코다당증의 일종으로, 저신장, 운동성 저하, 지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할 경우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적 희귀질환이다.헌터증후군 치료제는 전세계에서 단 1개만 있을 뿐으로 이번 헌터라제의 허가는 관련 환자에게 희망은 물론 헌터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삼성서울병원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녹십자가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하는 등 산학협동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된다.헌터라제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한 효소를 환자에게 주사하여 IDS(Iduronate–2-sulfatase)효소 결핍으로 인한 헌터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사진)이 SK텔레콤, 인텔,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지원기구인 IDP의 글로벌공헌캠페인 리더로 선정됐다.전세계 절대빈곤 인구 12억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이번 캠페인에 리더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한 일동제약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따른 덕분이라는 평가다.이번 캠페인에는 정부 10개 부처가 함께 동참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직접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규모 글로벌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국내외에 큰 주목을 받았다.일동제약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사랑을 나눔과 실천으로 보답한다는 계획으로 소아·청소년 복지지원, 문화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